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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는 최고의 화장술

[CEO 이미지관리]미소는 두 사람이 가장 가까워지는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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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의 어원이 의미 있다. '얼', 바로 정신적인 것. 그리고 '꼴, 모양새라는 뜻으로 바로 '정신적 모양새'를 뜻한다고 한다. 지금 나의 정신적 모양새는 어떻게 비춰지고 있을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주름살을 없애느라 보톡스 주사를 맞거나 타이의 칼라를 신경쓰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고 늘 보여지는 것이 자신의 얼굴 표정이다.

웃는 얼굴은 여유를 느끼게 하고 부드럽다. 부드러움은 자신감의 표현이고 이는 신뢰로 이어진다. 더구나 미소는 감정 이입의 효과가 있어서 상대의 감정도 긍정적으로 만든다. 미소는 입 모양을 구부리는 것에 불과하지만 수많은 것을 바로 펴주는 힘이 있다.

미국에는 한때 웃지 않으면 체포되는 `법'이 있었다. 1948년 아이다호 주의 포카텔로에선 축제기간중에 웃지않아 상대에게 불쾌감을 주는 사람을 체포했다. 이어 가짜 가옥에 수감한 후 기부금을 내야 풀어줬다. 이 법령을 만들었던 필립 시장은 유명세를 탔다.

그후 1987년 시청 직원이 이 해프닝을 신문사에 투고하여 포카텔로는 미국의 '스마일 수도'로 정해지기도 했다.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기 위한 표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적절한 미소다.

'삼국지'에 나오는 인물의 표정을 분석해 보면, 리더십이 뛰어난 인물일수록 호쾌하고 따뜻한 웃음을 짓는 것을 볼 수 있다. 유비는 무리를 이끈지 20년이 지나도록 이렇다할 땅덩어리가 없었다. 그러나 기록에 의하면 그의 얼굴에서는 잔잔한 웃음이 떠난 일이 없었다고 한다.

조조는 가장 큰 땅을 차지한 인물답게 위기에 처할 수록 호방한 웃음을 지어 군사들을 안심시키고 어떤 위기에서도 약점을 잡히지 않았다. 유비의 웃음이 인격에서 나오는 것이라면 조조의 웃음은 연기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차이는 있지만 중요한 것은 두 지도자 모두 웃음의 위력을 본능적으로 알고 활용했다는 점이다.

뛰어난 웅변술로 유명한 나폴레옹은 혼자 있을 때면 거울 앞에서 당시 유명 배우들의 표정과 말을 연구했다고 한다. 말과 표정에 감정을 싣는 법을 연습한 것이다. 미국의 클린턴 전 대통령의 미손 띤 얼굴도 유명하다. 그는 기자회견을 할 때면 항상 자신의 웃는 얼굴, 특히 입술 부분을 클로즈업 해줄 것을 부탁했다고 한다. 미소를 통해 여성 유권자들에게 자신의 섹시한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했던 것이다.

'미소는 최고의 화장술'이라고 한다. 미국의 피아니스트이자 코미디언인 빅터 보즈는 미소를 "두 사람이 가장 가까워지는 지름길"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따뜻하고 포용력 있는 표정을 위한 미소 훈련 기법은 첫인상에 도움을 준다. '체스 법칙'(CHESS) 법칙이 그것이다.

C(CHIN)- 턱은 약간만 들어도 차갑게 보일 뿐 아니라 권위적인 느낌을 준다. 너무 내리면 늘 눈치를 보는 소심한 이미지를 주기 쉽다.

H(HEAD) 머리를 한 쪽으로 기울이면 의심하거나 무성의 해보일 뿐 아니라 시선이 곁눈질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E(EYE)- 눈은 눈동자만 돌리지 말고 고개 전체를 돌려서 상대방을 정면으로 쳐다본다. 훨씬 부드러운 인상이 전달된다.

S(SMILE)-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사람 곁에는 늘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

한 기업 대표는 사내방송에 나온 본인의 모습을 본 후, 그 충격으로 컨설팅을 받기 시작했다. 로버트 L. 슈크는 자신의 저서 '매력적인 이미지'에서 "좋은 이미지는 성공 뒤에 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성공보다 앞서는 것"이라고 했다.

지식이나 실무적인 능력 향상과 다르게 이미지 관리는 따로 시간을 내어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과 더불어 생활 속에서 병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 바로 시작할 수 있는 것이다. 식이요법이나 생활패턴의 변화로 건강을 관리하듯 이미지 관리도 발상의 전환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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