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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미국의 힘', 추억의 머슬카 9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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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미국의 힘', 추억의 머슬카 9선

머니투데이
  • 안정준 기자
  • VIEW 7,304
  • 2009.06.0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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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미국인들이 그리워 하는 머슬카' 선정...폰티악·머스탱 등 뽑혀

미국 젊은이들의 힘의 상징이던 '머슬카'를 더 이상 미국 도로에서 볼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미국이 새로 도입한 자동차 배기량 규정으로 향후 고 배기량의 머슬카 생산이 어려워지게 된 것.

머슬카(Muscle car)는 '머슬(근육)'이라는 단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힘을 중시하는 가장 미국적인 자동차다. 주로 1964년~1971년 집중적으로 생산됐으며 낮은 알피엠에서의 토크가 발군이다.

하지만 연비가 보통 리터당 8킬로미터 이하로 2016년까지 자동차 평균 연비를 15.1킬로미터로 높이겠다는 오바마 행정부의 새 배기량 기준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 게다가 제너럴모터스(GM) 등 전통적인 머슬카 제조업체들은 수익성 악화로 폰티악 등 머슬카 생산 중단을 선언하고 나섰다.

역사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머슬카. 미 젊은이들의 '힘의 상징'이 하나 둘 사라져 가는 가운데 미 경제 종합지 포천은 이미 단종된 '추억의 머슬카' 9대를 선정했다.

1. 폰티악 GTO
↑64년식 폰티악 GTO<br />
↑64년식 폰티악 GTO
GM의 머슬카 브랜드 폰티악 GTO는 1964년 최초로 생산됐다. 미국 머슬카 판매 황금기도 폰티악 생산과 함께 시작돼 폰티악은 머슬카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다. V8엔진을 장착한 후륜구동(RWD)방식으로 스포츠카의 대명사 페라리 GTO에서 이름을 때 와 '작은 GTO'라는 별명도 얻었다. 1970년대 석유파동 전까지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렸으며 2004년 GM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새로운 버전의 GTO를 생산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판매가 1978년 대비 70% 급감하며 GM은 폰티악의 생산 중단을 결정했다.

2. 포드 머스탱
↑64년식 머스탱
↑64년식 머스탱
1960년대 생산이 시작된 포드사의 머슬카 머스탱은 머슬카에 어울리지 않은 V6엔진 버전이 대중적으로 가장 큰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1964년 생산된 V8엔진 버전은 세계에서 제일 빠르고, 상금액수가 많은 자동차 경주인 인디애나폴리스 500마일레이스에서 선도차(자동차 경주 개시 전 코스를 일주하는 차량)를 맡을 만큼 강력한 달리기 성능을 보여줬다. 머스탱은 판매가 시작된 최초 18개월만에 밀리언 셀러를 달성했으나 1970년대 석유파동을 겪으며 2005년 이후 V6엔진의 전면 개량된 모델이 출시됐다.

3. 올즈88
↑49년식 올즈88
↑49년식 올즈88
1940년대 출시된 GM의 올즈88은 미 머슬카의 원조격인 차량이다.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V8엔진을 탑재한 경량 머슬카로 '로켓88'이라는 별칭을 얻은 올즈88은 F1과 함께 모터스포츠의 양대 산맥인 나스카레이스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차량이었다. GM은 2004년 올즈모빌의 생산을 중단했다.

4. 크라이슬러 300
↑55년식 크라이슬러 300
↑55년식 크라이슬러 300
현재 패밀리 세단 형태로 생산되고 있는 크라이슬러 300은 처음 출시된 1950년대에는 가장 우수한 경주용 차량으로 평가받았다. 당시 나스카레이스에서 수없이 많은 우승을 차지해 나스카는 크라이슬러 300이 경기 규정을 어긴 불법 엔진을 탑재한 차량으로 분류하기도 했다. 크라이슬러 300은 1955년 한정생산 형태로 제작됐으며 300마력의 V8엔진을 탑재, 최고시속은 209킬로미터에 육박했다.


5. 시보레 콜벳
↑60년식 시보레 콜벳
↑60년식 시보레 콜벳
가장 빠른 해군 군함 이름을 딴 시보레 콜벳은 초창기 V6 엔진에 2인승 로드스터 형태로 생산돼 엄밀한 의미에서 머슬카로 분류하기는 힘들었다. 하지만 1960년대 중반, 강력한 V8엔진을 탑재하면서 부터 머슬카로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6. 플라이머스 바라쿠다 패스트백
↑65년식 플라이머스 바라쿠다
↑65년식 플라이머스 바라쿠다
1960년대에 생산된 크라이슬러의 플라이머스 바라쿠다는 투 도어 쿠페로 당시 데이토나 레이스에서 특유의 주행 안전성이 입증됐다. 플라이머스 브랜드는 2004년 생산이 중단됐다.

7. 닷지 차저
↑69년식 닷지 차저
↑69년식 닷지 차저
닷지의 중형 세단 코로넷을 기본으로 만든 머슬카로 1960년대 말 머스탱과 플라이머스 바라쿠다의 경쟁 차종이었다. 1960년대 닷지 차저는 미국 텔레비전에 가장 자주 등장할 만큼 인기있는 차량이었다. 연속극 더 듀크 오브 해저드(The Dukes of Hazzard)에는 거의 모든 편에 닷지 차저가 등장한 바 있다.

8. 닷지 바이퍼
↑92년식 닷지 바이퍼
↑92년식 닷지 바이퍼
V10 엔진에 배기량 8000cc의 닷지 바이퍼는 현존하는 양산 스포츠카 가운데 가장 배기량이 큰 차량 중 하나다. 바이퍼의 V10 8.0 엔진은 트럭용으로 나왔던 엔진이다. 멕라렌 디자인 팀이 제작한 닷지 바이퍼의 최근 버전은 600마력으로 100미터를 3.5초에 주파한다.

9. 시보레 카마로
↑69년식 시보레 카마로
↑69년식 시보레 카마로
카마로는 1967년 시보레가 포드 머스탱에 뺏긴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기 위해 처음 생산됐다. 카마로는 인디애나폴리스500마일 레이스, 나스카 의 자동차 경주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포니카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영화 트랜스포머에도 등장했으며 2002년형 모델이 출시된 이후 단종됐다가 지난해 2010년형 모델이 새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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