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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상승 美증시 "기조 바뀔 게 없다"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곡예비행 지속 전망

김준형의뉴욕리포트 머니투데이 뉴욕=유승호 특파원 |입력 : 2007.01.0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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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초 미국 증시 전망은 밝은 편이다. 지난 여름부터 6개월 동안 지속돼온 주가 상승행진의 기조가 연초에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경제 상태, 이른바 '골디락스 경제기조'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가장 큰 걱정거리였던 주택경기가 바닥탈출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연말 신규주택, 기존주택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난 뒤 미국 경제 경착륙 우려가 많이 해소됐다. 미국 경제가 의외로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진단이 신뢰를 얻어가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는 경기가 너무 좋아도 악재다. 인플레이션을 걱정하는 FRB가 금리 인상이라는 찬물을 쏟아낼 것이란 우려가 있다. 그러나 최근 미국 경기가 좋아진다는 생각이 들만 하면 악화된 경제 지표가 섞여나와 중화시켜주곤 했다. 미국 경제지표가 이 처럼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곡예비행을 하면서 주가는 6개월 동안 상승세를 유지해왔다.

연초 첫 주에도 경제지표들이 발표되는데, 지난 6개월 동안 줄곧 그랬던 것처럼 온수(경기 호조)와 냉수(경기 부진)가 적절히 섞여나올 것이란게 월가의 전망(마켓와치 조사)이다.

월가는 공급자관리협회(ISM)의 12월 지수가 49.0을 기록, 전달의 49.5보다도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마켓와치 조사)하고 있다. 이 지수가 50이하면 제조업 부문이 확장되지 못하고 위축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11월 49.5를 기록, 미국 경기가 경착륙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을 갖게했던 지표다. 그런데 12월 지표는 그보다도 더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더욱이 12월 고용지표도 11월에 비해 나빠질 것이란 전망이다. 11월 13만2000명이던 비농업부문 고용자수가 12월에는 12만명으로 줄어들 것이란 예상이다.

반면 오는 3일 ISM 제조업지수와 같은 날 발표되는 12월 미국내 자동차 판매수는 11월에 비해 20만대 가량 늘어난 1230만대를 기록할 것이란 예상이다.

4일 발표되는 11월 공장주문의 경우에도 월가는 전달 4.7% 감소에서 1.2% 증가로 돌아설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

어느 한 경제 지표만으로 섣불리 미국 경기를 판단할 수 없다.

이 때문에 3일 FRB가 공개하는 12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FRB는 과연 이같이 뒤죽박죽으로 나오는 경제지표들을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또 벤 버냉키 의장이 오는 5일 시카고 이코노모스트클럽에서 연설하는데도 시장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버냉키 의장은 그동안 "미국 경제가 비교적 견조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더 걱정이다"고 강조해왔다. 인플레이션이 더 걱정이라면 금리를 올려 시중자금을 흡수해들이는 긴축정책을 펴는게 맞다. 그러나 시장은 반대 예상을 해왔다. 올초 FRB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해왔다. FRB가 17번이나 기준금리를 잇따라 인상해 주택경기를 침체시켰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올초 금리를 인하해 경기 살리기에 나설 것이란 예상이었다.

그러나 지난 연말을 기점으로 금리 인하론이 힘을 많이 잃었다. 금리를 인하해야할 정도로 경기가 나쁘지 않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증시 내적인 요인을 보더라도 지난해말과 같이 기업 인수.합병(M&A) 테마가 이어지면서 연초 주가를 자극할 것이란 분석이다. 기업들이 지난해 많은 수익을 올려 현금 보유량이 많기 때문에 연초까지 M&A 딜이 이어질 것이란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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