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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고르는 것도 전략이 필요

[이미지리더십]선물로 마음을 전하자

하민회의 이미지 리더십 하민회 이미지21 대표 |입력 : 2008.02.12 14:07|조회 : 10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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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설 연휴가 끝났다. 학생이라면 졸업시즌에 이서 입학 시즌이 곧 다가오고 기업체에서는 정기인사로 승진하는 사람도 많아지는 계절이다.

이즈음이면 평소 친분있는 사람들에게 승진 등의 경우에 축하 인사를 어떻게 할 것인가가 새로운 고민으로 떠오른다. 물론 이 경우 말로 축하를 하는 것도 좋지만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선물을 하는 것이다.

아마도 남녀노소 동서양 구분없이 누구나 갖고 있는 공통적인 즐거움 중 하나가 선물일 것이다. 받아서 즐겁고 주어서 흐뭇한 선물은 훌륭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좋은 도구이기도 하다. 하지만 상황과 대상에 따라 적절한 선물을 하지 않으면 오히려 비즈니스에 있어서 문제를 발생시킬 수도 았음을 명심해야 한다.
 
우선 선물에 대한 명확한 인식부터 정립해보자. 데이비드 실은 선물을 인간과 사회자산에 대한 투자라고 정의했는데, 이는 상대방의 호감을 얻는다거나 관계를 발전시키는 등의 욕구를 성취하기 위하여 상황에 맞는 선물이 탐색되고 전달된다는 의미에서 선물의 본질을 간파한 표현이다.

또 경제학자 랄프 왈도 에머슨은 선물을 교환을 통해 자신의 이익을 도모하는 합리적인 행위로 설명했고, 사회학자 R. 케톤은 선물을 사회적 안전, 이타주의, 기부, 명예 등의 공리를 추구하는 행위라는 측면에서 설명했다.
 
확실한 것은 선물은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상징적인 의사전달을 담당하는 커뮤니케이션의 통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감사, 애정, 축하, 격려 등 불가시적인 감정이 가시적인 선물이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전달되는 것이다.

몇몇 문화권에서 다이아몬드 반지는 청혼, 카네이션은 감사, 거북 형상의 품목은 장수의 의미를 담은 전형적인 선물 품목으로 인식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선물을 건넨다는 것 만으로도 청혼이나 감사, 장수 기원 등의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선물은 뇌물이 돼서는 안 된다. 바꿔 말해 지나치게 고가의 물건이라 상대가 부담을 느끼도록 해서도 안 되고 그 자체에 어떤 조건이 달린 대가성 물건이라면 더더욱 안된다.

서구 사회에서는 일반적으로 100달러 이상의 선물은 뇌물에 해당한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어쩔 수 없이 받는 경우에도 회사에 반드시 신고한다는 규정이 있으며 회사 차원에서 반송하는 경우까지 있다.
 
뇌물인지 선물인지 다소 불분명한 경우에 영국인들은 우리나라와 비교해볼 때 전반적으로 더 엄격하며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근본적으로 선물에 대한 태도의 차이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선물 교환에는 체면이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선물을 사는 데 많은 돈을 쓸 만큼 경제적 능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뿐 더러 받는 이에게 더 많은 정성과 존경을 상징하는 것으로 간주되는 경향이 있어 고가의 선물에 대한 평가가 서구인들과의 것과는 다른 것이다.
 
지혜로운 CEO라면 이처럼 선물에 대한 의미를 정확하게 인식하면서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를 갖추어야 한다. 특히 비즈니스에 있어서 선물로 인한 부담을 준다면 오히려 부정적인 인상과 함께 신뢰를 잃을 수도 있다. 공식적인 기업의 선물을 준비해두고 활용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기업의 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작고 휴대하기 쉬운 것, 남성 여성 구분 없이 쓸 수 있게 성징이 뚜렷하지 않은 것, 사무실이나 집에 비치해 둘 수 있는 것, 이왕이면 자사의 생산품이라면 금상첨화인데 주로 스포츠시계나 액자, 컵, 펜, 민속품 등이 자주 쓰인다.
 
아울러 인상적인 개인선물을 한두 가지 준비하는 것도 좋다. 개인적인 선물은 주로 손수 만들었거나 나와 관계가 있는, 나를 기억시킬 수 있는 신변잡기적인 것이 좋은데 함께 찍은 사진에 간단한 메모를 곁들이거나 아끼는 서적, 개인적인 수집품 등이 좋은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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