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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일선 넘어선 지수, 이제 경기 호전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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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PI가 120일선을 돌파하면 확률적으로 경기호전 가능성 높아

KOSPI가 1350p를 넘어서며 강세기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 시장의 고민 중 하나는 "과연 KOSPI가 현재의 경기흐름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가?"이다. 일반적으로 주가는 1~2분기 정도 경기에 선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선행성은 사후에 검증한 것이므로 사전적으로 알기 어렵고, 반드시 주가가 선행한다고 보기에도 어려운 측면이 많다(지난 2000년 이후 동행하거나 선행기간이 축소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주식시장에서는 기술적 분석을 통하여 이동평균선에 각각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하고, 이를 시장판단의 척도로 삼아 왔다. 시장이 이동평균선에 부여한 의미를 보면, 20일선은 '재료선', 60일선은 '수급선', 120일선은 '경기선' 등등이다. 즉, 특정한 News가 모멘텀이 되어 주가가 움직이면 20일선을 돌파할 수 있다는 것이고, 시장의 수요와 공급구조가 바뀌면 60일선을 돌파할 수 있다는 것이며, 경기의 흐름이 변화되면 120일선을 돌파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특정기간의 주가변화로 시장의 의미를 규정한다는 것이 단순해 보이지만, 과거 경험적 데이터를 통계적으로 나타내는 기술적 분석의 특성상 이동평균 주가는 그 자체로 의미가 있어 보인다.

지난 8월 29일 KOSPI가 경기선이라고 불리는 120일선을 상향 돌파하였다. 더구나 이틀 후인 30일에는 하락하던 120일선이 상승세로 반전되어 기술적 분석에서 말하는 '완벽한 경기선의 변화'가 나타났다. 그럼 과연 경기선의 변화가 정말 경기변화를 예고하는가?

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2000년 이후 경기선행지수(전년동월비)와 비교해 보았다. 먼저 KOSPI와 120일선의 괴리를 산출하여 양전환기간(즉, 주가가 120일선을 상향 돌파하여 지속적으로 정배열된 기간)을 구한 후, 경기선행지수 상승구간과 비교해 본 결과, 거의 동행하거나 부분적으로 선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KOSPI가 120일선을 상향 돌파하면 대개 경기선행지수는 상승세를 보이거나 일정기간 후 상승세로 전환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120일선 넘어선 지수, 이제 경기 호전되나


KOSPI, 경기상승흐름에 동행하거나 선행

이를 국면별로 살펴보면, 2001년말부터 2002년 6월까지(A국면) 평균적 괴리 양전환기간 145일 중 선행지수 상승기간은 119일로 82.1%의 동시발생확률을 보였으며, 또한 2003년 5월부터 2004년 2월까지 평균적 괴리 양전환기간 231일 중 선행지수 상승기간은 187일로 81.0%의 동시발생확률을 보였다.

한편 2004년 9월부터 2006년 5월까지의 동시발생확률은 73.5%로 비교적 낮았으나, 이는 KOSPI가 경기상승흐름보다 약 5개월 정도 선행했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였다. 결국 2000년 이후의 세 국면을 놓고 판단할 때, KOSPI는 경기상승흐름(경기선행지수 상승세)과 동행하거나 선행하며, 평균 78.9%의 확률로 경기의 추세적 변화를 시사한다.

120일선 넘어선 지수, 이제 경기 호전되나


KOSPI 응집화지수, 중기적으로 새로운 발산과정 시사

지난 8월말 KOSPI가 120일선을 상향 돌파하였다. 그리고 그동안 하락하던 120일선이 이틀 후에 상승세로 반전하였다. 120일선의 변화는 경기호전을 시사하기도 하지만, 그 이전에 주식시장의 장기적 주가변화를 암시한다.

장기상승국면에서 KOSPI의 발산과정은 이동평균선의 응집과정이 선행된 후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즉, 이동평균선들의 수렴과정을 통하여 시장에너지가 응축된 후 변동성이 확장되는 과정을 겪는 것이다. 2000년 이후 KOSPI 20주 이동평균선과 60주 이동평균선이 5% 이내에 머물렀던 기간은 주로 KOSPI의 조정과정이 마무리되는 시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특히 응집화지수가 4주 이상 머무르는 peak를 보인 후 하락하는 시기는 KOSPI가 응집과정을 마친 후 발산과정에 진입하는 시기였다.
따라서 지난 8월말을 기점으로 중기 응집화지수가 peak를 보인 후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9월 이후에는 중기적으로 새로운 발산과정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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