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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

[CEO이미지 관리]자신만의 고유한 이미지를 만들 수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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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지상주의를 뜻하는 ‘루키즘(Lookism)’은 뉴욕타임스의 칼럼니스트 윌리엄 새파이어가 처음 사용한 말이다.

그는 루키즘을 인종, 성, 종교, 이념에 이어 또 하나의 차별적 기제로 지목했다. 외모가 개인간 우열과 인생의 성패를 가르는 잣대로 부각되고 있다는 것이다.

외모로 인한 차별을 전제로 하는 루키즘에 대해 부정적 견해도 강하지만, 사실 이미 나 자신조차도 상대의 이미지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외모의 영향을 받고 있음을 무시하지 못한다.

생김새는 어쩔수 없지만 의상 관리를 통하여 보다 의욕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자신의 이미지를 만들도록 새봄맞이 꽃단장에 관심을 갖고 노력해 볼 필요가 있다.
 
‘저 사람 옷을 참 잘 입는다'하는 느낌이 드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왜 그런지 생각해 보면 별로 대단한 것 때문이 아니다.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는 말처럼 이미 가지고 있는 색상 중에 어떻게 코디해서 입느냐에 따라 이미지는 물론 옷의 가치까지 달라지기도 한다.

전문적인 코디법을 익히는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자신의 인상이나 신체 조건 그리고 자신의 업무성격에 맞게끔 기준을 잘 정리해두면 사실 이것저것 가지수만 많게 낭비되지 않는 경제적인 이익도 생길 수 있다.

문제는 쇼핑에서부터 시작된다. 이미 있는 색을 빼고 새로운 색깔에 도전해보면 거기에 어울리는 하의나 자켓이 또 궁해지게 되고 그 옷은 차츰 입지 않게 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쇼핑시에는 우선 보유하고 있는 옷을 잘 관찰하여 현재 있는 자켓에 변화가능한 상의를 준비하거나 반대로 현재 두가지 있는 상의에 응용해 입을 수 있는 자켓을 구입하는 식이 좋다. 그리하여 하나둘 개수가 늘어나면 그야말로 변화입게 코디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는 것이다.
 
복장의 칼라와 디자인은 물론, 안경이나 악세서리 등의 소품을 이용하여 보완된 이미지를 연출하여 자신이 의도하는 이미지나, 용모를 통해 능력을 예감하는 긍정적인 타인과의 관계를 시작할 수 있다.

매우 마른 체형의 경우, 초라해 보이거나 예민해 보이지 않을 수 있는 시도가 필요하다. 팽창색인 밝은 갈색, 회색, 색상이 선명한 체크나 헤링본 체크등을 이용하고, 타이 색 역시 밝은 계통으로 따뜻한 또는 붉은 계열이 좋다.

타이 문양은 규칙적이거나 지나치게 작은 프린트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깃의 간격이 벌어진 윈저 스타일의 셔츠가 적당하다. 체형 보완을 위해 더 헐렁하게 입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마른 체형을 더욱 강조하는 역효과를 낸다.
 
반면 둔해 보이거나 너무 큰 체형이라면, 보다 스마트한 이미지를 위하여 몸에 끼는 스타일의 옷을 착용하는 것은 피하고, 인상을 고려하여 다크 계열의 검정이나 진한 회색을 선택하면 퍼져 보이는 체형을 작게 보이도록 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또한, 타이의 매듭이 너무 크거나 너무 작게 매지 말고 약간 헐렁한 기분으로 해 주는 것이 얼굴을 커 보이지 않게 한다. 색상에 있어 따뜻한 색은 퍼져 보이므로 차가운 색으로 한다.

무늬는 솔리드나 선명하고 스트라이프나 규칙적인 무늬로 포인트를 준다. 드레스 셔츠는 목을 조이는 탭칼라, 버튼 다운 스타일은 피하고 깃이 뾰쪽한 것이 제격이다. 수트는 단색의 싱글 브레스트 수트로 입는 것이 당연히 날씬하고 세련되게 보이며 상의가 너무 길지 않게 주의한다.
 
체형에 관계없이 남성에게 있어 가장 악센트가 되는 곳은 양복 깃과 타이가 만나는 브이 존(V-zone)이므로 소홀히 하면 안된다. 브이존은 타이를 중심으로 드레스 셔츠가 보이는 가슴 중앙 부분을 말한다. 아무리 좋은 수트를 입어도 이 부분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다면 멋쟁이가 되기는 어려운 반면, 조금만 신경써도 최상의 빛을 보게 된다.
 
창백한 피부에 날카로운 인상, 마른 체격이라면 금속성이 강한 안경테나 화이트 드레스 셔츠, 짙은 칼라의 슈트는 피하는 것이 그 조화롭다. 용모뿐만 아니라 조금은 차분한 톤의 빠르지 않은 음성이 더해진다면 이미지 보완에 효과적이다.

반면 너무 편안하고 수수한 인상이라면, 셔츠의 깃의 간격이 좁고 날카로운 디자인, 스트라이프 소재를 활용하며 엷은 칼라보다는 짙은 색상의 슈트를 이용하고, 너무 크지 않은 가죽 가방, 넥타이도 원보다는 선을 강조한 디자인을 통하여 논리적이고 단호한 이미지로 보완할 필요가 있다.
 
또 근무시 캐주얼을 입는 경우에도 청바지보다는 다림질이 잘된 면 소재의 바지와 깃이 있는 면셔츠 정도가 무난하다. 캐주얼 차림이라 하여 작업복이나 현란한 원색, 라운드 티셔츠 등의 운동복 수준으로 입는 것은 예외적인 몇 개의 특수 업종을 제외하고는 오해를 줄 수 있다.
 
당나라에서 시작하여 우리 전통사회의 관리를 뽑는 시험에서 인물의 평가 기준으로 삼았던 신언서판(身言書判) 역시 언변이나 필적과 판단력보다 우선시 하던 것이 단정하고 바른 몸가짐이었다.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현대사회는 외적인 비주얼 부분을 간과 할 수 없다.

21세기는 이미지 커뮤니케이션의 시대다. 자신의 부가가치를 최고로 높이고 싶다면 자기만의 고유한 이미지를 구축해야 한다. 제아무리 의학적 실력이 뛰어나다 할지라도 사회가 요구하는 전략적 이미지, 즉 자신의 직위와 역할에 걸맞은 이미지를 연출할 줄 아는 것은 능력을 전달하는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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