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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칼럼] 인터넷TV와 동영상광고

CEO 칼럼 배인식 그래텍 대표 |입력 : 2006.09.2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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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와 같은 인터넷TV를 비롯해 개인방송과 TV포털까지, 현재 '동영상'을 화두로 한 새로운 서비스들이 생겨나며 인터넷 업계는 어느 때 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CEO칼럼] 인터넷TV와 동영상광고
RMC(Ready Made Content, 전문가가 제작한 기성 프로그램) 서비스 형태로 공중파나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을 인터넷에서 볼 수 있고 거실에서는 TV와 리모콘으로 인터넷 VOD서비스를 즐긴다. 또 UCC(User Created Content, 손수제작물)가 올해 인터넷 업계의 주요 화두로 떠오름과 동시에 불법 복제와 짜깁기, 음란물 등 많은 숙제를 안겨주고 있다.

하지만 디지털카메라와 이미지 콘텐츠 소비 붐을 일으킨 장본인인 싸이월드도 서비스 초기에는 연예인 이미지를 복사하거나 편집한 것들이 대다수였다는 점을 떠올려 보자. 업계의 노력이 기울여진다면 동영상 UCC를 즐기는 사용자 문화는 금새 성숙해질 것이다. 동영상이라는 매력적인 콘텐츠를 무단 도용과 음란물의 대상으로만 활용하기에는 사용자들이 현명하기 때문이다.

결국 시장초기의 혼란과 논란에도 불구하고 동영상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될 것이라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 이미 동영상 콘텐츠가 다양한 경로를 통해 거실의 TV와 방안의 PC, 손안의 PMP를 오고 가고 있으며 머지 않아 일반인들이 전문가 수준의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통하는 시기가 올 것이다. UCC를 중심으로 한 폭발적인 콘텐츠의 생산과 소비 시대를 맞아 인터넷 서비스는 텍스트와 이미지가 아닌 동영상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가히 '동영상 시대의 도래'라고 불릴 만한 이런 변화 속에서 관련 서비스 업체들은 수익모델 찾기에 고심하고 있다. 그동안 좋은 아이디어와 기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에 대한 해법을 찾지 못해 고사한 사례를 수차례 목격해 왔기 때문이다. '인터넷은 무료'라는 사용자 인식과 '어둠의 경로'를 통한 다운로드에 익숙한 한국의 인터넷 사용자 습관을 고려해 콘텐츠 유료화보다 FOD(Free On Demand,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로 불리는 무료 콘텐츠 서비스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FOD의 핵심은 바로 동영상 광고에 있다. 동영상 광고는 해당 콘텐츠가 재생되기 전이나 후에 15~20초의 짧은 광고를 삽입하는 것을 말한다. 동영상 광고의 장점은 기존 광고보다 집중도가 높고 타깃률이 정확해 효율적인 광고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실제로 곰TV에서는 기술적으로 '잠실에 사는 20대 남자 대학생' 등 구체적인 광고 타깃을 설정할 수 있다. 미국 마케팅 조사기관인 e마케터에 따르면 2010년 온라인의 동영상 광고 시장이 15억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며 현재의 TV광고가 상당부분 온라인으로 옮겨갈 것이란 게 일반적인 예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미국 전체 온라인 광고 시장의 48%를 점유한 구글은 지난달 20일부터 동영상 광고(Click-to-Play)를 시작했다. 미국 ABC 방송이 인기 드라마 로스트 등을 인터넷으로 무료 서비스하는 것이나 유투브닷컴이 패리스힐튼을 활용해 '참가형 동영상 광고(PVA, Participatory Video Ads)'를 시도하는 것도 동영상 광고 시장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 것이다.

광고에 대한 사용자의 반발도 예상보다 적은 편이다. 동영상 광고는 이미 공중파나 케이블 방송을 통해 익숙해진 광고 방식인데다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호기심이 크고 브로드밴드 보급률이 높은 국내 사용자들은 별 다른 저항 없이 이를 받아들이고 있다.

팝업 광고와 배너광고에 의존했던 광고주들도 다른 대안을 찾기 시작했고 동영상 광고가 좋은 답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같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동영상 서비스의 성숙을 동영상 광고가 앞당겨 줌과 동시에 인터넷 업계의 새로운 성장동력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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