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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확인이 멀지 않았다

[이윤학의 시황분석]변동성 감소,바닥확인의 중요한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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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안정화 가능성 증가
코스피가 1600선 중반에서 서서히 안정세를 모색하고 있다. 주초 연휴기간의 글로벌증시 하락폭을 일시에 반영하면서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지수의 일간변동성이 줄어들면서 시장은 오히려 차분해지고 있다.

특히 연이틀간 9000억원이 넘는 외국인의 매도세를 기관을 중심으로 잘 소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날의 경우 프로그램매매를 고려한 기관의 순매수는 약 3000억원으로 추정되면서 지난 1월말 주가급락국면과는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그동안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던 중국관련주들의 반등뿐 아니라 IT, 금융, 자동차 업종들도 상승세에 가담하면서 상승흐름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현재 지수대가 1600선대라는 점에서 이러한 안정화 가능성이 일시적인 현상으로 인식될 수도 있지만 기관중심의 수급구도로의 변화 가능성, 상승종목군의 확산 가능성, 특히 충분히 하락한 이후 찾아오는 투자자들의 '역설적인 심리안정'등 시장측면에서의 변화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지금 주식시장은 Investment Clock상 Value국면
투자자들의 센티멘트와 밸류에이션측면에서 파악하는 Investment Clock으로 현 장세를 파악해본다면 현 국면은Value국면(12시)이라고 판단된다.

Value국면의 특징인, 시장에서 비관론이 득세를 하고, 낮은 거래량 속에 낮은 가치평가가 서서히 당연시 되기 시작하고 있다. 그래서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배율(PER)이 10배 이하로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가치함정'논란이 일고 있다.

또한 애널리스트들의 이익하향 조정이 서서히 멈추기 시작했고, 주가하락을 부추겼던 Driver들은 이미 알려진 것들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전형적인 Value국면의 특징이 현재 주식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된다.

코스피가 Investment Clock상 Value국면의 양상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특징은 2003년 이후 그 어느 때보다 낮은 주가수익률이다. 최근 코스피의 60일 수익률은 -17.5%로 2003년 이후 평균을(+5.2%) 크게 하회할뿐 아니라 극단적인 경계인 -2σ수준까지 하회할 정도로 낮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즉, 충분히 하락해 Value국면의 중요한 특징인 낮은 저평가국면에 깊숙히 진입해 있다는 점이다.

바닥확인이 멀지 않았다


변동성 감소는 바닥확인의 중요한 증거
주가변동성이 빠르게 안정되고 있는 점도 지금이 Value국면일 가능성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최근 코스피의 주가변동성(20일 St-Dev)은 직전 저점(90p)보다 크게 낮아진 수준을(53p) 보이고 있다. 이 수준은 최근 120일간의 평균변동성보다 낮은 수준으로 주식시장이 빠르게 안정화국면으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주목할 것은 이러한 변동성 안정화 흐름은 한국증시뿐 아니라 글로벌증시에서 공통적으로 관찰되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 다우지수의 경우 극단적인 하락세를 보이던 지난달 22일경에 비해 절반수준으로 변동성이 축소됐으며, 일본 니케이지수도 120일 평균변동성을 크게 하회하는 등 변동성이 빠르게 축소되며 안정화되고 있다.

최근 코스피의 조정국면이 해외발 악재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에서 글로벌증시의 변동성 축소는 한국증시의 안정화 흐름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바닥확인이 멀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주가가 급락한 이후에는 일정기간 횡보조정을 하는 경향이 있다. 더구나 하락의 원인이 중요한 경제변수의 쇼크에 의한 경우에는 특히 그렇다. 지난 2004년 4월 이후 발생한 차이나 쇼크가 펀더멘탈에 치명적인 영향을 줬다는 점에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혼란상태로 빠졌다는 점에서 최근 상황과 자주 비교가 되고 있다(당시에도 주가는 고점대비 24% 하락하는 등 2003년 이후 최악의 급락국면을 맞이했다).

현재 코스피가 2004년과 같은 쇼크과정이 진행된다고 하더라도 추가적인 지수조정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기간조정도 당시와 같은 정도의 조정기간을 감안한다면 상승반전할 날이 멀지 않았다.

다만 2004년에는 약 60일간 반등모멘텀과 약세모멘텀이 서로 엇갈리며 등락을 거듭하는 횡보조정을 보인 반면 현재는 전저점 이후 불과 15일정도 밖에 기간조정을 안거쳤다는 점에서 아직 본격적인 상승을 논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현재 시장에서 원하는 것이 본격적인 상승추세로의 복귀라기보다는 최소한의 안정적인 시장흐름, 즉 바닥권 확인이라는 점에서 현수준에서의 변동성 축소, 기간조정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적어도 지금은 주식을 팔 때가 아니라 장기적 관점에서 사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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