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오리온 등 브릭스 관련 소비재 유망"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시장의 향방은 경기 회복과 기업실적의 강도에 따라 결정 될 전망입니다. 긴 호흡으로 봤을 때 주식을 담아야 할 시기로, 신세계 (162,500원 ▼1,200 -0.73%) 오리온 (14,170원 ▲50 +0.35%) LG전자 (92,200원 ▼600 -0.65%) 등 브릭스 관련 소비재가 유망합니다. 브릭스 펀드 역시 관심 대상이며 이후 위험자산 선호도 강화에 초점을 둔 투자전략이 필요합니다.

△ 길 잃은 증시, 다음싸이클 대비전략 필요
△ 장기관점 중국이머징관련주는 기회의 종목
△ 지금 딱 맞는 펀드? 리스크성향따져야

▶ 윤창보 GS자산운용 전무

지금 매수에 나서도 괜찮다는 이야기인가.
-1400선에 민감한 상황이다. 언제, 얼마나 큰 폭으로 돌파하느냐는 경기회복과 기업실적 호전에 강도에 달렸다. 현재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데 긴 호흡으로 본다면 기회.

현 주가, 부담되는 수준이가.
-적정하거나 조금 더 가지 않았나 하는 우려다. 숫자에 대한 의구심이 일단 있고, 2분기 이후 실적개선이 환율효과가 아니겠냐는 우려가 있다. 한 두달 정도 진행되는 상황이 확인되어야 한다.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대되는 업종 있나.
-IT주들이 비교적 선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재 관련주는 당초 기대보다 낮을 전망.
(기대감은 상당히 반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을 비롯한 브릭스 관련 소비재가 유망한 이유는.
-미국시장의 수출 대비 브릭스 국가의 수출이 100%, 즉 동일한 수준까지 왔다. 새로 성장하는 시장에 잘 자리를 잡고 있는 기업들은 향후 실적을 크게 늘려나갈 것이다.

어떤 기업들이 있겠나.
-과자, 의복, 가전제품 관련기업들도 포지셔닝을 잘 하고 있다. (LG전자 삼성전자 등 선전) 이것이 바로 1분기 실적이 생각보다 좋았던 이유다.

기관 수급 전망은 어떤가.
-기관도 자산을 운용할 수 밖에 없다. 하반기 적정수준이 된다면 투입 될 텐데 어떤 종목군으로 몰리느냐가 관건이다. 물론 실적이 좋아지는 종목이 1순위이겠고, 가격 경쟁력을 보유함과 동시에 주가가 덜 오른 종목들이 주목 받을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어떤 종목이 유망한가.
-시장이 당분간 소강국면이라면 리스크 줄여야 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에 한전, 통신주라던지 IT주 내 못 오른 삼성전자 (78,600원 ▲3,100 +4.11%) 등.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은.
-실적에 대한 기대와 실제 수치 차이의 갭을 메우는 과정이 남았다. 2분기보다 3분기 전망치가 중요하다. 앞서 2분기 소재 관련주의 실적이 기대치에는 못 미칠 수도 있다 했는데, 이는 다시 말하면 3분기에 더 좋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5만원권 유통을 앞두고 ATM 관련주가 움직인다. 실적보다는 기대에 의한 상승인가.
-기대감에 의해 오르는 거다. 관건은 은행의 고액권 전략인데, 현재 한적 교체를 표명하고 있다. 그렇다 본다면 은행의 변화와 기기들의 확대를 보면서 강도를 정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어떤 펀드에 관심 둬야 하나.
-경기회복이 전제되고 있고 유동성이 많이 풀린 상황이다. 원자재와 관련된 펀드들이 상대적으로 선전할 가능성이 크다. 러시아 펀드도 많이 올랐다. 브릭스 펀드는 길지 않은 시간 내에 회복세 기대된다.

포트폴리오를 짜본다면.
-이제는 경기회복 가시화에 힘 입어 위험자산 선호도가 강화 될 것이다. 채권에서 주식으로. 선진시장보다는 이머징시장 중심 투자가 고수익 가능 할 것.

최선호주를 제시한다면.
-민간수요라는 개인의 소비와 설비투자가 이어지지 않는다면 경기회복 이어지지 않을 거다. 민간의 소비를 주목해야 하고 이와 함께 브릭스 시장에서 잘 포지셔닝 된, 음식료와 유통주가 고수익 가능하다. 신세계, 오리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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