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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20세기 이전의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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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 말씀 드렸듯이 인류 역사에서 다이어트가 수없이 행해져 왔고, 각종 책, 비디오 테이프 등으로 소개되어 왔었습니다.

2000년 전의 클레오파트라도 다이어트를 했었다고 하고, 줄리어스 씨저도 우유와 보리차를 이용해서 다이어트를 했다고 하는데 1970년대 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서는 어느 정도 체구가 있는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가정 형편이 넉넉한 사람이라고 인식되어 왔듯이, 20세기 이전에는 '비만'은 일부 귀족층, 자본가들에서 이야기되어야 될 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19세기 까지만 해도 '다이어트'는 '건강식' 또는 '해독작용(detoxification)을 위한 식이'의 개념으로 생각되었습니다. 하지만 산업혁명이 시작되고, 자본가가 등장하고, 가정에서 원재료를 가지고 요리를 하지 않고, 음식을 사먹기 시작하면서 '비만'이 점차 건강 및 미용상의 문제로 등장하기 시작하였습니다.

1864년 영국의 윌리엄 벤팅이라는 사람이 체중이 너무 늘어서 허리를 숙여 구두 끈을 묶지 못하게 되자 '다이어트에 관하여'라는 책을 출판하는데 이 책이 기록상으로 최초의 다이어트에 관한 책이 되었습니다

1) '마법의 약'을 이용한 다이어트

19세기 이전의 '다이어트'는 일종의 '건강법', '해독법'과 일맥상통 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지금도 일부에서는 '정력과 피부에 좋다'고 해서 특수한 '음식'에 집착하는 경우가 많지만 연금술, 마녀 등에 집착했던 과거에는 그런 경향이 더 심했으리라고 능히 짐작하실 겁니다. 특히 '아라비아'에서 전수된 알코올제조 및 증류법이 유럽에 전해지면서 여러 가지 약초들의 에센스를 알코올 추출하는 방법이 개발되고, 이들 중 일부는 'elixir'라고 불리는 불로불사나, 만병통치의 '비방약'으로 유행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 일부는 수도원에서 당시 최고의 지식층이었던 수도사들에 의해 제조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elixir는 그 당시에 만들어지고 사라진 것이 아니라 현대에 와서 베르무트(vermouth) ·페퍼민트(peppermint) ·압생트(absinthe)등의 '리큐어'로 발달되어 각종 칵테일 및 음료수, 향신료로서 가치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마법의 약'을 이용한 다이어트법 들도 많았지만, 이에 대해 굳이 많이 언급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2)식이요법

위에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19세기 이전에는 '비만'이란 것은 지금처럼 문제가 되지 않았던 시기입니다. 하지만 당시에도 '비만'이 문제였던 사람들도 있었고, 이들에게는 '많이 먹어서 살이 찐다'는 굳은 믿음이 있었기에 무조건 식사량을 줄이는 것이 최선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실 이 믿음은 현대에 와서도 별로 변화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의학이 발달하기 시작한 18세기 정도에는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저지방 고탄수화물 식이요법'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빵 등의 탄수화물을 많이 먹도록 권합니다. 하지만 탄수화물 역시 과량 섭취한다면 '비만'을 일으키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에 이 역시 정답은 아니었습니다

다음 시간부터 본격적인 '비만'이 시작된 20세기의 다이어트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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