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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k's Mail]Black October and Freeze!

Hank's Mail 행크 안(안홍철) 외부필자 |입력 : 2006.11.03 15:30|조회 : 6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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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행크스 메일(Hank's Mail)'은 매주 금요일, 지난 한 주를 마무리하며 읽어보는 영문 시사 칼럼입니다.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일화와 유머도 함께 곁들여집니다. 필자 안홍철(미국명 행크 안)씨는 글로벌 기업 임원, IT기업 미국 현지 CEO, 세계은행 수석 금융스페셜리스트, 재정경제부 관료 등 다양한 경험을 거쳐 현재 KIC감사로 재직중입니다. 또 재미 시절 '미국 속으로'라는 고정코너를 머니투데이에 연재, 독자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경제·시사 지식을 유려한 비즈니스 영어를 사용한 휴먼 터치로 해석하는 '행크스 메일'과 함께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Hank's Mail]Black October and Freeze!
Dear all,

Good Friday morning!

As T.S. Eliot, an American (naturalized English) poet and a Nobel prize-winner for Literature, stated in his poem, the Waste Land, April may be the cruelest month in terms of political and social unrest. However, in terms of economic unrest, concerning stock market crashes in particular, October may be the cruelest month as we recall Black Monday, October 28, 1929, which led to the Great Depression and another Black Monday, October 19, 1987, which recorded the second largest one-day decline in stock market history.

Thus, we are a little scared of Black Mondays, which again ensued on a Monday on September 17, 2001 when the greatest loss in DJIA history took place six days after the undreamed-of 9/11 terrorist attack in New York City. However, the Dow closed above 12,000 points for the first time ever on Thursday, October 19, 2006, the 19th anniversary of Black Monday. DJIA has been hovering around 12,000 points since then thanks to soft landing of the US economy, falling oil prices and a buoyant tech sector. What a relief!

And … finally, October ended with its annual Halloween party. This tradition is celebrated in Ireland and many other Western nations on the night of October 31 mostly by children dressing in black scary costumes and going door-to-door collecting sweets by yelling "trick or treat!" On Halloween, many cities host parades like the Village Halloween Parade of the Big Apple and some schools host parades for the kids dressed up in costumes such as vampires, ghosts, witches, bats, Spider-Man, Islamic terrorists and US military personnel.

Such festivities are now also visible in our country. Some people show concern about contamination of cultural purity, while some people interpret it as a reflection of globalization. Given that the best way to learn a foreign language, above all, is to try to learn the culture, who can blame kids in Halloween costumes? As the occupants of the house are supposed to hand out small candies or chocolate bars to kids knocking at their doors, this may trigger social trend of give-out or donation which is very uncommon in our country.

Such a debate also reminds me of the tragic incident which occurred to a Japanese exchange student in 1992. A 16-year-old Japanese exchange student was searching for a party he had been invited to in a quiet neighborhood in Baton Rouge, Louisiana. Thinking he had found the right house, Yoshihiro Hattori knocked on the door.

Not knowing that they had the wrong house, Yoshi and his American friend in Halloween costumes startled the kids living in the house. After having the front door shut in their face the two boys began walking back to Yoshi's car. Yoshi and his friend then turned back towards the house upon hearing the carport door open behind them.

Instead of seeing the party's host, the two boys were greeted by a "Freeze" and a .44 Magnum-carrying homeowner. When Yoshi failed to respond to the command "freeze" - a word he didn't understand - the man pointed the .44-caliber Magnum handgun at Yoshi's white John Travolta-style disco costume and pulled the trigger.

The man mistook him for an intruder and was charged with manslaughter and was put on trial. The jury, apparently convinced that the man was well within his rights to blow away an intruder at night, deliberated for over three hours before acquitting the man. Two years later, however, Yoshi's parents won a civil case in the amount of $653,000 as a compensation for damage against the man who killed their son and created Yoshi's Gift Foundation for gun control groups.

Today I am attaching three important lessons on how to treat people.
My belated Happy Halloween! And … good weekend!

-Hank-

[First Lesson: "Know the Cleaning Lady."]

During my second month of college, our professor gave us a pop quiz. I was a conscientious student and had breezed through the questions, until I read the last one: "What is the first name of the woman who cleans the school?"

Surely this was some kind of joke. I had seen the cleaning woman several times. She was tall, dark-haired and in her 50s, but how would I know her name? I handed in my paper, leaving the last question blank. Just before class ended, one student asked if the last question would count toward our quiz grade.

"Absolutely," said the professor. "In your careers, you will meet many people. All are significant. They deserve your attention and care, even if all you do is smile and say "hello."

I've never forgotten that lesson. I also learned her name was Dorothy.

[Second Lesson: "Pick Up In the Rain."]

One night, at 11:30 p.m., an older African American woman was standing on the side of an Alabama highway trying to endure a lashing rainstorm. Her car had broken down and she desperately needed a ride. Soaking wet, she decided to flag down the next car.

A young white man stopped to help her, generally unheard of in those conflict-filled 1960s. The man took her to safety, helped her get assistance and put her into a taxicab.

She seemed to be in a big hurry, but wrote down his address and thanked him. Seven days went by and a knock came on the man's door. To his surprise, a giant console color TV was delivered to his home.

A special note was attached. It read: "Thank you so much for assisting me on the highway the other night. The rain drenched not only my clothes, but also my spirits. Then you came along. Because of you, I was able to make it to my dying husband's bedside just before he passed away. God bless you for helping me and unselfishly serving others."

Sincerely,

Mrs. Nat King Cole.

[Third Lesson: "Remember Those Who Serve."]

In the days when an ice cream sundae cost much less, a 10 year-old boy entered a hotel coffee shop and sat at a table. A waitress put a glass of water in front of him. "How much is an ice cream sundae?" he asked. "50¢," replied the waitress.

The little boy pulled his hand out of his pocket and studied the coins in it.

"Well, how much is a plain dish of ice cream?" he inquired. By now more people were waiting for a table and the waitress was growing impatient. "35¢!" she brusquely replied.

The little boy again counted his coins. "I'll have the plain ice cream," he said. The waitress brought the ice cream, put the bill on the table and walked away. The boy finished the ice cream, paid the cashier and left.

When the waitress came back, she began to cry as she wiped down the table. There, placed neatly beside the empty dish, were two nickels and five pennies. You see, he couldn't have the sundae, because he had to have enough left to leave her a tip.

[검은 10월과 꼼짝 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미국의 시인으로 영국으로 귀화한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T.S 엘리엇. 그가 시 '황무지'에서 말한 것처럼 아마 4월은 정치·사회적 불안정성 측면에서 가장 잔인한 달일 겁니다.

그러나 경제적인 측면, 특히 주식시장의 붕괴란 점에서는 아마 10월이 가장 잔인한 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대공황으로 귀착됐던 1929년 10월 28일의 '블랙 먼데이'와 주식시장 역사상 두 번째로 큰 일일 주가하락을 기록했던 1987년 10월 19일의 또 다른 '블랙 먼데이'가 기억납니다.

우리는 블랙 먼데이에 대해 약간 겁을 먹고 있습니다. 꿈에도 생각지 못한 뉴욕시의 (2001년) 9월11일 테러리스트 공격 후 6일 뒤, 다우(존스 산업)지수 역사상 가장 큰 손실을 기록했던 2001년 9월 17일 또 다른 (블랙) 먼데이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1987년 10월 19일) 블랙 먼데이로부터 19주년째인 올해 10월19일 목요일에는 사상 최초로 다우지수가 1만2000 포인트를 웃돌며 장을 마감됐습니다. 그 후로 다우지수는 미국 경제의 연착륙, 유가하락, IT부문의 강세 덕분에 1만2000 포인트 부근에서 맴돌고 있습니다. (검은 10월이 잘 지나갔으니) 얼마나 다행스럽습니까?

그리고, 연례 할로윈 파티로 마침내 10월이 지나갔습니다. 이 할로윈 데이인 10월31일 밤에는 아일랜드 및 많은 서구 국가에서 아이들이 대부분 검정색의 무서운 분장을 하고 "대접할거에요? 괴롭힘 당할거에요?"하고 고함을 지르며 사탕을 모으러 집집마다 들립니다.

할로윈에는 많은 곳에서 뉴욕시의 '마을 할로윈 퍼레이드' 같은 축제를 벌입니다. 어떤 학교들은 흡혈귀, 귀신, 마귀, 박쥐, 스파이더 맨, 이슬람 테러리스트, 미국 군인 등의 분장을 한 애들의 퍼레이드를 벌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축제 행사는 이제 우리 나라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문화의 순수성이 오염된다고 걱정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이를 세계화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외국어를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보다도 문화를 배우는 노력을 하는 것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할로윈 분장을 한 애들을 나무랄 수 만은 없겠습니다. 집주인은 문을 두드리는 애들에게 작은 사탕 이나 초콜릿 바를 나눠줘야 하는데, 이러한 문화는 우리 사회에 여전히 흔치 않은 나눔, 즉 기부라는 사회적 추세를 촉발시킬지도 모를 일입니다.

또, 이 같은 할로윈 논쟁은 1992년 일본인 교환학생에게 일어났던 비극적 사건을 떠올리게 합니다. 16살 먹은 한 일본인 교환학생이 루이지애너주 배튼 루우지의 한 조용한 주택가에서 자기가 초대받았던 파티 장소를 찾고 있었습니다. 집을 바로 찾았다고 여긴 요시히로 하토리군이 문을 노크했습니다.

엉뚱한 집인 줄 모른 채 할로윈 분장을 한 요시히로군과 미국인 친구는 그 집에 사는 애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문이 닫히자 두 소년은 요시히로군의 차로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 뒤 쪽에서 차고 문이 열리는 소리를 듣고 요시군과 친구는 그 집 쪽으로 돌아섰습니다.

(할로윈) 파티 주인을 만나는 대신에 "꼼짝 마" 하는 소리와 44구경 매그넘을 지닌 집주인이 두 소년을 맞이했습니다. 요시히로군이 무슨 말인지 몰라 "꼼짝 마"란 명령에 따르지 않자 그 남자는 존 트래볼타 스타일의 흰색 디스코 복장을 한 요시히로군에게 44구경 매그넘 권총을 겨누고는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그 남자는 요시군을 침입자로 잘못 알았고 살인죄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았습니다. 그 남자가 밤에 나타난 침입자를 죽일 정당한 권리가 있다고 확신한 배심원들은 3 시간이상 심의 끝에 그 남자를 (무죄로) 석방시켰습니다. 그러나, 2년 뒤 요시히로군의 부모는 아들을 죽인 남자에 대한 65만3000불의 손해배상 민사소송에서 승리하여 총기 통제 그룹을 위해 '요시의 선물 재단'을 설립했습니다.

오늘 저는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세 가지 중요한 레슨을 붙입니다.
때 늦었습니다만, 즐거운 할로윈이 되셨기를 빕니다! 그리고, 즐거운 주말 되시기를!

행크 드림.

[첫번째 레슨: "청소 아줌마의 이름을 알라"]

대학 입학 후 2달째 되던 달 교수님은 우리들에게 즉석 퀴즈를 주셨습니다. 성실한 학생으로서 나는 문제들을 잘 풀어 갔는 데 마지막 문제는 "학교 청소 아주머니의 이름이 뭐냐?"는 것이었습니다.

확실히 그건 농담 비슷한 것이었습니다. 난 청소 아주머니를 몇 번 봤는 데 아주머니는 키가 크고 검은 머리에 50대였지만, 아주머니의 이름을 어찌 알겠습니까. 나는 그 마지막 문제는 비워둔 채 답안지를 제출했습니다. 수업이 끝나기 직전 한 학생이 마지막 문제도 퀴즈 성적에 포함되는 건지 물었습니다.

"그렇고 말고." 교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은 직장 생활 중 많은 사람을 만날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중요하지요. 비록 여러분이 그저 웃으며 "안녕하세요" 하고 말할 뿐일 사람일지라도 그 사람들은 여러분의 관심과 배려를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나는 한번도 그 수업을 잊은 적이 없습니다. 또, 그 아주머니의 이름이 도로시란 것도 알았습니다.

[두번째 레슨: "빗속의 차 태워주기"]

어느 날 밤 11시 30분 앨러배머주 고속도로 한 켠. 어떤 늙은 흑인 아주머니가 세차게 몰아치는 폭풍우 속에서 서 있었습니다. 아주머니의 차는 고장이 났고 누군가 태워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습니다. 비에 젖은 아주머니는 지나가는 차를 세우기로 작정했습니다.

흑백 갈등이 심했던 1960년대에는 대체로 듣기 힘든 일이지만, 어떤 백인 남자가 아주머니를 도우려고 차를 멈췄습니다. 그 남자는 아주머니를 안전한 곳으로 데리고 가서 아주머니를 도와 택시를 타도록 했습니다.

아주머니는 매우 급한 것처럼 보였는데도, 그 남자의 주소를 적고 그 남자에게 감사해 했습니다. 일 주일이 지나자 그 남자의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놀랍게도 대형 컬러 TV가 그 남자의 집으로 배달되었습니다.

(TV에는) 쪽지가 붙어 있었는 데 그것은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지난 밤 고속도로에서 날 도와줘 대단히 고맙습니다. 비로 내 옷이 흠뻑 젖었을 뿐 아니라 내 마음도 흠뻑 젖었답니다. 그 때 당신이 나타났어요. 당신 덕분에 난 남편이 죽기 바로 전에 남편 침대 곁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당신이 날 도와주고 사심없이 다른 사람을 도와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진심으로,

냇 킹 콜 부인 씀

[세번째 레슨: "(당신에게) 서빙하는 사람들을 기억하라"]

아이스크림 선데이 하나에 얼마 안 하던 시절, 한 10살 먹은 소년이 호텔 커피숍에 들어와 식탁에 앉았습니다. 웨이트리스가 소년 앞에 물 한 잔을 놓았습니다. "아이스크림 썬데이 하나에 얼마에요?" 소년이 물었습니다. "50 센트" 웨이트리스가 대답했습니다.

작은 소년은 주머니에서 손을 꺼내 손에 든 동전을 세었습니다.

"저, 보통 아이스크림 한 접시는 얼마에요?" 소년이 물었습니다. 이 때쯤 많은 사람들이 식탁으로 안내 받기를 기다리고 있어 웨이트리스는 점점 초조해졌습니다. "35센트!" 웨이트리스는 무뚝뚝하게 대답했습니다.

작은 소년은 다시 동전을 세었습니다. "보통 아이스크림 주세요." 소년이 말했습니다. 웨이트리스는 아이스크림을 가져와 식탁 위에 요금 청구서를 놓고는 가버렸습니다. 소년은 아이스크림을 다 먹고 계산대에서 돈을 지불하고 떠났습니다.

웨이트리스는 (소년이 앉았던) 테이블로 돌아와 테이블을 닦으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습니다. 거기 빈 접시 옆에 가지런히 놓인 것은 두 개의 '니클'(10센트)과 다섯 개의 '페니'(5센트)였습니다. 그러니까, 소년은 그녀에게 팁(15센트)을 주기에 충분한 돈이 있어야 했기 때문에 썬데이를 먹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번역=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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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로그인레인닥터  | 2006.11.03 18:05

좋은글이네요 오래기억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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