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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소셜미디어로 通했더니 보는 눈 달라졌다

김수홍 MTN기자 |입력 : 2010.11.0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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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요즘 기업들이 트위터나 블로그같은 소셜미디어를 부쩍 마케팅에 활용하고, CEO들이 트위터로 설전을 벌이기도 하고. 기업들의 커뮤니케이션 환경이 많이 달라졌죠. 그 중에서도 소셜미디어를 통한 소통에 가장 적극적인 게 의외로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인데요. 효과가 꽤 괜찮습니다. 김수홍 기잡니다.




<리포트>
삼성전자는 태블릿PC 갤럭시탭 미디어데이 행사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했습니다.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을 통해 진행된 인터넷 생방송은 모두 39만 명이 시청했습니다.

페이스북은 한때 10만명이 동시에 몰려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동시에 트위터를 통해 누리꾼이 직접 궁금증을 묻고, 삼성이 바로 대답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 세계최대 가전전시회인 독일 IFA에서도 갤럭시탭 공개 행사를 전 세계에 생중계하기도 했습니다.

기존 언론의 '취재-편집' 과정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들이 빠르고 직접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 겁니다.

[인터뷰] 김수민 / 삼성전자 온라인홍보담당 차장
"좋은 이야기 싫은 이야기 다 나눌 수 있어야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더 커뮤니케이션을 잘하고 소통하고 친화할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위기 대응도 소통으로 풀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미국 마약운반녀 리제트리가 이건희 회장의 3대 상속녀란 공식 문건이 발견됐단 일부 언론의 보도가 나간 뒤, 삼성은 4시간 만에 사실 확인을 거쳐 해당 문건이 위조된 것이라고 즉각 해명했습니다.

그것도 공식 기자브리핑 전 삼성 블로그를 통해 먼저 했습니다.

삼성이 다음날 아침 발 빠르게 언론브리핑으로 공식 해명을 내놓은 것도 이례적인 일이지만, 블로그의 대응은 그보다도 한나절 이상 빨랐던 겁니다.

최근 삼성직원이 MBC 내부 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 제기에도 삼성은 해명자료를 블로그에 공개했고, 댓글로 이에 대한 생각을 나눴습니다.

[인터뷰] 송동현 / 커뮤니케이션 컨설팅회사 이사
"기업들과 소비자들의 커뮤니케이션이 오픈돼서 다른 사람들도 같이 볼 수 있다는 그런 부분이 장점이 될 수 있고요. 긍정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면 다른 사람도 보고 기업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뀔 수 있습니다."

기업들의 소셜미디어 활용이 단순한 소비자 불만 접수나 기업의 공짜 광고 도구가 아닌 진정성 있는 대화로 받아들여질 때 진정한 소통의 효과는 극대화 될 것이란 지적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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