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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컬러]하종선 현대해상사장은 '빨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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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열정으로 승부하는 서번트 리더. 하종선 사장의 리더십 컬러는 빨간색이다.
품성이 온화하여 인적자원의 가치를 존중하며 인화 단결을 리더십의 기반으로 삼는다. 내부고객만족이 바로 경쟁력의 원천이라고 믿는 리더십 스타일이다.

세부적인 자질에서는 열정, 창의성, 의견수렴, 유연성, 겸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매사를 열정적으로 처리하면서도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는 겸허한 태도를 잃지 않는 경영자이다. ☞관련기사: 제조물책임(PL)법 전문변호사, 보험사 CEO되다

반면에, 경쟁심, 책임감, 신속성, 커뮤니케이션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크게 보며 인내하는 서번트 리더의 보편적인 취약점이기도 하다. 단기적인 민첩함보다는 근원적인 역량관리에 초점을 맞추는 보폭 넓은 행보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리더십컬러]하종선 현대해상사장은 '빨간색'

현대해상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23.08%가 빨간색 서번트 리더십을 가장 높게 평가하였다. 노란색 사이드와 초록색 사이드가 각각 19.23%와 15.38%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리더십 평균도 빨간색이 가장 높았으나 그 다음에는 초록색 파워가 노란색 사이드보다 오히려 높게 나왔다. 주컬러가 서번트 리더인 것은 틀림없지만 보조컬러는 뚜렷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변호사의 자유 vs CEO의 책임감
실제로 거의 모든 컬러가 10% 근처의 이미지를 나타낼 정도로 하 사장은 조직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편이다. 관계중시형 리더로서 조직의 단결을 최우선시 하는 리더라고 결론짓고 싶다.
 
하종선 사장이 서번트 리더이면서도 창의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 조직문화를 인화에 맞추면서도 신선한 아이디어에 높은 가치를 두고 있는 셈이다.

현대 경영은 단순한 포용력만으로는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힘들다. 실적 없는 리더십은 장기적인 존중을 보장할 수 없다. 따라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조직의 역량을 개발하고 경쟁력으로 전환하는 하 사장의 리더십 접근방식을 높게 평가하고 싶다. 사람 자체가 아니라, 그들의 역량결집을 위해 주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 사장이 휴가 대신 4일간 전국투어를 하면서 고객 접점의 직원들을 만났다는 얘기를 일간지에서 읽은 적이 있다. 네트워크 조직구조를 선호하고 이해관계자의 요구파악에 적극적인 서번트 리더의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준 좋은 사례이다.

이제부터의 리더십 과제는 보다 정교한 경영성적표를 관리하는 것이다. 인화단결을 중시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경쟁구도 강화를 위해 구체적인 성과관리를 동원하는 것이 기질적으로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내부화합에서 비롯된 시너지가 실적달성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혁신적 사고전환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핵심은 혁신문화 정착으로 수렴해 나가는 것이다. ‘경영은 혁신의 연속’임을 공유하는 현대해상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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