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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식, 지금 들어가야 한다"

김정훈의 증시 따라잡기 김정훈 대우증권 연구원 |입력 : 2008.04.02 12:19|조회 : 2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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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가 지난 5개월 동안 50% 수준의 시세 반납이 있었다.

50% 시세 반납은 기술적으로 의미가 있다.

지난 100년 동안 세계 주요 열강의 시세 조정국면에서 50% 시세 반납이 장세 전환을 위한 변곡점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미국의 대공황과 일본의 이자나기 호황(1960년대)이 그 예이다.

1921년부터 29년까지 미국 강세장은 유틸리티 혁명의 영향이 컸다. 자가발전으로 충당했던 전력을 대형업체가 맡아서 공급해 주기 시작했기 때문에(전력 사용의 대중화) 기업입장에서는 생산성이 높아지게 됐다.

생산성이 좋아지다 보니 경기가 좋아도(8년 강세장) 물가는 오히려 내려갔다.

흥미로운 것은 자동차 시장이 커진 덕분에 농산물 가격도 안정된 점이다. 주된 교통수단 이었던 말 수요가 적어지면서 말에게 먹이는 사료를 수확하는 대신(1900년대에는 미국 농경지의 30%가 말에게 먹이기 위한 사료를 생산) 그 땅에 사람이 먹을 식량을 생산했기 때문이다.

1929년 8월에 금리를 6%로 올려 소비자들의 과잉소비를 저지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대공황이 발생했다. 미국 소비자들은 국내은행 뿐만 아니라 글로벌하게 유입된 자금과 더불어 은행 이외 금융권 론(Loan)으로 소비를 했기 때문에 연준이 국내 과잉 소비를 막을 수 없었다.

1932년 바닥은 대공황을 벗어나기 위한 뉴딜정책(1926년부터 1949년까지 정부지출/GDP 비율은 3%에서 15%까지 증가) 출발 시점과 일치한다.

여기서 흥미로운 점이 발견된다. 1929년의 시장 고점과 1932년 바닥을 비교하면, 다우지수는 89% 폭락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엄청난 폭락은 투기거품의 파열뿐만 아니라 시장 붕괴 이후에 일어난 또 다른 파장이 모두 반영된 경우다.

산업생산이 35% 감소했고, 고용은 급감했고(3200만명에서 2400만명), 명목GDP는 1000억달러에서 500억 달러 수준으로 감소했기 때문에 대공황이 완성됐다.

여기서 투기효과만 측정하려면 조사기간을 한정해야 한다. 즉, 신속하게 주가조정이 이루어지는 기간, 1929년 9월과 11월 사이의 주가 하락분만 고려해야 한다.

이 경우 시장 붕괴로 인하여 주가가 50%선까지 하락하고(50% or 61.8% 되돌림), 6개월 동안의 반등 되돌림이 있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2000년과 2002년 사이에 S&P500이 정확히 50% 하락하고 상승 전환된 점도 주목해야 한다.

자본주의의 실패로 거론되던 대공황 국면에서도 50% 시세 반납 이후에 주가가 반등했다. 우리는 중국이 앞으로 몇 년 동안 산업생산이 급락하고, 고용이 급감하고, GDP성장률이 마이너스로 전환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

그렇다면 상해종합지수 50% or 61.8% 되돌림 지점을 주목해야 한다. 상해종합지수 기준으로 3000~3300선이라면 현재 수준이다. 중국 주식에 지금 들어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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