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릭슨은 정부승인 등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모든 절차를 완료, 6월 30일부로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CI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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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릭슨의 초대 최고경영자(CEO)는 기존에 LG-노텔을 이끌었던 이재령 사장이 맡는다.
이번 합작사 설립은 국내 선두 전자업체인 LG전자와 세계 통신장비시장 점유율 1위인 에릭슨의 협력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4세대 이동통신기술인 롱텀에볼루션(LTE)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에릭슨은 LG-에릭슨 출범을 계기로 국내시장에서 LTE 확산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재령 대표는 "새로운 대주주인 에릭슨과의 사업협력 및 기술시너지를 바탕으로 사업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통신장비 전문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에릭슨은 서울에 본사 조직 및 마케팅 부서를, 경기 안양에 연구소를 두고 있다. 직원수는 약 1300명이며 지난해 매출 7439억원, 영업이익 528억원, 당기순이익 41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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