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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매니아 “전자세금계산서 10년준비 이제 빛봐”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입력 : 2009.09.1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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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시장을 기다려 왔는데 드디어 빛을 보게 됐습니다.”

전자세금계산서 ‘센드빌’을 운영하는 넷매니아의 이춘화 대표는 “내년 1월부터 국내 46만 법인기업은 전자세금계산서를 사용하지 않으면 가산세를 물어야 한다”며 이처럼 밝혔다.

넷매니아 “전자세금계산서 10년준비 이제 빛봐”
넷매니아는 지난 2001년 전자세금계산서의 효력을 인정한다는 정부 고시에 따라 전자세금계산서 시장에 진출했다. 하지만 의무사항이 아니라 권장사항이었기 때문에 그동안 시장을 개척하느라 고생했다.

내년 1월부터 국내 46만 법인기업은 의무적으로 전자세금계산서를 사용해야 한다. 지금껏 전자세금계산서 시장을 개척한 넷매니아(센드빌)가 미소짓는 이유다.

이춘화 대표는 “회사를 운영하면서 인사관리가 가장 힘들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회사는 전문 직원이 남아 있어야 발전한다”며 “하지만 중소기업은 경력자가 계속 바뀌는 게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직원들이 화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했다. 처음엔 1년에 2회씩 야외 워크숍을 실시했으나 최근 사내 워크숍을 강화했다. 이 자리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나와서 회사발전에 도움이 됐다.

이 대표는 “고객의 문의가 접수되면 누가 접수받아 누구에게 전달했는지, 어떻게 해결했는지 알 수 있도록 시스템화할 수 있었다”며 “한 달에 1회씩 실시하는 사내 워크숍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넷매니아의 전자세금계산서는 시스템의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NHN, 스마트카드, 중외제약, 보령제약, 녹십자, 넥슨, 엔씨소프트, 워커힐호텔, 르노삼성 등이 넷매니아의 센드빌을 활용한다.

넷매니아는 최근 전자세금계산서의 접근성도 높였다. 전자세금계산서를 휴대전화로 열람하고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인증기관의 문제로 인해 휴대전화로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

영세한 업체를 위해 사소한 부분에도 신경 썼다. 넷매니아는 전자세금계산서와 함께 세금계산서의 우편 발행도 지원한다. 전자세금계산서 활용도가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우편 발송을 중지하는 구조다.

넷매니아는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했다. 현재 전자세금계산서 관련 1개의 특허를 확보한 상태다. 또 6개 관련 기술을 특허 출원 중이고, 1개의 기술을 특허 출원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이춘화 대표는 “전자세금계산서를 쓰는 제약업체 가운데 95%, 게임 업계 중 98%가 센드빌을 사용 중”이라며 “앞으로 전자문서계약서뿐 아니라 지로용지, 거래명세표 등으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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