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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피부도 숙취해소 필요

[서동혜의 피부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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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좋은 피부는 부러움의 대상입니다. 화장하지 않아도 피부가 건강하고 깨끗한 맨 얼굴 미인을 뜻하는 '쌩얼'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죠. 여성 뿐만이 아닙니다. 피부관리를 받는 남자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서동혜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원장이 피부관리 노하우를 알려드립니다. 서 원장은 1995년 이화여대 의대를 졸업하고 2001년에 피부과 전문의를 취득했습니다.】
[건강칼럼]피부도 숙취해소 필요
일조량이 줄어들고 기온이 낮아지면 노에피네프린, 세로토닌, 가바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분비가 증가해 정신을 차분하게 만든다고 한다. 심신이 가라앉는 듯한 느낌이 더해지면 이유 없이 쓸쓸하고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

특히 한 해가 저무는 요즘, 주변 사람들을 자꾸 술자리로 불러내게 되는 이유중 하나다. 연말에 하루가 멀다 하고 이어지는 술자리는 간을 지치게 할뿐더러, 피부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푸석푸석하고 까칠해지는 일반적인 증상이야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통해 수일내 회복되지만 술자리가 연일 이어지면 만성적인 트러블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과음한 다음날 얼굴이 푸석해지고 각질이 일어나는 이유는 알코올이 소변으로 빠져나가면서 체내 수분도 함께 배출시키기 때문이다. 비워지는 술잔만큼 피부에도 똑같이 수분이 빠져나가게 되는데, 더군다나 여기에는 건조한 겨울 날씨도 크게 한몫을 한다.

알코올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은 외에도 다양하다. 체내의 비타민군과 미네랄을 파괴시켜 피부 노화를 가속화시키며 혈액 순환을 방해하여 눈이나 얼굴을 붓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 피지 분비량을 늘리고, 체내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숙면을 취하기가 어렵게 만들어 부신피질 호르몬이 과다 분비된다. 이는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의 피부트러블이 발생하는 원인이기도 하다.

음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먼저 충분한 수분공급이 우선이다. 평소 보다 두 배 정도 많은 물을 마시되 한꺼번에 마시면 붓기가 생길 수 있으므로 조금씩 나눠 마시도록 한다. 술자리에서는 가급적 짠 안주를 피하고, 음주 후 탄산음료나 커피는 카페인으로 인해 피부탈수가 촉진되므로 역효과다.

음주 후에는 얼굴을 깨끗이 씻은 후 수분이 많이 함유된 로션을 발라준다. 보습에는 우유 세안도 효과적이다. 우유는 보습 외에도 세정과 진정 작용을 하며, 민감한 피부에도 부작용이 적다.

목욕은 숙취를 해소시켜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나 음주 직후에는 혈압이 높아져 몸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간단한 샤워나, 뜨거운 물에 발만 담그는 '족욕'을 권한다. 사우나는 지나치게 땀을 흘리게 만들어 가뜩이나 부족한 수분을 더욱 부족하게 만든다. 심한 경우 탈수증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피한다.

술자리를 가진 다음날 아침에는 물을 마셔 염분을 배출시키고, 몸을 많이 움직여 얼굴에 집중된 수분을 아래로 내려줘야 한다. 냉장고에 미리 넣어 둔 수건이나 녹차 티백, 얼음을 감싼 수건 등을 얼굴에 잠시 올려놓으면 붓기를 보다 빨리 가라앉힐 수 있다. 냉찜질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닦아내면 피부가 안정된다.

잦은 음주로 피부의 손상 정도가 심해지면 일반적인 관리만으로는 처치에 어려움이 많다. 짧은 시간에 피부를 복구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피부과 전문시술인 필링이 대표적이다. 산소 필링이나 태반 관리, 알라딘 필링 등은 피부에 보습과 진정 효과를 더해주고 혈액순환과 세포 재생력을 촉진시키는 등 음주에 따른 전반적인 피부 손상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밖에도 알코올이 온 몸의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홍조증이 유발되거나 심해질 수 있는데, 며칠 동안 술자리를 피하고 충분히 쉬면 수일 내로 원상복귀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개선되지 않고 홍조가 반복된다면 만성화되기 전에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모공이 막히면 나이와 상관 없이 일시적으로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생길 수 있다. 하루 2~3회 세안으로 피부를 깨끗이 하되 잦은 세안은 오히려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할 수 있음에 유의한다. 간혹 트러블이 생기면 더러운 손으로 만지거나 함부로 짜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경우 여드름이 덧나거나 흉터가 남게 되므로 주의를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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