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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칼럼]녹색경제시대 기업의 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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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칼럼]녹색경제시대 기업의 사회공헌
파주에 있는 한 업체는 전국의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수거해 위생적인 재처리 후 저가에 공급한다. 약간의 흠집 등 사용에 아무 문제는 없지만 폐기될 상황에 있는 장난감들도 저가에 수거해서 되판다.

이 사업은 자원 절약이라는 측면에서 환경에 도움이 되고, 위생처리 등 일자리를 만든다는 측면에서 사회에 도움이 된다. 또 저가로 장난감을 공급해 부모의 소득이 많건 적건 아이들이 양질의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게 도우니 여러모로 이롭다.

이 업체는 SK와 행복나눔재단이 주최하는 '제1회 세상(sesang) 사회적기업 콘테스트'에서 챔피언을 차지했다. '금자동이'라는 장난감판매업체다.

콘테스트에 참여한 46개의 사회공헌적인 사업 아이템 중에서도 심사단이 '금자동이'를 선택한 건 사회구성원으로서 환경에 대한 기업이 할 역할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기업은 미래 세대에게 좀 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어야 한다. 기업들은 제품 생산이나 구매, 마케팅, 사회공헌 등 경영의 전 영역에 있어 친환경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함으로써 다른 사회구성원과 함께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에 기여해야 한다. 기업의 시장은 결국 인류요, 기업의 자원은 결국 지구이기 때문이다.

SK그룹 역시 사회구성원으로서 환경 친화적인 경영에 애쓰고 있다. 즉 제품 생산이나 구매, 마케팅, 사회공헌 등 경영의 전 영역에 있어서 친환경적인 프로세스 구축을 통해 보다 더 나은 사회를 구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SK에너지는 기존 에너지 기반 기술을 넘어 신에너지, 환경기술, 화학소재 등 신성장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다. SK텔레콤은 ‘그린IT’를 중점 추진 과제로 정했다. 또 사회복지기관에 유휴 PC를 기증하거나 시민단체, 대학교, 중소기업에 통신장비 및 PC장비를 무상으로 기증해 더 많은 사회구성원이 IT 기반을 활용하도록 돕고 있다. 중고 휴대전화기 수거 캠페인 등 자원 재활용 활동도 펼치고 있다.

SK그룹의 환경경영 의지와 금자동이의 친환경 사업은 '사회적기업'이라는 새로운 기업의 형태에서 서로 만났다. SK는 2006년부터 사회적기업 육성을 사회공헌의 큰 축으로 잡고 지난해 8월 500억 원 펀드를 조성한 데 이어 올 초 사회적기업사업단을 발족한 터였다.

'친환경'은 최근 사회적기업 분야에서도 가장 각광 받는 분야다. 노동부의 사회적기업 인증 현황을 보면 총 251개 사업 중 환경 분야가 41개(16%)로 사회복지 분야(52개) 다음으로 많다.

SK는 상금 및 대출 등 금전적 지원뿐만 아니라, 프로보노 퍼블리코 즉 전문가자원봉사자들의 경영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경영성과와 연동한 차별적, 단계적 지원을 위해 RM(Relationship Manager)을 배정할 것이다. 경영성과가 좋으면 별도의 인센티브도 제공될 것이다.

금자동이는 앞으로 환경 친화적인 생활 양식 확산을 위해 친환경 교육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SK그룹은 금자동이가 이러한 사회적 가치를 추가적으로 실현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국내 사회적기업은 사회적 목적을 실현에 중점을 두다 보니 아직 사업으로서의 성숙도는 높지 않다. 그러나 비전과 미션은 해외 어느 곳과 비교해도 명확하게 설정되어 있다. 사업 노하우가 풍부한 주변의 대기업, 중견기업들이 돕는다면 이러한 사회적기업들은 한층 더 성숙할 것이다.

친환경기업, 사회적기업은 육성 자체가 사회적, 환경적으로 이롭다. 이러한 점에서 사회적기업 육성에 참여하는 기업은 더 많은 사회 구성원으로부터 사랑을 받을 것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들이 사회적기업가와 사회적기업 지원에 참여해주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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