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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레스토랑 '스카이락'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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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레스토랑 '스카이락' 철수

머니투데이
  • 김성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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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10.1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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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년 CJ의 첫 외식사업 부문..경쟁력 잃고 적자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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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레스토랑 ‘스카이락’(SkyLark)이 한국 진출 12년 만에 철수한다.

스카이락을 운영하는 CJ푸드빌은 일본 스카이락 본사와의 합의를 통해 프랜차이즈 연장 계약을 중단한다고 11일 밝혔다. CJ푸드빌은 현재 운영 중인 스카이락 매장 5곳을 연말까지 ‘빕스’, ‘씨푸드오션’ 등 자사의 다른 브랜드 레스토랑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같은 결정은 정진구 CJ푸드빌 사장의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사장은 최근 일본 스카이락 본사를 방문해 “브랜드 이미지가 나빠졌고 적자가 많이 누적돼 더 이상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스카이락 사업을 정리할 뜻을 내비쳤다.

CJ푸드빌은 스카이락 철수를 계기로 ‘선택과 집중’이라는 기존 전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입장이다.

CJ푸드빌은 최근 ‘빕스’, ‘씨푸드오션’과 올해 새로 시작한 ‘콜드스톤 크리머리’ 등 핵심 브랜드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스카이락에 분산됐던 인력과 자금을 인기 브랜드에 투자해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왜 철수하나= 94년 한국에 들어온 스카이락은 초반에 꾸준히 성장했지만 최근 업계의 ‘고급화’ 흐름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했다.

패밀리 레스토랑 브랜드가 늘면서 고급화 경쟁이 시작됐지만 스카이락은 중저가에 머물렀다. 고객 한 명당 구매금액을 뜻하는 ‘객단가’로 따졌을 때 스카이락은 7000원대에 불과했다. 평균 1만5000원을 넘는 다른 패밀리 레스토랑의 절반 수준이다. 자연히 매출에서 밀린데다 ‘비싸도 좋은 식당’을 선호하는 고객에게 외면당했다.

CJ측도 스카이락이 경쟁력을 회복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해 투자나 마케팅에서 손을 놓았다. 대신 97년 시작한 ‘빕스’ 등 새로운 사업에 집중했다.

◇스카이락은 어떤 브랜드?=종달새(skylark)라는 뜻의 ‘스카이락’은 4000원~1만5000원선의 가격대에 스테이크와 스파게티 등 100여 가지 메뉴를 갖춘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본사는 지난 1962년 일본에 설립됐으며 일본에만 4400개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90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는 지난 1994년 제일제당 외식사업부가 첫 번째 브랜드로 일본에서 들여와 서울 논현점을 열었다. 2002년에 신세계 이마트에 입점해 전국 60개 매장까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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