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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겨울철 상처, 이유도 가지가지

[서동혜 피부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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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면 크고 작은 사고들로 피부에 상처를 입고 찾아오는 환자들이 특히 많아진다. 며칠 전에도 한 환자가 상처가 흉이 질까 봐 걱정이 된다며 찾아왔다. 중년 여성환자였는데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무릎과 정강이에 크게 상처를 입은 것이었다.

다른 환자는 연말 모임 후 귀가하다 길에서 넘어지면서 난 상처 때문에 병원을 찾았는데, 특히 얼굴에 난 상처이기 때문에 더 걱정을 하고 있었다. 다른 때 같았으면 넘어지면서 어느 정도 중심을 잡아 무릎이나 손바닥 정도만 다쳤을 상황이었는데 아무래도 술기운 때문에 균형을 잃고 잘못 넘어지면서 얼굴에까지 상처를 입게 된 것 같다고 했다.

이렇게 겨울철에는 빙판길에 미끄러지거나 추운 날씨 때문에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다가 넘어져서 다치는 경우가 흔히 있다. 또 연말 잦은 술자리에 실수나 사고도 다치기도 하고, 난방기구 때문에 화상을 입을 위험도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환경적인 요소들을 항상 유념하여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상처를 입게 된 경우라면 조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예전에는 일단 상처가 나면 소독약이나 일명 빨간약이라 불리는 머큐로그롬을 바르고 마른 거즈나 밴드로 감싸주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는 오히려 흉터를 남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소독약은 세균과 함께 피부 재생 세포도 함께 죽여 오히려 상처 치료를 더디게 할 수도 있으므로 심하게 감염이 있거나 더러운 상처가 아니라면 발라놓기보다는 소독약으로 닦는다고 생각해야 한다. 마른 거즈는 뗄 때 피부조직이 달라붙어 2차적인 상처를 낼 수 있어 위험하다. 또 화상의 경우 식용유, 감자 등 민간요법을 이용해 응급처치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으나 상처를 감염 시킬 수 있으므로 바람직하지 못한 방법이다.

흉터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처음 상처가 생겼을 때 흐르는 물에 상처를 씻어 불순물을 제거하고, 경미한 경우라도 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받는 것이 최선이다. 또한 흉터 부위가 햇빛에 그대로 노출될 경우 색소침착으로 인해 진해질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가리거나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도록 한다. 상처가 잘 아물도록 하기 위해서는 상처 부위가 건조하지 않게 가급적 습윤 드레싱제를 붙여 상처부위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피부재생과 흉터예방에 도움이 된다. 딱지가 생긴 경우에는 절대 떼지 말고 완전히 아물어 저절로 떨어질 때까지 두도록 한다.

워낙 심한 상처이거나 적절치 못한 처치로 흉터가 남았다면 피부과 치료를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 다륜침과 극미세 레이저를 이용하는 멀티홀 복합 흉터 치료법은 일반 사고 흉터나 화상 흉터를 비롯하여 움푹 패인 여드름 흉터, 수술 자국, 튼살 등 다양한 종류의 흉터치료에 효과적이다. 시술과정이 간편하고 시술 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기 때문에 시간적, 심리적 부담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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