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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메디칼, 공모 최종경쟁률 583.4 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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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메디칼, 공모 최종경쟁률 583.4 대 1

머니투데이
  •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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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9.1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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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에 상장 예정인 세운메디칼의 공모주 청약 최종 경쟁률이 583.4대1로 마감됐다.


대표주관사인 한화증권은 19일 세운메디칼의 공모주 청약을 마감한 결과 일반 배정물량 16만주(공모주랩 4만주 제외)에 대해 약 9300만주의 청약이 이뤄져 증거금 약 2614억원이 몰렸다고 밝혔다.

한화증권은 "최근 주식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세운메디칼의 낮은 유통물량(전체 물량의 18.26%)과 △유리한 공모가격 △국내 의료용기기 분야의 높은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한 꾸준하고 안정적인 성장세로 인해 투자자로부터 후한 점수를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최근 공모가격이 주관사가 제시한 공모밴드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결정되고 있는데 비해 세운메디칼은 공모밴드에 근접한 수치로 확정돼 세운메디칼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전했다.

기관배정물량 60만주 중 약 13만주는 1개월간 보유확약되어 있다. 따라서 실질적으로 세운메디칼의 유통가능물량은 67만주(총발행주식수의 약 15%)에 불과해 상장일 이후 초기주가 형성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3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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