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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칼럼]그린IT, ICT산업의 신성장동력

서정원 SK텔레콤 CSR(기업의 사회적책임) 담당 상무

그린칼럼 서정원 SKT CSR담당 기자 |입력 : 2009.10.1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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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원 SK텔레콤 CSR담당(상무)
↑서정원 SK텔레콤 CSR담당(상무)
코트라(KOTRA)는 지난 7일 녹색산업 동향을 소개하는 '그린리포트'를 발표하고 "전 세계를 강타한 녹색 바람이 일상생활에까지 파고 들었다"고 분석했다.

실제 친환경 소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세계적인 소비 트렌드를 규정하는 용어도 경제적인 효율성을 강조한 '이코노미컬'(Economical)이나 친환경의 느낌이 강한 '엔바이런먼털'(Environmenta)l 등의 용어가 자주 쓰일 정도라고 한다.

정부도 친환경 소비를 지원하기 위해 환경마크제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투자 지표로 친환경 경영과 관련된 정보 공개 요구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우리나라도 2013년 포스트 교토체제의 온실가스 의무감축 대상국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정부는 녹색성장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따라 정보통신기술(ICT) 산업도 그린IT가 중요한 화두로 대두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9월 초 IT코리아 5대 미래전략을 발표하고 2013년까지 총 189조원을 투자해 그린IT를 구현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한 바 있다. 기업도 그린IT를 통한 기술 개발을 추진하며 풍력단지 조성과 원격근무 솔루션 개발 등 친환경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처럼 친환경 소비자층이 확대되고, 투자자의 환경정보 요구가 증대되는 것은 물론, 정부 환경규제 및 감시기능이 강화되는데다 녹색성장을 통한 성장동력 발굴이라는 차원에서 볼 때, 그린IT는 기업의 책무이자 전략인 것이다.

현재 구체화되고 있는 그린IT 관련한 기술과 서비스는 스마트 그리드와 U-시티사업, 지능형교통시스템(Intelligent Transport System) 등이 대표적이다. 지능형 전력망으로 불리는 스마트 그리드에 통신 등 ICT 기술을 융합시킴으로써 에너지 사용의 효율성을 확대하고 환경에 기여한다는 개념에서 스마트 그리드는 그린IT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또한 에너지와 환경, 교통 등 주거생활과 연관된 모든 분야에서 ICT산업을 접목함으로써 효율적인 도시관리가 가능한 플랫폼 개발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U-C시티도 최근 녹색성장의 차세대 비즈니스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U-시티는 ICT와 건설 등 연관산업의 시너지 효과가 크다는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이밖에도 지능형 교통시스템 구축을 통한 이동거리 최소화와 이에 따른 온실가스 저감 효과 등 크고 작은 분야에서 그린IT가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 저감, 환경 경영을 통한 경영 효율성 향상 등 친환경 경영에 대한 책무를 다하는 것은 물론, 그린ICT 기술 개발을 통한 신규사업 발굴 등 비즈니스 차원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SK텔레콤의 활동이 관련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SK텔레콤은 친환경 무선국, 자연공조 냉방기 도입, 전자청구서, 중고단말기 회수·재활용, 에너지 절약캠페인 등 환경 친화적 사업을 실천해 온 것은 물론, 스마트그리드를 통한 그린ICT 구현을 위해 제주실증단지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SK텔레콤 전체 고객의 33%가 넘는 800만명에게 전자청구서 보급을 확대함으로써 한 해에만 2억3000만장이 넘는 종이를 아껴, 30년된 나무 약 2만7천 그루를 보호하는 친환경 성과를 거둬 왔다.

또한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 내의 '투모로우 시티' 구축과 판교 뉴타운 U-시티사업에 15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집행해 각 가구내의 유비쿼터스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교통·시설·환경 통합운영센터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성과 주거 편의성을 높인 도시관리 플랫폼도 개발하는 등 녹색성장을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또한 그린컬쳐, 그린 프로세스, 그린 프러덕트 등 3대 추진 과제를 정하고 그룹 차원의 환경위원회, SK텔레콤 내부의 그린 ICT위원회 및 올 1월 친환경 경영을 추진하는 전담 조직도 신설해 운영 중이다.

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과 사회적 기여라는 두가지 측면에서 녹색성장을 위한 친환경 경영활동은 이제 기업의 필수요건이 됐다. 특히 그린IT 기술 개발을 통한 신규시장 개척으로 성장 정체에 빠진 ICT산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린'이라는 키워드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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