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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경쟁력특위 엘든 위원장은 누구

머니투데이
  • 오상헌 기자
  • VIEW 5,430
  • 2007.12.2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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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위 경제살리기특위 고문 지내..李당선자, 새만금투자협조 부탁도

26일 발표된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마무리 인선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점은 외국인 금융전문가의 영입이다.

이 당선자는 이날 국가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공동 위원장으로 사공일 전 재무부 장관과 함께 데이비드 엘든(62) 두바이국제금융센터감독원(DIFCA) 회장을 임명했다. 새 정부의 밑그림을 그리는 인수위의 요직에 외국인이 기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영국인인 엘든 위원장은 호주 금융그룹에서 4년을 근무하고 세계적 금융그룹인 HSBC에서 37년을 몸담은 정통 금융맨이다.

HSBC 회장에까지 오른 엘든 위원장은 2005년 5월 은퇴한 뒤 홍콩 항셍은행 회장, 스와이어 퍼시픽사 회장, 홍콩 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두바이 국제금융센터감독원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엘든 위원장은 이 당선자가 경선 때부터 공식 석상에서 이름을 거론할 정도로 이 당선자와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첫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002년 이 당선자의 서울시장 재임 시절 엘든 위원장이 서울시 국제 자문기구에 참여하면서부터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HSBC 회장이던 엘든 위원장은 서울을 동북아 비즈니스의 거점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세계적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학자들을 초빙해 구성한 서울국제경제자문단(SIBAC)의 의장이었다.

엘든 위원장은 이 당선자의 서울시장 재임 시절 최대 치적인 청계천 복원 공사에 강한 인상을 받고 청계천 주변 국제업무단지 조성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 당선자는 특히 지난 10월 전북 새만금을 방문한 자리에서 엘든 회장에게 새만금 투자 협조를 부탁했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당시 "어제 평소에 잘 아는 두바이의 엘든 회장을 초대해서 내일 새만금에 가는데 석유자금이든 앞으로 외국기업이 투자를 안 하면 (새만금사업이) 10년, 20년 더 걸린다. 당신이 은행에 넣어두기 힘든 자금을 갖고 할 수 없겠느냐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이어 "엘든 회장이 계획을 세워서 국제간에 투자할 사람들이 다 마주앉아서 한다면 내가 주선해 보겠다고 하더라"며 "새만금은 2, 30년 후에 대한민국 발전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 유치 등 국가경쟁력 업그레이드를 위해 설치된 특위에 엘든 위원장을 영입한 이유가 짐작이 가는 대목이다. 엘든 위원장은 금융 정책에 대한 조언과 함께 외국인 투자 유치 등에 직접 간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엘든 위원장은 대선 과정에서 이 당선자가 직접 위원장을 맡았던 한나라당 경제살리기특별위원회 고문으로 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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