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머니투데이

지질硏, 북 핵실험 추정 장소 수정(상보)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지질硏, 북 핵실험 추정 장소 수정(상보)

머니투데이
  • 최태영 기자
  • 2006.10.13 11:19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글자크기조절
  • 댓글···
북한이 핵실험을 한 곳으로 추정되는 장소가 수정됐다.

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는 지난 9일 북한 핵실험 이후 계속적인 자료 분석 등을 통해 인공지진의 진앙을 북위 41.267도, 동경 129.179도로 정식 수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질연 측은 종전에 북위 40.81도, 동경 129.10도로 관측했다.

이날 수정된 지점은 지난 9일 인공지진 발생 당시 진앙지로 공개된 함북 김책시 상평리에서 북동쪽으로 51㎞ 떨어진 함북 길주군으로, 미국 지질조사국(북위 41.29도, 동경 129.13도), 일본 기상청(북위 41.2도, 동경 129.2도)이 추정한 곳과 인접하며 우리나라 기상청(북위 41.19도, 동경 129.15도)이 지목한 진앙과도 가깝다.

지질연의 한 관계자는"처음 발표한 진앙지의 경우 우리측 측정소 자료만 놓고 관측한 것"이라며 "수정된 진앙은 국내외 10곳의 측정소 자료를 기준으로 분석했으며 중국 하얼빈 지역에 있는 무단장 측정소와 기상청의 울진 측정소 자료를 추가로 참고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인공지진의 발생시각은 이날 오전 10시35분33초, 진도는 Ml(리히터 규모) 기준 3.58로 종전과 변동이 없지만 핵실험 여부의 판단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지질연 측은 그동안 정확한 진앙 파악을 위해 인접 국가로부터 측정자료를 제공받아 분석한 뒤 최종 수정치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진앙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면서 중국에 있는 측정소의 측정치 등을 추가로 분석해 장소를 수정했다.

그러나 이날 수정된 지점과 지난 9일 인공지진 발생 이후 최초 발표한 지점과는 통상적인 오차 범위인 5-10㎞를 크게 벗어나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이날 수정된 진앙지도 중간 발표 형태의 추정치로, 정확한 위치 파악을 위해 좀더 분석해야 한다고 지질연 측은 밝혔다.

지헌철 지진연구센터장은 "최초 발표한 진앙은 핵실험 이후 80여초 만에 관측된 곳으로, 그동안 진앙 인접 국가의 정확한 자료를 받아 수정안을 낼 예정이었다"며 "아직 수정 과정에 있으나 진앙을 둘러싼 논란 때문에 그동안 해온 분석작업을 토대로 수정된 장소를 중간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좀 더 정확한 장소를 파악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조만간 이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늘의 꿀팁

  • 띠운세
  • 별자리운세
  • 날씨
  • 내일 뭐입지

많이 본 뉴스

메디슈머 배너_비만당뇨클리닉 (1/25~)
대한민국법무대상 (12/03~)
블록체인

포토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