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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추기경 강제징집, 친일논란 종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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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은 기자
  • 2009.02.20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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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 홈페이지에 공개된 학병시절 사진. 앉은 이는 전석재 신부
16일 선종한 김수환 추기경의 친일 루머에 민족문제연구소가 이례적으로 해명자료를 냈다.

연구소는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김수환 추기경이 친일인명사전 수록대상자'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고 공지했다.

연구소는 "김수환 추기경은 1941년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 도쿄의 상지대 문학부 철학과에 입학했다. 1944년 초 졸업을 얼마 남겨 놓지 않은 시점에 학병으로 징집돼 동부 22부대에 입대했으며, 이후 도쿄 남쪽의 섬 후시마에서 사관후보생 훈련을 받았다. 일본의 패전 뒤 상지대학에 복학해 학업을 계속하다가 1946년 12월 귀국했다"고 밝혔다.

이어 "1944년 1월 시행된 학병제는 명색은 지원이라고 하였지만 사실상의 강제징집이었다. 사관후보생도 장교 부족 사태에 직면한 일제가 차출한 경우가 많았다. 학병출신자들은 후보생으로 일제의 패전을 맞았거나, 심지어 1945년 8월 15일 이후 장교로 임관된 경우도 다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소는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는 군인의 경우 ‘위관급 이상 장교’를 사전 수록 대상자로 한다는 선정기준을 정했다"며 "김수환 추기경은 사전 수록대상자에 해당하지 않음을 밝힌다"고 못박았다.

이 연구소는 한일 과거사 청산 등을 위해 1991년 설립됐으며, 친일인명사전을 편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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