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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올랐다고 용돈 절대 더 주지 마라

[CEO에세이]'자기계발 증강' 7가지 포인트

CEO에세이 이해익 리즈경영컨설팅 대표 |입력 : 2008.04.17 12:48|조회 : 16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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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올랐다고 용돈 절대 더 주지 마라
“포스코의 이강철 대리(가명)는 조만간 중국으로 출국한다. 1년 일정으로 지역전문가 코스를 밟기 위한 출국이다.

이 대리는 중국에서 인맥을 쌓고 중국철강산업에 대해 연구할 계획이다. 중국에서 ‘내공’을 쌓은 이 대리의 발걸음은 귀국 후 더 바빠질 것이다.

바쁜 업무와 병행해 자기 계발에도 짬을 내야 한다. 회사 프로그램이 이 같은 과정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며 그를 지원한다. 바로 3년 전 운영을 시작한 ‘핵심인재 풀 제도’다.”

이상은 머니투데이 2008년 2월15일 기사에서 보여준 인재 육성 프로그램 사례다. 그렇다! 미래기업의 경쟁력은 탁월한 핵심 인재가 많고 적음에 달렸다. 그런데 핵심인재인 예비 CEO와 CEO의 자기 계발증강 포인트는 일곱가지, 7Q다.

지능지수 IQ(Intelligence Quotient), 감성지수 EQ(Emotion Quotient), 건강지수 HQ(Health Quotient), 경제지수 MQ(Money Quotient), 네트워크지수 NQ(Network Quotient), 반부패지수 AQ(Anti-corruption Quotient), 문화지수 CQ(Culture Quotient)가 그것이다.

첫째, 인간세계의 눈부신 발전은 동물보다 탁월한 사람만의 두뇌의 힘에서 기인했다. 사람 간에도 지능의 차이가 있다. 지능의 차이는 선천적 요인과 후천적, 환경적 요인에서 기인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그래서 늘 공부하고 또 끊임없이 연마해야한다.

◆IQ, EQ, HQ, MQ, NQ, AQ, CQ

특히 한국의 CEO로서는 여섯가지 하이테크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어야 한다. 이른바 6T다. 바로 디지털 테크(DT), 바이오 테크(BT), 나노테크(NT), 환경테크(ET. Environment Tech), 우주항공테크(ST, Satellite Tech), 문화테크(CT, Culture Tech)가 그것이다.

한 문화계의 원로학자는 관계기술(RT, Relation Tech)을 추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인간관계는 기술이 아니고 정신이며 자세다. 관계정신(Relationship)이 아닌가! 인간관계의 소중함을 가르친 공자의 덕(德)과 인(仁)은 정신이지 기술이 아니다. 인간관계까지 기술로 습득하려는 것은 사악함이다.

둘째, EQ. 감성은 지성보다 강하다. 뇌사자는 그래도 살지만 심장이 멈추면 죽음이다. 변설보다 함께 흘리는 눈물이 더 큰 감동을 일으킨다. 미래학자 존 나이스비트는 그것을 하이테크에 비견하면서 하이터치(High Touch)라 했다. 사랑, 꿈, 공포, 죽음 등으로 불리는 감성은 여전히 미래의 열쇠다.

셋째, HQ. 건강은 조건이자 목표다. 금연을 승진 조건으로 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절주도 함께해야 한다. 넷째, MQ. 돈은 숭배의 대상도 경멸의 대상도 아니다. 아침에 일어나 이부자리 개는 것, 자기 방을 청소하는 것 등 이런 일들은 당연히 해야 할 습관들이다. 당연히 해야할 일에 용둔을 주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성적이 오르면 용돈을 추가로 지급하는 어리석은 가정도 꽤 있다. 사람은 어디까지나 ‘돈의 주인’이지 ‘돈의 노예’가 아니다. 돈으로만 된 인센티브는 돈의 노예를 양산한다. 일부 재벌처럼 돈으로 관료와 정치가를 매수하는 경영은 당연히 범죄행위다. 세금을 포탈하는 것도 도적질이다.

◆인간관계는 기술이 아니고 정신이며 자세

다섯째, NQ. 한계가 있는 인간으로서 수많은 사람과 사귈 수 없다. 많은 사람을 욕심내기보다 바르고 진실되게 사귀는 것이 훨씬 현명한 자세다. 전문가에 따르면 한 사람은 대략 200명과 일생을 함께 한다고 한다. 어떤 총리출신 대권후보는 2000명 이상을 형님 아우 한다고 자랑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얼빠진 소리였다. 결국 뭇 사람의 조롱꺼리가 됐었다. 협력업체와 상생하지 못하는 한국의 상당수 대기업들의 NQ도 문제꺼리다. 무리하게 단가를 후려쳐서 부품업체가 어려워진다. 결국 완성자동차 업체가 더 큰 피해를 보게된다. 한국자동차 업계의 딜레마다.

여섯째, AQ. 새우깡 속에 든 생쥐. 이른바 ‘생쥐깡’ 사건의 본질은 한 달씩이나 덮은 기업에 대한 국민의 분노다. 은폐가 더 큰 부패인 것이다. 존슨 앤 존슨을 보라. 타이레놀에 청산가리를 넣은 사건이 발생했다. 1982년 9월30일 젊은 주부가 사망했다. 회사는 즉각 발표했다. 변명하지 않았다. 윤리경영을 이때 본격 가동했다. 오늘날 가장 좋은 기업이 됐다. 한국에서는 ‘X-파일’이니 ‘형제의 난’이니 요란하지만 어물어물 덮고 지나간다. 미래가 어둡다.

일곱째, CQ. ‘문화가 경쟁력’이라고 했다. 콘텐츠는 미래다. 문화를 지키고 문화를 창조하자.(한국CEO연구포럼 연구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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