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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의 마음을 사로잡는 비결은?

[CEO에세이]능력보다 도덕성과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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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의 마음을 사로잡는 비결은?
좋은 나라는 어떤 나라인가? 좋은 사람이 많은 나라다. 그뿐이 아니다. 좋은 사람이 좋은 직책을 누리는 나라다. 좋은 기업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6·2지방선거가 코앞에 다가왔다. 좋은 사람을 뽑아야 국민들의 신세가 조금이라도 더 나아진다. 잘 뽑아야 한다. 그것은 역대 대통령들을 보면 그렇다. 그들은 국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 건국대통령은 종신대통령을 꿈꾼 3·15부정선거로 4·19혁명을 맞았다. 그리고 하와이에서 쓸쓸히 숨을 거뒀다. 5·16쿠데타의 대통령도 심복의 흉탄에 갔다. 3선 개헌, 유신체제 때문이다. 5∼6공화국의 대통령들은 감옥살이까지 했다. 문민정부와 국민의 정부 대통령들은 그들의 자녀들까지 감옥살이를 하게 했다. 또 참여정부 대통령은 끔찍한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그들 외에도 상당수 공직자가 감옥에 가거나 자살했다. 청소년 교육을 책임진다는 서울시 교육감이 결국 수감됐다. 한국인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단기간에 기적처럼 일군 영민한 국민이다. 그런데 그들은 공직자를 뽑는 능력에 관한 한 형편없는 수준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다. 이번 6·2지방선거는 정말 각별하다. 알아보니 8번 도장을 찍어야 한다.

◇투표 능력 형편없는 한국인(?)

1.시·도지사 2.군수·구청장 3.시·도의원 4.군·구의원 5.비례대표 시·도의원 6.비례대표 군·구의원 7.교육감 8.교육위원을 뽑는 것이다. 더구나 2010년 선거는 2012년을 바라보고 하는 선거다. 2012년은 어떤 해인가? '2012'는 2012년 지구가 멸망한다는 어드벤처 액션영화의 제목이다. 삶이 스산하니 이런 영화가 관객의 공감을 얻고 있다.

한국을 에워싼 세계정세 역시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우선 2012년 11월에는 미국 대통령선거가 있다. 오바마 대통령의 연임 여부가 결정되는 해다. 중국도 후진타오 주석의 후임이 새로 결정되는 해다. 러시아도 그렇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연임할지, 푸틴 총리가 등장할지 관심거리다. 일본 역시 민주당 정권의 치적이 심판받는 시기가 될 것이다. 북한도 김일성 주석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다. 김정일 위원장 이후가 관심사가 되지 않을 수 없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총선과 대선이 있다. 지금은 2008년 금융위기를 맞아 허덕이다 '천안함' 침몰사태로 군과 정부의 신(信)과 안보문제가 깊이 우려되는 위기상황이다. 사람을 잘 뽑아야 한다. 인사가 만사다. 벌써부터 6·2선거를 앞두고 각 당의 공천 잡음부터 들린다. 비리 공직자에 대한 공천신청 자격기준을 대폭 완화한 여당과 성추행 공직자의 복당을 추진한 야당에 대한 논란이다.

◇능력보다 도덕성과 자세

'비리공직자' '철새정치인' '돈공천' '계파안배', 당선자 임기 중 비리로 구속된 선거구에서는 후보 공천 않기 등 5가지를 공천심사기준으로 제시하며 각 당에 공천심사위원회 재구성을 시민단체들은 요구하고 있다. 덧붙여서 병역과 납세와 재산 형성에 대한 평가도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

기업에서도 마찬가지다. 20세기의 CEO 잭 웰치 전 GE 회장의 리더십 '4E'다. 1.열정(Energy) 2.결단(Edge) 3.실천(Execution) 4.동기부여(Energize)다. 그러나 하나의 'E'가 빠졌다. 바로 도덕성(Ethics)이다. 미래의 요체는 능력보다 자신의 청렴은 물론 인간과 자연의 환경까지 사랑하는 덕목이다. '오너의 마음을 사로잡는 9가지 비결'의 저자 왕춘린의 독특한 주장이다. '아부하라'는 것이다. 이때 오너는 기업의 상사일 수도 있고 국민일 수도 있다. 그에 따르면 아부의 종류는 3가지다. 저급 아부는 '입에 꿀 바른 소리'다. 중급 아부는 '사장의 동생이 돼라'는 것이다. 고급 아부는 '사장의 마음을 읽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장의 마음은 어떻게 읽을 것인가? 답은 성실한 '경청'뿐이다. 무릇 일방주의 공약과 실행은 필경 독(毒)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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