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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 시장' 재미있게 즐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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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렴과정에서 발생하는 '재미없는 시장'은 '재미있는 시장'이 오기 전에 필연적으로 나타난다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변화하는 한, 추세는 일정한 방향성을 가지고 움직인다. 그러나 기존에 진행되어 오던 추세가 예상치 못했던 모멘텀에 의하여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는 과정에서는 흔히 확산과 수렴과정이 나타난다.

만약 예기치 못했던 모멘텀이 추세적 변화를 가져올 만큼 큰 경우에는 확산과정 이후 추세전환이라는 변화과정을 밟게 되지만, 시장이 충분히 감내할 정도의 모멘텀이라면 주가추세는 확산 이후 수렴되는 과정으로 진행되면서 점차 기존추세의 궤도와 방향성을 따라 변화한다.

최근의 주식시장을 상당수의 투자자들은 '재미없는 시장'이라고 한다. 그것은 지난해 6월 이후 진행되어 온 상승추세가 지난 연말 이후 고점을 높이고 저점도 낮추는 확산과정을 거치면서 방향성이 모호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거 경험상, '재미없는 시장'은 '재미있는 시장'이 오기 전에 에너지 응축과정으로서, 매우 의미있는 과정이다.

1월초 이후 KOSPI의 이동평균선들이 수렴되기 시작했다. 이는 KOSPI의 변동성이 더 이상 확장되지 않고, 다시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나타난 Divergence가 1월 중순 이후 Convergence되면서 추세가 진정된 결과이기도 하다.

이 과정에서 시장은 '재미없는 시장'이라는 증거로 거래량과 거래대금의 감소를 보여주고 있다. 5일 거래량이 2억주를 하회하기 시작하였으며, 거래대금도 2조원대 초반으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확산 이후 수렴과정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에너지 응축과정이다.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나타난 확산과 수렴과정에서도 확인되었듯이 경기선이라고 불리는 120일선의 지지는 매우 중요하다. 당사가 이미 밝힌 바 있는(2006년 9월 5일 Market Comment 참조) 120일선과 경기선행지수간의 유의적인 관계를 보면, 상승추세에서 120일선의 지지여부는 현재 진행되는 조정과정이 단기에 그칠 것인지, 상당기간 이어질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그러나 당사는 현재 나타나고 있는 확산 이후 수렴과정을 바탕으로 KOSPI가 하락추세로 추세전환하기보다는 재차 상승할 것이라고 판단한다.

'재미없는 시장' 재미있게 즐기는 법


◇ 응집화지수가 높은 업종은 조만간 변동성이 확장될 가능성 높아

그렇다면 KOSPI의 수렴과정은 얼마나 진행되었으며, 앞으로 얼마나 진행될 것인가? 이를 위해 이동평균선의 응집화 과정을 분석해 보았다.

일반적으로 KOSPI의 상승추세는 이동평균선의 응집과정이 선행된 후 나타난다. 즉, 이동평균선들의 수렴과정을 통하여 시장에너지가 응축되고, 그 후 변동성이 재차 확장되는 과정을 겪는다.

2005년 이후, 5일선, 20일선, 60일선이 KOSPI와의 괴리가 3% 이내에 머물렀던 기간은(즉, 주가가 하락한 후 반등과정에서 기간조정을 거쳤던 기간) KOSPI 조정과정이 마무리되는 시기에 집중적으로 증가한다. 이는 이동평균선의 응집이 충분한 기간 동안 진행된 후 주가가 새로운 발산과정을 보이기 때문이다. 최근의 시장을 보면 응집화 지수는 12월말 이후 증가하고 있으나(현재 응집화 지수 7일), 아직 응집화가 충분히 진행된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KOSPI는 추가적인 응집화 과정, 즉 기간조정이 당분간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결국 '재미없는 시장'이 '재미있는 시장'이 되기위해 일정기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재미없는 시장'을 재미있게 즐기려면 미시적 대응이 필요하다. 업종별로 응집화된 정도를 파악하여 선제적으로 시장에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현재 업종별 응집화지수를 보면, 종이목재, 보험업종이 9일, 화학, 유통업종이 8일로 KOSPI보다 높은 응집 정도를 보여 주었으며, 그 외에도 음식료 업종이 7일, 섬유의복, 운수창고, 서비스업종의 응집화지수가 5일로서 높은 수준을 보여 주었다.

통상적으로 확장 이후 충분한 수렴과정을 거친 업종의 상승탄력이 강하다는 점에서 응집화지수가 5일 이상인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이들 업종의 응집화지수가 10일에 근접하거나 10일 수준이 연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이것은 새로운 추세로의 변동성 확장 가능성을 높여주는 중요한 시그널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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