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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아시아의 '빅 3'는

[CEO에세이]한국을 이미 앞지른 인도의 GDP

CEO에세이 이해익 리즈경영컨설팅 대표 |입력 : 2005.10.13 12:40|조회 : 19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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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간단치 않은 나라다. B.C.3000년경부터 인더스 문명을 꽃피웠던 나라다. 인더스 문명을 남긴 사람들 자체가 인종적 구성이 복잡하다.

원오스트랄로이드, 지중해 인종, 몽골인종, 알프스인종 등으로 다양하다. 인더스 문명은 홍수에 의한 멸망설이 유력하지만 외적 아리아인의 침입에 인한 것이라고도 한다.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 이슬람 왕조인 무굴제국이 인도를 통치했다. 18세기 말부터 19세기에 걸쳐서는 영국의 식민지로 전락했다.

이 덕분(?)에 완벽한 영어를 구사하는 상류계층 인구가 5천만 명, 자유롭게 영어가 가능한 인구가 1억 명, 도합 1억5천만 명이 21세기 세계화 시대에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총체적으로 11억 명 인도인구의 3분의 1이 영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 비율은 계속 늘어날 것이다. 인도식 영어인 힝글리시(Hindi+English)가 세계 전역으로 빠르게 퍼져 나가면서 영어와 미국어를 대체할 것이라는 언어 전문가들의 전망도 있다.
 
만신의 나라, 카스트의 나라, 수학의 나라
 
인도는 만신(萬神)의 나라다. 힌두교는 바라문교가 복잡한 민간신앙을 섭취하며 발전한 종교다. 힌두이즘의 카스트제도는 다양성을 통합하고 브라만, 크샤트리아, 바이샤, 수드라의 사성(四姓)체계를 확립하면서 종족과 직업을 복잡하게 얽어매고 있다.
 
‘시바’는 힌두교 최고의 신이다. 10개의 팔과 4개의 얼굴을 가졌으며 눈은 셋이고 용의 독을 마셨기 때문에 검푸른 목을 가졌다. 그와 우마와의 사이에서 스칸다(불교의 수호신)가 태어났다. 의당 불교는 힌두교에 뿌리를 두고 있다. 불을 신성시하는 조로아스터교는 물론 지옥과 구세주 사상은 유대교·그리스도교·이슬람교들에 큰 영향을 끼쳤다.
 
불교와 도교의 공(空)은 영(零)·무(無)를 뜻하는 범어 수냐(sunya)다. 고행과 명상은 놀라운 논리추상능력을 발휘케 했다. 논리학의 결정체 수학의 인도는 아라비아 숫자의 종주국이다.

‘불가사의(不可思議)’는 10의 64번 제곱을 말하고 10을 52번 제곱한 것은 ‘항하사(恒河沙)’라 한다. ‘항하’는 갠지스강의 한자 표현이다. ‘항하사’는 모래만큼 많다는 뜻이다. 고대 인도에서는 방정식의 해법을 알아냈고 삼각함수의 사인(sin)값을 정확한 수준까지 계산했다. 이러한 인도인의 수학능력은 21세기 IT·디지털문명을 재빨리 발전시키는 기반이 됐다.
 
21세기 아시아의 빅3는 중국·인도·일본인가, 중국·인도·한국인가
 
2005년 7월6일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G8정상회담에서 ‘G8확대론’이 나왔다. ‘G8(선진8개국)에 한국, 중국, 인도를 가입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G8멤버에는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러시아로 세계 최상위 부자나라들의 배타적 클럽이다.

세계은행의 2004년 GDP통계를 보면 G8이 무색해진다. 캐나다(9위)와 러시아(15위)는 8위권 밖이고 중국(7위)와 스페인(8위)이 상위순위에 들어가 있다. 인도와 한국 그리고 멕시코가 10~12위를 차지하고 있다.

처음으로 인도가 한국을 앞지르고 10위가 된 것이다. 사실 IMF와 세계은행의 구매가격지수(PPP)에 따른 인도의 경제는 세계4위 규모다. 이미 ‘친디아’(Chindia)는 세계성장 엔진으로 관심사였다. “중국과 인도 즉 친디아의 부흥과 그에 대한 세계의 반응이 21세기를 정의할 것이다.”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의 지적이다.
 
더구나 세계최강의 레드 드래곤, 중국과 이제 막 달리기 시작한 빅 엘리펀트, 인도는 서로 상보적이어서 연합할 경우 세계경제를 지배할 전망이다. 인도는 IT산업의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문제는 한국이다. 현재 아시아의 3대 경제국은 일본, 중국, 한국이다. 그러나 21세기 후반에는 중국, 인도, 일본이 될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인도의 부상으로 한국이 밀려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냥 주저앉을 수 없다. 한국이 일본을 대신해서 ‘빅3’의 일각을 차지해야 한다. 한국이 일본을 넘어서는 것은 불가능하지만은 않다. 이미 삼성전자가 일본의 상징 소니를 제쳤다. 도요타도 핵심시설을 상호공개하자고 현대자동차에 제의할 정도다. 큰 부작용 없이 남북통일이 이루어진다면 아시아 빅3가 가능하다.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친디아를 잘 활용해야한다.” ‘친디아’의 저자 박형기 씨의 열렬한 주장이다. haeikrhee@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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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로그인문숙진  | 2006.04.04 13:40

애덜 많이 낳고 볼 일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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