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트위터
통합검색

오늘의 증시

오늘의 증시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2339.17 827.84 1115.30
▲15.72 ▲6.71 ▼5.1
메디슈머시대 (7/6~미정)
블록체인 가상화폐

'상상력의 힘' 구글과 스타벅스

[2030 성공습관]성공습관은 상상력에서 비롯된다

폰트크기
기사공유
큰 성공도 처음에는 미미한 것에서 시작했다. 그 미미한 시작이 바로 상상의 힘이라고 한다면 어떨까? 상상력, 그 중에서도 현실적이고 실행지향적인 상상력인 날카로운 상상력을 통해 큰 성공을 이끌어낸 이들의 얘기를 몇 가지 해보고자 한다.

이들처럼 상상의 힘만 가진다면 이들이 이룬 성공을 여러분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성공습관은 바로 날카로운 상상력이자 비즈니스 창의력이기 때문이다.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과 래리 페이지(Larry Page)는 최고의 검색엔진을 상상했고, 그것을 현실로 만들었다. 구글(www.google.com)은 우리에게 서비스나 회사 이름이라기 보다 하나의 문화 아이콘이자, 하나의 신조어가 되었을 만큼 아주 강력하고 친숙한 도구이자 놀이터가 됐다.

구글의 출발은 스탠퍼드대 수학과 박사과정에 있던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가 박사논문으로 제출한 '페이지 랭크' 기술이다. 구글 검색의 가장 큰 특징은 검색 결과의 순위가 수학을 이용한 링크 시스템에 의해 결정된다는 점이다. 인용이 많은 논문이 더 정확하다는 데서 착안한 페이지 랭크 기술은 링크가 많이 걸린 사이트가 더 정확하다는 알고리즘에 의해 검색 결과의 순위가 정해진다.

따라서 웹 콘텐츠가 많아질수록 구글의 검색 결과는 더 정확해지는 선순환 궤도를 갖고 있다. 이와 함께 수십 개의 로봇이 한꺼번에 웹 콘텐츠를 긁어오고 처리하는 분산처리 기술을 구현함으로써 웹 콘텐츠가 아무리 빨리 늘어나도 재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것도 구글의 장점이다.

초기 구글은 최고의 검색엔진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었다. 트래픽을 늘리기 위한 마케팅도 하지 않았고, 수익을 위해 광고유치를 하지도 않았다. 구글은 최고의 검색엔진을 바탕으로 AOL, 야후 등에 검색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본격적인 수익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검색 결과의 신속정확성, 광고없이 깔끔하고 편리한 사용자 환경은 구글의 장점이 되며 사용자들에게 입소문으로 번져나갔고 구글사이트의 이용자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되면서 외부 기업에 검색기술을 제공하는 수익모델에서 자체적으로 광고서비스를 통한 수익모델로 확장하게 됐다. 이후 사진, 뉴스, 동영상, 번역 등을 비롯해 애드센스 등 다양한 서비스가 추가됐다.

'위성 없이 위성에서 보듯이 세계 구석구석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면 어떨까'에서 출발한 상상이 구글어스를 만들어내고, 이것의 연장선에서 구글스트리트뷰도 나왔다. 이제 구글은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이며 인터넷 검색서비스의 강자에서 포털사이트의 강자로 성장했다. 덕분에 창업자들은 수백억달러의 자산가가 됐다. 상상력이 만들어내는 엄청난 부가가치와 함께, 상상력을 가진 창조리더가 얻는 값진 대가가 어느 정도인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채드 헐리(Chad Hurley)와 스티브 첸(Steven Chen)은 존재하던 사용자제작콘텐츠(UCC) 문화를 UCC 비즈니스로 상상했고, 그것을 실현시켰다. UCC는 오래전부터 있었다. 동영상 UCC도 있었다. 하지만 이를 동영상 기반의 UCC 포털사이트로 만들어서 세계적인 트렌드로 만든 것은 유튜브(YouTube.com)다.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시도가 성공한 결과를 보고 '나도 그런거 상상했었는데'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꽤 많다. 특히 유튜브를 보고 그런 얘기를 하는 사람이 무척이나 많았다. 왜냐하면 유튜브와 같은 비즈니스 모델이 한국에서도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상상+실행' 그것도 '날카로운 상상+과감한 실행'이라는 것을 다시금 확인하게 해준다.

유튜브를 있게 한 상상은 아주 간단하고 일상적인 상황에서 나왔다. 파티에서 찍은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려다가 찾은 사업아이디어였기 때문이다. 누구나 쉽게 인터넷에 동영상을 올려서 공유하게 할 수 없을까를 상상하다가 찾은 답이 동영상 UCC 사이트였고, 이에 페이팔에서 동료였던 채드헐리와 스티브첸, 조위드 카림은 2004년 유튜브를 창업하게 됐다. 덕분에 전세계에 동영상 UCC 열풍이 불며 UCC가 하나의 문화로 정착되기에 이르렀다.

유튜브의 성과와 가치는 구글의 눈에 띄어 결국 인수되기에 이르렀다. 2006년 10월에 16.5억달러에 인수됐는데, 창업자들은 창업한지 2년도 안돼 억만장자가 된 셈이다. 물론 구글에 인수 후에도 여전히 경영자로서 유튜브에 남아있고, 유튜브의 상상을 계속 실현 중이다. 물론 유튜브가 가지는 저작권 관련한 여러 위험요소와 모호한 수익모델 등 해결해야할 난제가 쌓여있지만, 유튜브가 촉발한 UCC 신드롬은 여전히 유효하다.

하워드 슐츠(Howard Schultz)는 커피에 상상력을 덧붙여 문화 아이콘을 만들어서 팔았다. 가장 파워풀한 커피 브랜드로 자리잡은 스타벅스는 하워드슐츠의 상상에서 출발했다. 이탈리아 도시의 거리를 거닐다 만나는 열정과 낭만이 가득한 사람들이 앉아서 커피를 즐기는 길가의 작은 카페를 상상하며 그의 첫 커피전문점을 시애틀에서 구현했다.

커피를 마시는 것이 아닌 커피 문화와 낭만을 즐기는 곳으로 만들고자 한 상상을 현실로 옮긴 덕분에, 스타벅스는 놀라운 성장을 하며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갔다. 스타벅스 이전에도 커피는 있었고, 커피숍도 있었다. 있는 정도가 아니라 아주 많았다. 거기서는 커피를 팔았다면 하워드슐츠의 상상력은 커피를 문화이자 아이콘으로 만들었다. 커피를 바라본 시각의 차이와 커피사업에 대한 상상력의 차이가 이룬 성과인 셈이다.

이 칼럼을 읽은 후, 스타벅스의 커피 한잔을 마시며 구글 페이지에 들어갔다 유튜브 페이지도 들어가보자. 상상이 현실이 된 현장을 직접 경험하면서 여러분의 마음 속에 상상과 창조의 의욕이 불끈 솟아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0%
  • 0%


오늘의 주요뉴스




종료된칼럼

베스트클릭

실시간 급상승

10.0초

5분간 수집된 조회수 기준

오늘의 운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