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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선 등 웰빙형 전동차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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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선 등 웰빙형 전동차 달린다

머니투데이
  • 최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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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12.0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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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순부터 경원선과 중앙선에 웰빙형 최첨단 전동차가 운행된다.

한국철도공사는 현재 영업 시운전중인 신형 전동차 21편성(1편성 10량)을 오는 15일 개통하는 경원선에 연내 8편성, 중앙선에 7편성을 각각 새로 배치, 운행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중앙선 등 1호선 노선 노후차의 경우에는 대체용으로 6편성이 투입된다.
경원선 등 웰빙형 전동차 달린다
경원선 등 웰빙형 전동차 달린다


새로 도입되는 신형 전동차는 기존 차량에 비해 소음도가 현저히 낮아진 게 특징. 구형 차량의 소음지수는 80㏈ 수준이지만 신형은 78㏈ 이하로 낮아져 소음이 대폭 감소됐다.

의자와 바닥재 및 내장판 등 실내설비도 국제규격의 불연성 소재로 제작되고 화재탐지장치와 비상통화장치가 각 객실마다 설치돼 있어 화재안정성이 높다고 철도공사는 설명했다.


특히 배기장치가 없는 기존 차량에 비해 신형은 객실환기 시스템이 객차당 2개소가 신설돼 공기정화기능까지 높아졌다.

철도공사는 "신형 차량은 각종 최첨단 시스템뿐 아니라 장애인 이용공간도 2량마다 설치돼 휠체어 장애인의 대중교통이용이 더욱 편리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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