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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수급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윤학의 시황분석]대형주·선도주 위주 매수 '예전의 개인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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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일주일 넘게 1600을 중심으로 횡보양상을 보이고 있다. 사상최고치 갱신과 숨고르기 사이에서 주식시장이 팽팽한 대치를 보이는 가운데, 업종별로도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이러한 시장의 긴장 속에서 매매주체간의 변화가 감지 되고 있다. 주식시장의 수급구도가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유입과 외국인/기관간의 매매공방으로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우선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 흐름이 지난 4월부터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4월 중순 이후 개인들은 9300억원 누적순매수를 해 과거 주가상승기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외국인은 연초 이후 2조7000억원을 누적순매수하였으나 매수강도가 이어지지 않고 있으며, 기관은 지속적으로 매도세를 늘려 연초 이후 6조700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 수급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개인들의 매수흐름에는 개인들의 적극적인 자금유입이 자리 잡고 있다. 2003년 3/4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실질고객예탁금이 지난 2월초 이후 상승반전했으며, 2월초 5000억원 수준이던 신용융자금액도 지난 주말 4조원을 넘어섰다.

개인투자자들의 신용투자업종도 과거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즉, 철강, 조선 등 시장의 선도업종 및 대형주에 대한 신용융자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금액기준으로 3월초 대비 현재 대형주는 1조3000억원이 증가한 반면 중소형주는 7000억원수준이 증가해 과거와 달리 대형주 편중현상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업종별로도 전기가스 10배, 철강금속, 운수장비가 7배 이상 증가한 반면, 약세를 보이고 있는 전기전자 업종은 2.5배 증가에 그쳤다.

이러한 개인투자자들의 대형주위주, 선도주 위주의 투자패턴은 과거 주가상승기에 볼수 없었던 특이한 현상으로 '지금의 개인이 과거의 개인이 아님'을 보여주는 중요한 변화다.

개인, 수급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외국인과 기관의 엇갈린 업종별 투자패턴도 지속되고 있다. 5월 이후 약세를 보이고 있는 전기전자, 금융업종을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매수하고 있으나 기관은 동 업종들을 더 큰 폭으로 매도하고 있다. 반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전기가스, 운수창고, 철강금속, 기계, 통신 업종은 외국인매도, 기관매수세의 흐름을 보여 최근 시장의 주도권을 기관이 쥐고 있음을 알 수 있다(외국인/기관이 함께 매도하고 있는 업종은 화학, 음식료품).

즉 과거 매매의 집중력이 높은 외국인들이 기관을 이기는 현상이 최근 2개월 사이에 바뀌고 있음을 나타낸다. 더구나 국내펀드로의 환매가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보여준 기관의 매매집중력은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한 것이어서 기관중심, 선도주중심의 매수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개인, 수급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따라서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유입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기관투자자들의 시장장악력이 유효하다면 기존에 강세를 유지하였던 전기가스, 운수창고, 철강금속, 기계업종의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특히 지난 주말에 중국정부의 긴축정책 발표로 시장전체의 단기적인 충격은 불가피할 것이다. 그러나 조선, 운송, 철강, 화학, 기계 등 기존의 선도주들에게 그동안 상승에 대한 '건전한 조정'의 빌미를 줄 것으로 보여 낙폭과대시 저가매수의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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