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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다르고 '어' 다르다

[취업의 기술]긍정적인 이직사유를 대라

유종현의 취업의 기술 유종현 건설워커 대표 |입력 : 2007.03.07 12:08|조회 : 9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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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이나 재취업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가장 난감해 하는 면접 질문은 무엇일까. 한 취업사이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경력 구직자들은 “왜 ○○○씨는 이전의 직장을 그만 두셨습니까?” “왜 직장을 옮기려고 합니까?”등 이-퇴직사유를 물을 때가 가장 곤혹스럽다는 응답이 많았다.

이직사유는 난감하지만 피할 수 없는 질문이니 꼭 대비를 해야 한다. 회사에서 경력직을 뽑을 때 경력 다음으로 가장 궁금한 점이 바로 이직사유다. 이직이나 퇴직사유를 정확히 파악하면 그 사람의 됨됨이를 판단하는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이직사유는 매우 다양하다. 개인적으로 따져보면 아마도 수백, 수천 가지의 피치 못할 사유가 있을 것이다. △회사의 비전이 보이지 않아서 △근무조건이 열악해서 △직장사람들과 트러블이 심해서 △직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서 △연봉 동결이나 삭감 때문에 △너무 일이 많아서 △회사의 경영난 등이 흔한 이직사유들이다.

개인의 입장에서야 이런 것들이 이직 혹은 퇴사이유로 충분하지만, 경력자를 받아들이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얼마든지 오해할 소지가 있다. 말의 표현 방식에 따라 인간관계가 원만치 않거나 성격이 좋지 않다는 인상을 줄 수도 있고 기회가 오면 언제든지 직장을 옮기는 '메뚜기 족'으로 인식될 수도 있다. 이런 지원자는 채용하지 않는 것이 기본이다.

따라서 ‘상사와의 갈등’처럼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만드는 이직사유는 직설적인 표현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리말 속담에 '아 다르고 어 다르다'라는 말이 있다. '같은 내용의 말이라도 말하기에 따라 사뭇 달라진다'는 뜻이다. 솔직하게 대답하되,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완곡한 표현을 사용하면 얼마든지 쓸데없는 오해를 피할 수 있다. 가령 인간관계에 문제가 있었다는 식으로 말하기보다는 업무에 대한 욕심이 과했다는 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더 낫다.

아울러 현재를 토대로 해당 회사에 지원한 이유와 미래에 대한 포부를 함께 피력하면 더 좋다. ‘새로운 환경에서 지금보다 더 많은 기회를 갖고 싶다’ ‘전 직장에서 갈고 닦은 능력을 바탕으로 역량을 100% 발휘하고 싶다’는 말처럼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의미를 내포한 답변을 덧붙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오랫동안 고민하고 계획해서 재취업을 준비했다’는 말은 즉흥적 퇴사가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 반복되는 이야기이지만 최소한 전 직장에 대해 불평불만을 늘어놓거나 비하하는 것은 절대 금해야 한다. 면접관은 자신의 오랜 친구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라.

'아' 다르고 '어' 다르다
<유 종 현>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 졸업
(전) 삼성엔지니어링
(전) AutoCAD 국제공인개발자
(전) 건축설계프로그램 AutoARC 개발자
(전) CAD전문지 테크니컬 라이터
(전) 하이텔, 천리안, 유니텔 전문취업정보 운영자(건설, 벤처분야)
(현) 취업포털 건설워커, 메디컬잡, 케이티잡 대표 운영자
(현) 주식회사 컴테크컨설팅 대표이사

저서

건축·인테리어를 위한 AutoCAD (탐구원)
돈! 돈이 보인다 (한국컴퓨터매거진)
IP/CP 대박 터뜨리기 (나노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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