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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완만하지만 안정적인 상승흐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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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oupling이 끝나가고 있다

2006년 이후 발생한 중기조정이 사실상 마무리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현재 주간 이동평균선(13주, 26주, 52주)들이 KOSPI 1,330p 수준에서 수렴된 후 골든크로스가 발생하면서 정배열전환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즉 중기적으로 1,330p 수준에서의 강한 지지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중기패턴상 KOSPI는 Diamond 패턴이 진행되고 있다. 당사가 예상하는 Technical 측면에서의 중기 Bullish 시나리오는 패턴의 저항선(1,380p)을 돌파하고 강하게 상승하는 시나리오이다(1번 시나리오). 그러나 저항선 돌파에 실패한다고 하더라도 1,300p선에서 강력한 지지를 받으며 완만한 상승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2번 시나리오). 결국 2006년 4분기 이후 KOSPI는 적어도 완만한 상승흐름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더구나 현재 KOSPI는 그동안 진행되어 오던 미국시장과의 De-coupling이 종료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미국시장의 방향성과 동조화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KOSPI는 절대수익률도 높고 미국시장 대비 상대수익률도 높은'절대적 강세국면'에 진입하기 시작하여 그동안의 상대적 약세를 탈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즉 중기조정의 마무리국면에서 미국시장과의 De-coupling까지 종료된다면 상승흐름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11월, 완만하지만 안정적인 상승흐름 예상
선도주 총량의 증가로 에너지 충전 마무리단계
10월초 급락 이후 완만한 상승세를 보인 KOSPI는 월초의 수준을 회복하는 주가흐름을 보였으나 10월의 선도주 비중(전체업종에서 선도주 업종수를 고려한 선도업종의 비중)은 57.4%로 9월에(61.0%) 비해 소폭 감소하는데 그쳤다. 아울러 비확산적 선도주의 비중이 줄고 비수익적 선도주 비중은 늘어, 상승률이 낮더라도 정배열되는 업종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상승흐름이 시장 전체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비선도주의 비중이 9월 22.6%에서 10월에 19.9%로 축소되어 시장은 선도주 중심의 비대칭적 구도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선도주의 총량비중(전체시장에서 선도주 종목이 차지하는 총량비중) 추이를 보면, 지난 8월 30% 수준에서 9월 67%로 급증하였고, 10월에는 2005년 6월 이후의 최고치인 75% 수준을 기록하여 선도주의 확산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2005년 6월과 같이 강한 상승흐름 직전에 선도주의 총량비중이 가파르게 증가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KOSPI의 일간 수익률/배열도 Tracking Chart에서는 수익률 상승세와 배열도 확장이 나타나고 있다. 10월초 KOSPI의 급락으로 인해 배열도(정배열 종목의 비율)는 -4.6%였으나 현재(10월24일) 23%로 개선되었고, 누적수익률도 1.4%로 완만한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일간 수급 Tracking Chart상에서는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도세로 인해 확장국면(1사분면)에서 저항국면(2사분면)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결국 수급상의 문제점들로 인해 시장의 강한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선도주비중이 늘어나고 있어 시장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완만한 상승이 예상된다.

11월, 완만하지만 안정적인 상승흐름 예상
최고치 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글로벌 증시
미국 다우지수의 사상 최고치 행진 속에 글로벌증시의 강세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다우지수가 2000년 이후 6년 만에 다우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갱신하면서 중기 상승추세대를 상향이탈하는 강한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증시의 상승도화선이 되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12,000p를 넘어서면서 과열권에 진입하고 있어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한편 S&P500지수도 연중최고치를 갱신하면서 2000년 11월 수준으로 회복하였으며, 그동안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던 나스닥지수도 빠르게 상승하여 중기 상승추세의 상단에 근접하고 있다(상승목표치 2,400p). 따라서 미국증시는 다우지수의 과열권진입에 이어 나스닥시장까지 중기저항선에 육박하여 조만간 단기적인 숨고르기가 예상된다. 미국시장의 상승은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증시의 연중최고치 갱신과 함께 아시아증시에서 홍콩, 싱가폴 증시의 사상최고치 갱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들 시장보다는 상승세가 약하지만 일본 니케이지수 또한 1990년 이후 장기 하락추세선을 돌파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만약 니케이지수가 올해 4월 이후의 하락세를 극복하게 된다면 새로운 차원의 장기 상승흐름이 진행될 것으로 판단한다. 한편 대만 증시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중기 저항선인 7,800p선에 육박하고 있다. 따라서 과열권에 진입하거나 저항선에 직면한 글로벌 증시는 단기적으로는 호흡조절이 예상되나 중기적으로는 상승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11월, 완만하지만 안정적인 상승흐름 예상
안정세를 찾은 글로벌 Macro 변수
글로벌 증시의 강한 상승과정에서 그동안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던 글로벌 Macro 변수들도 안정세를 찾고 있다. 국제유가가 $60대를 중심으로 하방경직성을 키우는 등 국제상품가격의 급락세가 진정되고 있으며, 금리의 하락세도 일단 진정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변동성이 크게 확장되었던 거시경제 변수들이 안정국면으로 진입하여 주식시장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우선 미 연준의 금리동결에 영향을 받아 중기추세대에서 하향이탈한 미 국채금리(T-Note 10년물)는 중요한 중기 지지선인 4.6%에서 강하게 반등하여 단기 바닥을 확인하였으며 기술적 지표들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한편 달러화는 저점을 높이고 있으나 단기 저항선인 87p대에서 강한 저항에 직면하여 약세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급락세를 보였던 국제상품가격들도 서서히 하방경직성을 찾기 시작했다. 국제유가(WTI)의 경우 2003년 이후 형성된 장기추세선이 붕괴되었으나, 1차 지지선인 $60 수준에서는 하방경직성이 형성되면서 기술적 지표들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지난 5월 이후 25% 이상 단기 급락하며 가파른 상승추세가 붕괴되었던 금값도 $570 수준에서 강한 지지를 확인하는 등 안정세를 찾고 있다. 따라서 경기 Proxy로 인식되는 국제상품가격이 지난 3개월간의 급락세에서 다시 안정세로 전환됨에 따라 주식시장에 긍정적 작용을 할 것으로 판단한다.

11월, 완만하지만 안정적인 상승흐름 예상
11월 완만하지만 안정적인 상승흐름 예상
지난 9월 중순 이후 KOSPI는 미국시장과의 De-coupling이 진행되면서 상승흐름이 상대적으로 약했다. 10월초에는 북핵 리스크의 돌발출현으로 시장이 일시적으로 급락했고, 다시 완만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월초 수준을 회복하였다. 이 과정에서 지난 9월말에 제시한'좁은 밴드 내에서의 안정적 시장흐름'이 유효하게 진행되었다. 지금 한국 주식시장은 장기상승추세에서 발생한 조정국면을 탈피하는 분수령에 와 있다. 중기적으로 1,300p대 초중반에서 진행되고 있는 에너지 보강작업이 마무리단계에 있으며, 단기적으로도 변화의 갈림길에 있다.

따라서 당사는 중기 Technical View로서'KOSPI는 11월을 전후로 중기 조정국면이 마무리되고 새로운 중기추세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전망을 새롭게 제시한다. 다만 11월 이후에 글로벌증시의 호흡조절에 따른 추가적인 횡보국면의 발생 가능성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11월 KOSPI의 예상시나리오로, 패턴의 저항선을 돌파하면서 1,450p대까지 강하게 상승하는 강세시나리오와 저항선 돌파를 실패하면서 1,300p대 초반에서 1,380p 사이를 횡보하는 약세시나리오를 제시한다.

그러나 어느 경우이든 10월 전망에서 제시한 '완만한 기울기를 가진 좁은 밴드 안에서의 상승흐름'은 유효하다. 한편 코스닥시장은 2004년 6월 이후의 장기 상승추세선의 지지를 통해 완만한 상승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한다. (저항선 돌파시 1차 상승 목표치 63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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