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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줄줄 흐르는땀..혹시 다한증?

[서동혜의 피부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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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예년보다 더 더울 거라는 전망이다. 최근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면서 많은 이들이 줄줄 흐르는 땀 때문에 불편을 겪는다. 사실 땀은 우리 몸의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시키고,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중요한 물질이지만 과다하게 흐르는 땀은 본인이 불편할 뿐만 아니라 보는 사람까지도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다한증은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과다하게 땀을 많이 흘리는 질환을 말한다. 다한증을 진단할 때는 실제 땀 배출량을 체크하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일상생활에 얼마나 지장이 있느냐에 따라 진단을 내리는 경우가 더 많고 치료 여부도 그에 따라 달라진다.

보통 건강한 성인의 1% 정도가 다한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온도뿐 아니라 정신적 스트레스, 정서적인 긴장감에 의해 악화된다. 다한증은 부분적으로만 땀이 많이 생기는 국소 다한증과 온 몸에서 땀이 증가하는 전신 다한증으로 나눌 수 있다. 국소 다한증은 주로 손 발바닥, 겨드랑이, 안면부 등에 잘 나타나며 전신 다한증은 당뇨나 갑상선 질환 등과 연관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과도하게 땀이 많이 나는 경우는 대사성 질환이 동반되는지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다한증은 보통 일상 생활에 지장이 많을 경우 치료를 한다. 흔히 주름 치료로 잘 알려진 보톡스 주사를 이용해 다한증을 치료하는데, 겨드랑이나 손 발바닥 등 땀이 나는 부위에 직접 주사하게 되면 교감 신경의 흥분을 억제하여 과도하게 땀이 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보톡스 치료는 시술이 간단하여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1~2cm 간격으로 주사하면 대개 6~8개월 정도 효과가 유지된다. 단 손 발바닥에는 주사 할 때 통증이 있을 수 있어 마취 크림이나 얼음 등을 함께 이용한다. 만약 땀이 많지 않거나 초기 다한증이라면 바르는 땀 억제제를 먼저 사용해 볼 수도 있다. 땀 억제제는 알루미늄 클로라이드란 성분을 이용하여 땀이 피부로 나오는 구멍을 일시적으로 막는 원리로 땀발생을 억제한다.

사용이 간편하기는 하지만 매일 꾸준히 사용해야 하며 효과가 약해서 증상이 심한 경우는 큰 호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일부 증상이 심한 경우는 항 아세틸콜린 계열의 먹는 약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전신적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장기적으로 사용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증상이 심한 경우 수술적인 방법을 이용하기도 하는데 수술 부위에 땀이 전혀 나지 않게 되어 이로 인한 불편함이 생기거나 다른 곳에 땀이 더 많이 나는 보상성 다한증이 나타날 수 있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평소에는 땀을 흘리게 만드는 뜨거운 음료나 술, 매운 음식은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 정신적인 긴장이나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명상이나 요가를 통한 마음을 수련과 스트레스 조절법을 훈련하는 것도 땀이 많이 나는 상황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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