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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혀는 속여도 뇌는 속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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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KBS의 모 유명프로에서 ‘인공감미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면서 인터뷰를 했었습니다. 최근 미국 퍼듀대학의 연구 결과, 인공감미료를 넣은 사료를 먹은 쥐가 정상적인 사료를 먹은 쥐 보다 체중이 결국 더 많이 늘더라는 연구에 대한 코멘트를 하였기 때문인데요.

인공감미료는 아스파탐, 솔비톨, 사카린 등을 말합니다. 흔히 잘 못 알고 계시는 상식으로는 인공감미료는 칼로리가 없다는 뜻으로 생각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O 칼로리’라고 선전하기 때문인데요.

원칙적으로 아스파탐을 예를 든다면 아스파탐 1gm은 설탕 1gm과 같은 4Cal를 가지고 있는 것은 동일합니다. 단지 설탕보다 200배 가까이 단 맛을 주기 때문에 200분의 1의 양만 넣어도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느끼게 해 주기 때문에 같은 음료수에 들어가는 양이 달라질 수 밖에 없고, 이로 인해 열량이 적어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론적으로 이런 인공감미료를 넣게 된다면 칼로리는 적게 될 것이고, 당연히 체중조절에 도움이 되어야 할 텐데, 이런 연구결과는 왜 나온 것일까요?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혀는 속일 수 있어도 뇌는 속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혀에서의 단맛을 느끼게 되면 뇌는 ‘이 정도의 열량’이 들어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체내 호르몬을 조절하고, 위장 운동을 조절하면서 들어올 열량을 예상하게 됩니다. 그러나 인공감미료는 단맛만을 주고 실제 열량을 주지 않기 때문에 결국 뇌는 ‘단맛’과 ‘열량’은 상관이 없다는 인식을 하게 되어서 결국 식사량 자체를 늘리게 되는 것으로 연구진은 추측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연구는 쥐를 대상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사람에게서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할 수 없습니다. 또 사람은 인공감미료만을 섭취하지 않기 때문에 쥐 실험과 똑 같은 결과를 낼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아직도 인공감미료의 인체에 대한 안전성에는 여러 가지 논란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과연 인공감미료라는 것이 꼭 좋은 것인지는 생각을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인체란 참 신비한 것 같습니다. 혀만 속이면 모든 것이 해결 될 것 같지만, 결국 뇌는 속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다이어트’란 평생 해야 되는 것이고, 결국 평생 할 수 있는 방법이야 말로 자신에게 가장 맞고 옳은 방법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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