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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총리 "세종시법 부결되면 원안대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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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총리 "세종시법 부결되면 원안대로 추진"

머니투데이
  • 김명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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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2.0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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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국무총리는 9일 "세종시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부결될 경우 현행 법령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민주당 강운태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변했다.

정 총리는 또 '세종시법 개정안 처리가 국회에서 지연될 경우 어떻게 하겠냐'는 강 의원에 질문에는 "그런 상황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지만 법치국가인 만큼 법대로 해야 하지 않겠냐"며 "적어도 1단계 공사는 원안대로 추진하겠고, 2단계는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정부에서 4월 국회까지 세정시 수정안이 처리되지 않으면 원안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게 옳다'는 김 의원은 발언에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정 총리는 정부의 세종시법 개정안 국회 제출 시점에 대해 "최대한 준비되는 대로 제출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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