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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조정은 있어도 하락추세 전환 없다

-이윤학의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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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하락이 중장기 상승추세를 훼손하지 않아

1분기 조정 이후 1개월여 진행되었던 상승추세가 꺾이면서 재차 단기하락추세가 진행되고 있다. KOSPI가 약 2주 만에 고점대비 150p, 10%이상 하락함에 따라 시장에서는 지난 1월말과 같이 "조정이 아니라 하락추세 전환이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당사는 기본적으로 최근의 하락을 조정흐름 이상으로 판단하지 않고 있다. 즉, 2003년 3월 이후 장기상승추세에서 10% 정도의 조정은 5~6차례 발생하였고, 지난 2004년 2분기에는 20%를 넘는 조정과정도 나타났다는 점에서 이번 하락흐름을 특별히 추세전환으로 인식할 근거는 없다고 판단한다. 무엇보다도 기존의 장기 상승에 대한 View를 그대로 유지하는 이유는 중장기 상승추세가 최근에 발생한 단기하락 정도로는 전혀 훼손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KOSPI의 경우 2003년 이후 형성된 장기 상승추세선은 물론 중기 상승추세선도 현재보다 충분히 낮은 수준에 있다. 즉, 최근 단기간에 걸쳐 주가가 가파르게 하락했지만 중기추세선이 위협받는 수준은 1,240p 수준이며, 장기추세선은 더욱 낮은 수준인 1,100p 대에 있다.

따라서 최근의 하락은 2004년 하반기 이후 가파르게 상승한 KOSPI의 상승기울기를 보정하는 차원이라는 점에서 중장기 상승추세는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코스닥시장은 장기 하락추세를 완전히 극복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이에 대한 극복이 지지선에서(600p)에서의 지지만큼 중요하다.
▲여전히 유효한 KOSPI 중장기 상승추세
▲여전히 유효한 KOSPI 중장기 상승추세


▲장기 하락추세 탈피를 시도중인 KOSDAQ
▲장기 하락추세 탈피를 시도중인 KOSDAQ

5월 중순에 KOSPI 단기 Technical Sell 시그널 발생

지난 5월 중순에 단기(1개월~3개월) Technical Sell 시그널이 나타났다. 당사가 제시해 온 단기 하락추세 판단기준은 다음과같다.

① 단기이동평균선(5일,20일)과 지수와의 역배열전환 및 20일선의 하락세 전환
② 거래량이동평균선(5일,20일)과 거래량과의 역배열전환 및 20일거래량의 하락세 전환
③ MACD곡선의 0선 하향돌파
④ ADX의 추세반전과 DMI의 매도신호 발생
⑤ 일목균형표의 구름대 하향돌파

KOSPI의 경우, 지난 5월 중순 이러한 단기하락추세 판단 기준에 모두 충족되어 단기(1개월~3개월) Technical Sell 시그널이 발생하였으며, 이에 따라 당분간 보수적인 시장접근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경험상 추세전환 후 최소한 1개월 이상 조정흐름이 진행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6월의 시장흐름은 특별한 상승모멘텀이 발생하지 않는 한 조정국면이 나타날 전망이다.
▲KOSPI 단기 Technical Sell 시그널 발생
▲KOSPI 단기 Technical Sell 시그널 발생


글로벌 증시는 위축, Macro 환경은 안정 가능성

최근 한국 주식시장의 조정흐름은 사실상 글로벌 증시의 조정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증시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미국시장의 경우 최근의 하락세로 지지선을 위협하는 의미있는 수준까지 하락하고 있다. 다우지수는 지난해 10월 이후 형성된 상승추세선이 최근 급락으로 인해 붕괴될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의미있는 지지선인 11,000p가 무너질 경우 중기적인 상승흐름이 훼손될 가능성 마저있다.

그러나 최근의 급락이 극단적인 과매도국면을 유발함에 따라(MACD오실레이터 2004년 3월 이후 최저) 단기반등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변동성지표인 VIX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2001년 이후 추세적으로 하락하던 VIX가 중기흐름상 상승반전하는 과정에서 이전의 하락추세선을 크게 상향돌파하여 단기적으로는 과매도시그널을 보내고 있다.

한편 국제유가는 지난달 Overshooting이 나타난 이후 대체로 안정화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두바이유 기준으로 상승추세선이 위치한 $60수준까지 조정될 경우 주식시장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달러화 가치의 강세흐름이 나타나면서 원/달러환율이 재차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만약 달러화 강세흐름이 기조화된다면 원/달러환율은 지난해 10월 이후 형성되었던 하락추세(원화절상추세)를 탈피할 가능성이 높다. 저항선인 950원 수준을 상향돌파할 경우 단기적인 상승목표치는 970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글로벌증시의 극단적인 과매도흐름과 매크로변수의 안정화로 급락보다는 반등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6월,조정은 있어도 하락추세 전환 없다


극단적인 과매도는 단기반등 가능성을 높여준다

당사의 수익률/배열도 분석과 수급분석, 그리고 시장에너지분석에 따르면 주식시장은 현재 전반적으로 체력이 약화되어 있다. 다만 급격한 하락으로 인하여 단기반등 가능성은 더 높아진 상황이다 당사가 예상하는 6월 주가 시나리오는 기본적으로 조정흐름이다.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단기 Technical Sell 시그널이 발생한 상황에서 시장에너지가 위축되어 조정과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어느 수준에서 조정이 마무리될 것인지, 조정의 패턴과 기간은 어떻게 될 것인지가 향후 6월의 시장을 전망하는 Key일 것이다.

이에 따라 당사는 두가지 조정시나리오를 예상하고 있다. 먼저 Bullish한 시나리오로 1분기 저점인 1,300p 수준에서 하방경직성을 키우는 횡보조정 시나리오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반등이 나타나더라도 약화된 시장체력에 비추어 볼 때 KOSPI가 1,400p를 쉽게 상향돌파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Bearish한 시나리오는 하락충격이 가속화되면서 중기 지지선이 위치한 1,240p수준까지 하락한 후 반등하는 시나리오이다. 그러나 최근의 급락으로 변동성(St-Dev)이 2004년 5월 이후 최고수준(44%)을 보이고, MACD오실레이터가 최저수준을 기록하는 등 단기반등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따라서 앞서 언급한 Bearish한 시나리오보다는 1,300p 수준에서 반등을 시도하는 Bullish한 시나리오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한편 코스닥시장은 2004년 이후의 중기 추세선이자, 이전 저점수준인 600p에서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추가하락추세가 진행되어 이 수준이 붕괴된다고 하더라도 550p선에서 강한 하방경직성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6월 KOSPI 예상 시나리오
▲6월 KOSPI 예상 시나리오

▲6월 KOSDAQ 예상 시나리오
▲6월 KOSDAQ 예상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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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로그인쿨  | 2006.06.1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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