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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k's Mail]Buy Me Stocks, P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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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행크스 메일(Hank's Mail)'은 매주 금요일, 지난 한 주를 마무리하며 읽어보는 영문 시사 칼럼입니다.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일화와 유머도 함께 곁들여집니다. 필자 안홍철(미국명 행크 안)씨는 글로벌 기업 임원, IT기업 미국 현지 CEO, 세계은행 수석 금융스페셜리스트, 재정경제부 관료 등 다양한 경험을 거쳐 현재 KIC감사로 재직중입니다. 또 재미 시절 '미국 속으로'라는 고정코너를 머니투데이에 연재, 독자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경제·시사 지식을 유려한 비즈니스 영어를 사용한 휴먼 터치로 해석하는 '행크스 메일'과 함께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Hank's Mail]Buy Me Stocks, Please!
Dear all,

Good Friday morning!

Stock market indicators such as KOSPI and KOSDAQ have risen sharply over the past few months. In particular, KOSPI has hit its all-time high of 2,000-point mark. Buying stocks is now the order of the day. People make a long queue to purchase stocks so as not to be left alone in craze for money-making, based on the belief that the current bull market trends are different from the past IT boom-bust and will continue for the time being. (In the past, people have tried to justify their heavy portfolio in IT shares even amid the start of flagging IT stocks.)

Market experts insist that excessive liquidity has no way out but to stock market in terms of its investment opportunities, given the government’s unswayed position and harsh measures on the real estate market. On top of this core cause for red-hot stock markets, the rapid rise of installment equity funds, and rosy expectations of Korea’s economy are two pillars of the ongoing bull market. However, the key impetus to this phenomenon lies in people’s psychological anxiety or impatience about their future resulting from the fact that they are supposed to live up to the age of almost 90 or older but investment savings may be insufficient for retirement.

Pressing eagerness to increase earnings can often open the door to ‘too good to be true’ financial offers. Like the lesson “there’s no free lunch,” we may need to remember that all things, which look too attractive, have hidden traps.

Let’s chew over a few pieces of advice offered by Peter Lynch, the legendary manager of Magellan Fund, on stock trading: firstly, never, ever, make investments based on what you heard or other people’s decisions but your own knowledge. Secondly, like the good old sayings “look before you leap.” and “forewarned is forearmed,” spend as much time before buying stocks as you would when purchasing a car or a house. Lastly, stock trading has nothing to do with bull or bear stock market per se. Invest in companies, not based on market trends, and ignore short-term fluctuations. Sometimes just the shares of the company you picked would fall or remain stagnant, while those of other companies in the same industry and even the stock market indicator itself would show incessant rise.

In this context, we should remain careful about all kinds of ‘too good to be true’ offers, including jumping on the bandwagon trumpeted by the present bull stock market. Use our sound judgment in front of all the sweet ‘get rich quick’ stories. Money does not grow on trees.

Good summer weekend, you all!

Hank

[Judgment]

A lady in a faded gingham dress and her husband, dressed in a homespun threadbare suit, stepped off the train in Boston, and walked timidly without an appointment into the Harvard University President's outer office.

The secretary could tell in a moment that such backwoods, country hicks had no business at Harvard and probably didn't even deserve to be in Cambridge.

She frowned...

“We want to see the President,” the man said softly. “He'll be busy all day,” the secretary snapped. “We'll wait,” the lady replied.

For hours, the secretary ignored them, hoping that the couple would finally become discouraged and go away. They didn't and the secretary grew frustrated and finally decided to disturb the President, even though it was a chore she always regretted. “Maybe if they just see you for a few minutes, they'll leave,” she told him.

He sighed in exasperation and nodded. Someone of his importance obviously didn't have the time to spend with them, but he detested gingham dresses and homespun suits cluttering up his outer office. The President, stern-faced and with dignity, strutted toward the couple.

The lady told him, “We had a son who attended Harvard for one year. He loved Harvard. He was happy here. But about a year ago, he was accidentally killed. My husband and I would like to erect a memorial to him, somewhere on campus.”

The president wasn't touched.... He was shocked. “Madam,” he said gruffly, “We can't put up a statue for every person who has attended Harvard and died. If we did, this place would look like a cemetery.”

“Oh, no,” the lady explained quickly. “We don't want to erect a statue. We thought we would like to give a building to Harvard.”

The president rolled his eyes. He glanced at the gingham dress and homespun suit, and then exclaimed, “A building! Do you have any earthly idea how much a building costs? We have over seven and a half million dollars in the physical plant at Harvard.”

For a moment the lady was silent. The President was pleased. Maybe he could get rid of them now.

The lady turned to her husband and said quietly, “Is that all it costs to start a university? Why don't we just start our own?” Her husband nodded.

The President's face wilted in confusion and bewilderment. Mr. and Mrs. Leland Stanford got up and walked away, traveling to Palo Alto, California where they established the university that bears their name, a memorial to a son that Harvard no longer cared about.

[A Simple Robber III]

Around midnight on June 16, 2007 on the patio of a District of Columbia home a group of friends was finishing dinner. A hooded man slid through an open gate and pointed a handgun at the head of a 14-year-old girl. He shouted, “Give me your money, or I’ll start shooting.” All of a sudden, everyone froze and even the earth looked to stop revolving.

The silence of midnight was broken by a bold proposal offered by a slim-figured woman who emptied almost half a bottle of wine, “We were just finishing dinner. Why don’t you have a glass of wine with us?”

The intruder said after carefully sipping their Chateau Malescot St-Exupery, “Damn, that’s good wine.” The girl’s father then told him to take the whole glass and the woman offered him the bottle. The robber, with his hood down, took another sip and a bite of Camembert cheese and put the gun in his sweatpants.

The robber, after drinking a few more glasses of wine, said, “I think I may have come to the wrong house. Can I get a hug?” The slim-figured woman stood up and wrapped her arms around the robber and the four other guests followed.

A few moments later the man walked away with the crystal wine glass in hand. No one was hurt. Once he was gone, the group went inside, locked the door and called 911. Police couldn’t locate a suspect. True story.

주식 좀 사주세요!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몇 달 간 코스피, 코스닥같은 주식시장 지수들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코스피는 사상 최고치인 2000 포인트를 돌파했으며, 이제 주식매입은 유행입니다. 사람들은 지금과 같은 강세 추세가 과거 IT붐의 폭락과는 다르며 당분간 이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믿음을 근거로 돈벌이 열풍에서 뒤쳐지지 않으려고 주식을 사기 위해 장사진을 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IT 주식 가격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가운데서도 사람들은 IT주식의 다량 보유를 정당화하려고 애썼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요지부동인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정부의 입장과 강력한 조치들을 감안할 때, 투자처를 찾아 헤매는 풍부한 유동성은 주식시장 외에 출구가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합니다. 주식시장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한 이 같은 근본 원인에 더하여 적립식 주식형 펀드의 급격한 증가와 한국 경제에 대한 밝은 전망이 현재의 강세 주식시장의 두 축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을 촉진하고 있는 핵심 요인은 90세 이상까지 살아야 하는 데 투자 저축액이 은퇴하기에 충분하지 못 한 데서 오는 사람들의 장래에 대한 심리적 불안 혹은 초조함에 있습니다.

수입을 늘여야만 하는 절박한 갈망은 종종 ‘달콤하지만 사실이 아닌’ 금전적 유혹에 빠지기 쉽습니다. “이 세상에 공짜가 없다”는 교훈처럼 아주 매력적으로 보이는 모든 것에는 함정이 숨어 있다는 점을 우리는 기억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전설적인 마젤란 펀드의 매니저 피터 린치가 주식거래에 관하여 해준 몇 가지 충고를 우리 한번 곱씹어 봅시다. 첫째, 결코 남에게 들었거나 다른 사람들이 한 결정에 따라 주식투자를 하지 말고 자신의 지식에 따라서 하라. 둘째,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라.” 그리고 “미리 아는 것이 미리 대비하는 것이다”는 격언들처럼 주식을 사기 전에 여러분이 차나 집을 살 때처럼 많은 시간을 써라. 끝으로, 주식거래는 강세 혹은 약세 시장 그 자체와는 상관이 없다. 장세에 따라서가 아니라 회사를 보고 투자를 하고, 단기적 등락은 무시하라. 때때로 여러분이 선택한 회사 주식은 하락하여 그대로 있는 데, 같은 업종의 다른 회사 주식들이나 심지어 주식시장 지수 자체는 끊임없이 올라가는 수가 있다.

따라서, 우리는 현재와 같은 강세 시장에 의해 조성된 투자 열풍에 편승하는 것을 포함하여 ‘달콤하지만 사실이 아닌’ 모든 유혹에 대해 조심해야만 하겠습니다. 모든 달콤한 ‘속성으로 부자가 되는’ 이야기 앞에서는 건전한 판단을 해야 합니다. 돈은 거저 생기는 것이 아니지요.

여러분 모두 즐거운 여름 주말 되시기를!

행크

[판단]

빛 바랜 무명 드레스를 입은 한 부인과 낡아 빠진 홈스펀 양복을 입은 부인의 남편이 보스턴에 도착한 기차에서 내려서 사전 예약도 하지 않은 채 하버드 대학 총장실로 쭈삣 쭈삣 걸어 들어갔습니다.

총장의 여비서는 (이 사람들을 보자) 즉시 심심산골에서 온 이들 시골뜨기들은 하버드 대학에 볼 일이 없고, 어쩌면 케임브리지에 있을 필요도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여비서는 얼굴을 찡그렸고 …

“우린, 총장님을 뵈러 왔습니다.” 신사가 부드럽게 말했습니다. “총장님은 오늘 하루 종일 바쁘신데요.” 여비서는 신사의 말을 가로챘습니다. “그럼, 기다리지요.” 부인이 말을 받았습니다.

몇 시간이 흐르도록 여비서는 그들을 무시한 채 이들 부부가 실망한 끝에 가주기를 바랬습니다. 그들은 가지 않았고, 여비서는 안 되겠다 싶어 항상 해놓고는 후회하는 시시한 일이기는 했지만, 마침내 총장님께 실례를 하기로 작정했습니다.

“아마 몇 분간 총장님을 뵙기만 하면 갈 것 같습니다.” 여비서는 총장님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총장님은 화가 나서 한숨을 쉬고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확실히 총장님처럼 중요하신 분은 그들과 함께 보낼 시간도 없었지만, 총장님은 자신의 별실에 어울리지 않는 무명 드레스와 호움스펀 양복이 매우 싫었습니다. 굳은 얼굴에 위엄을 갖추고 총장님은 그들 부부를 향해 점잖게 걸어 갔습니다.

부인이 총장님께 말했습니다. “우리에겐 1년간 하버드에 다녔던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 애는 하버드를 사랑했지요. 여기 있을 때 그 애는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1년쯤 전에 그 애는 뜻밖의 사고로 죽었습니다. 제 남편과 저는 캠퍼스 어딘가에 그 애를 기념하는 걸 하나 세우고 싶습니다.”

총장님은 감동되지 않았고…총장님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총장님이 퉁명스럽게 말했습니다. “부인, 우리는 하버드에 다니다 죽은 학생 마다 동상을 세우게 할 순 없습니다. 그렇게 하면, 이 교정은 공동묘지처럼 보일 것입니다.”

부인은 황급히 설명을 했습니다. “아, 아닙니다. 우리는 동상을 하나 세우고 싶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하버드에 건물을 하나 기증하려고 생각했습니다.”

총장님은 눈알을 굴렸습니다. 총장님은 무명 드레스와 호움스펀 양복을 힐끗 보고 나서 고함을 질렀습니다. “빌딩 하나라고요! 도대체 빌딩 하나 짓는 데 얼마 드는지 아세요? 하버드의 건물값은 750만달러 이상 됩니다.”

한동안 부인은 침묵을 지켰습니다. (그러자) 총장님은 기분이 좋았습니다. 총장님은 이제 그들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부인이 남편을 바라보며 나직이 말했습니다. “대학교 하나 설립하는 데 그밖에 안 들어요? 여보, 우리가 대학을 설립해보는 게 어때요?” 부인의 남편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헷갈리고 당황하여 총장님의 얼굴은 일그러졌습니다. 를랜드 스탠포드 부부는 자리에서 일어나 걸어나가서 캘리포니아주 팔로 알토로 향했고, 거기서 그들은 하버드 대학이 더 이상 관심이 없는 아들을 위한 기념관인 자신들의 이름을 딴 대학을 설립하였습니다.

[순진한 강도 3편]

2007년 6월 16일 자정 경 워싱턴D.C에 있는 한 집의 패티오에서 한 무리의 친구들이 저녁을 끝내려 하고 있었습니다. 복면을 한 사내가 열린 문으로 살짝 들어와 14살 먹은 소녀의 머리에 총을 겨눴습니다. 그 사람이 고함을 질렀습니다. “돈을 내놔. 그렇지 않으면 총을 쏠거야.” 갑자기 모두 꼼짝하지 않았고, 지구 마저 자전을 멈춘 것 같았습니다.

와인을 거의 반 병쯤 마신 날씬한 한 여성의 용감한 제안으로 한밤의 정적이 깨어졌습니다. “우리는 방금 저녁을 끝냈는 데 같이 와인 한 잔 안 하실래요?”

조심스럽게 샤또 말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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