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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보트, 고지혈증 치료제 '니아스파노'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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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보트, 고지혈증 치료제 '니아스파노' 발매

머니투데이
  • 신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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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1.3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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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보트(대표 라만싱)는 30일 고지혈증 치료제 '니아스파노 정제'를 발매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은 글로벌 헬스케어 회사인 애보트가 '니아스파노'를 발매한 첫번째 시장이 됐다.

'니아스파노'는 니코틴산이 주성분으로, 소위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 지단백(HDL-C) 수치를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 지단백(LDL-C) 수치와 중성지방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죽상동맥질환의 위험을 줄여주고 협심증 재발 위험도 낮춘다고 애보트는 전했다.


애보트는 지난 2007년 7월 코스파마에서 미국 외 지역의 니아스파노 판권을 획득했다.

인하대학교 병원 내분비내과 남문석 교수는 "HDL-C 수치상승이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은 여러 연구에서 입증된 바 있다"며 "HDL-C를 높여주는 약물과 스타틴계열 약물을 병용투여 하면 심혈관계질환을 훨씬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한국애보트는 '니아스파노' 마케팅을 위해 콜레스테롤 조절에 관한 교육용 브로셔를 배포하고 환자를 위한 콜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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