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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은 기회' 가치주펀드 공격매수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입력 : 2008.02.12 15:33|조회 : 7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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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주펀드가 조정장에서 공격적인 매수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증시가 미국발 신용경색 우려로 하락세로 돌아선 지난해 12월 이후 매수세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가치주펀드'운용의 대명사로 꼽히는 한국밸류자산운용은 지난 1월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신규 종목을 5개나 감독당국에 신고했다. 지난해 12월에도 5% 이상 보유 종목 5개를 신규로 공시, 2달새 10개 종목을 신고한 셈이다.

밸류자산운용은 계양전기 (4,525원 상승5 0.1%)삼양중기 (27,700원 상승500 -1.8%) 지분을 각각 6.19%와 5.35%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동양고속 (32,100원 상승400 1.3%)운수와 한국포리올 (67,800원 상승1900 2.9%)도 각각 5.21%와 5.02% 사들였다.

능률교육 (4,345원 상승75 1.8%) 지분 4.72% 보유를 처음으로 밝히면서 교육주에 대한 관심도 드러냈다.

기존 보유 종목의 추가 매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다함이텍 (18,000원 상승2500 16.1%)동일방직 (53,300원 상승100 -0.2%)은 2달 연속 매수세를 유지하며 지분율을 1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이밖에 방림 (19,750원 상승150 -0.8%)이건산업 (9,000원 상승40 -0.4%)도 꾸준히 주식을 사들이며 덩치를 키우고 있다.

밸류운용이 지난 1월 신규 또는 추가 매수한 종목은 20개. 이 중 10% 이상 지분을 지닌 종목은 이오테크닉스 등 7개다. 감독당국에 신고한 종목 가운데 매도한 주식은 농우바이오 (17,450원 상승150 0.9%)만 3.33% 팔아치웠다.

'마라톤펀드'로 신영투신운용도 지난달 급락장에서 입맛에 맞는 종목을 대거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영투신은 태경화학 (4,535원 상승5 -0.1%)동국제약 (70,000원 상승500 -0.7%), 한일건설 (30원 상승43 -58.9%), LG상사 (29,750원 상승750 2.6%) 등 5개 종목을 5% 이상 새롭게 매수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의 탄산가스 제조업체로 알려진 태경화학 지분 5.23%를 보유하고 있으며 동국제약과 한일건설은 각각 5.19%와 5.08%를 가지고 있다.

대부분 중소형주 위주의 이들 종목은 주가순자산비율(PBRㆍ주가를 주당 순자산가치로 나눈 값)이 낮아 자산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최근 급락장에서 주가가 빠지면서 저평가 매력이 높아져 '가치주펀드'의 구미를 당긴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 펀드의 수익률도 하락장에서 코스피지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다.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밸류운용의 대표펀드인 '한국밸류10년투자주식 1'은 연초 이후 -7.7%의 수익률(기준일 2월5일)을 나타내며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하락률(-10.6%)을 웃돌고 있다. 신영투신의 '신영마라톤주식(A형)'도 연초 이후 -9.1%의 수익률을 내며 코스피지수에 비해서는 선전하고 있다.

이채원 한국밸류운용 전무는 "주가가 내려앉으면서 매력적인 가격과 매수기준에 도달하는 주식이 늘어나고 있다"고 귀띔했다.

'조정은 기회' 가치주펀드 공격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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