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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입술이 닿았던 볼, 500번 씻어내'

[CEO에세이]성추행만큼 추악한 비건전한 돈벌이

CEO에세이 머니투데이 이해익 리즈경영컨설팅 대표컨설턴트 |입력 : 2010.09.30 12:10|조회 : 5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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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입술이 닿았던 볼, 500번 씻어내'
섹스와 돈벌이는 닮았다. 양면성을 가졌다. 자신과 타인을 즐겁게도 하지만 불행하게도 한다. 사랑은 아름답지만 강간이나 성추행은 추악하다. 건전한 돈벌이는 아름답지만 사기와 탈법 그리고 정경유착을 통한 돈벌이는 그지없이 사악하다. 섹스와 돈벌이는 왕왕 야만성을 드러낸다. 미성년자를 수년간 성추행하다 걸린 LA의 한인교회 목사. 초등학생 여자아이를 성폭행한 20대 청년. 심지어 어린 딸을 오랫동안 능욕해온 아버지 뉴스까지 눈만 뜨면 부딪치는 추악상이다.

또 한국의 대표 기업은 '사카린 밀수'를 자행하다 걸린 적이 있다. 비자금, X파일, 회계분식, 감옥살이, 대국민사과, 성금헌납, 오너혈육 간의 재산싸움은 여전히 한국재벌들의 단골메뉴다.

세계의 경제 중심 월가도 만만치 않다. 타락 끝에 결국 2008년 금융위기를 맞았다. 대규모 금융사와 기업들이 국민의 세금을 먹고 신음 중이다. 몰염치, 몰가치, 야만성은 섹스와 돈벌이의 더러운 공통점이다. 이러고도 자율, 자율한다. 뻔뻔하게도 규제를 못마땅해 한다. 성추행범자가 전자발찌와 언론에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는 데 대해 인권 운운하는 꼴이다.

◇항문에 강제 삽입 후 사정

궤적1. 이른바 '조두순 사건'이다. 보도에 따르면 사악한 성추행범 조두순은 어린 여자애를 변기에 질식 고문 후 다시 목을 졸라 기절시켰다고 한다. 기절 상태에 있는 아이의 몸을 변기에 엎드리게 한 채 항문에 삽입 후 1회 사정했다. 그리고 돌려누인 후 질에 2회 사정했다.

이 과정에서 아이의 머리는 피스톤운동만큼 변기석면부분에 부딪쳤다. 이런 성고문으로 아이는 탈장하고 또 장기가 크게 훼손됐다. 2008년 12월11일 오전 안산시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천인공노할 일이다.

최근 한 여자탤런트의 고백도 징그러운 사건이다. 그녀가 무명시절 4인조 댄스그룹 멤버 연습생으로 한 대형기획사에 들어갔다가 자진해서 나오게 된 사연이다. "소속사에 유명한 남자가수가 이사로 있었다. 어느 날 그는 집 방향이 같으니 차로 태워다 주겠다며 옆 좌석에 앉은 나의 어깨에 손을 얹는 등 스킨십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집에 다다르자 갑작스럽게 내게 키스를 해왔다. 이를 피하려고 얼굴을 돌리다 그의 입술에 내 볼이 닿았다. 그의 입술이 스쳤던 한쪽 볼을 500번가량 물로 씻어냈다." 그녀로서는 얼마나 끔찍한 사건이었겠는가.

◇전쟁을 미끼로 돈 버는 사악함

궤적2. 로스차일드는 250년 역사를 가진 정상배(政商輩) 금융재벌 가문이다. 로스차일드의 돈벌이는 간악하고 잔인하다. 창업자 마이어 암셀 로스차일드는 1744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더럽고 좁은 유대인 전용 주거지 게토에서 태어났다. 이곳에서 고물상과 환전꾼으로 일했다. 용병을 영국에 팔고 1명 죽을 때마다 위로금을 받으면서 부를 챙긴 빌헬름 9세의 옛 화폐 수집 취미에 비위를 맞추면서 로스차일드는 기회를 잡는다.

로스차일드는 게토지역에 거주할 때 집의 문장 '빨간 방패'를 뜻하는 '로트실트'(rot Schild)의 영어식 표기다. 그의 셋째아들 네이션은 1798년 영국 맨체스터에 자리잡고 직물수입과 환전 등으로 성공한다. 금괴밀수로 큰 돈을 벌었다. 워털루전쟁에서도 큰 돈을 챙겼다. 1815년 나폴레옹의 패배를 다른 사람들보다 하루 먼저 알아냈다. 통신원들을 매수해서 거짓말을 하게 했다. 런던에서는 영국의 패전소식이 떴다. 국채는 5% 가격으로 폭락했다. 폭락한 채권을 사들여 로스차일드는 하루 만에 거액을 챙겼다.

이것은 사기극이었다. 그후 창업세대 이래로 특출한 경영인이 나오지 않았다. 아마도 근친결혼에 따른 비밀주의 때문인 듯하다는 게 정설이다. 빛이 바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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