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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차차'사건, '캣쏘우'의심자 2명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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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차차'사건, '캣쏘우'의심자 2명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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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소진 인턴기자
  • VIEW 35,356
  • 2010.12.1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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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캣쏘우(Catsaw)'가 올린 고양이 '차차' 학대사진 캡처
'고양이 차차'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IP추적 등을 통해 2명 정도의 범행의심자를 추려내는 등 주말 내내 수사를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캣쏘우(Catsaw)'라는 닉네임의 한 네티즌은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야옹이갤러리'에 아기고양이를 잔인하게 학대한 사진을 공개한 뒤 '내 화를 돋우지 않고 고양이를 죽이지 말라고 설득해보라'는 게임을 제안해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현재 인터넷에서는 지난 2008년 임시탁묘한 고양이 30여마리를 방치한 혐의로 고양이 애호가들 사이에서 악명 높은 A씨가 '캣쏘우'로 지목돼 신상정보와 사진 등이 급속도로 유포되고 있는 상태다.

13일 종로경찰서도 A씨가 '캣쏘우'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조사했다고 밝혔다. 수사 관계자는 "지난 주말동안 아이피추적, 제보 등을 통해 두 사람을 조사 확인했다. 둘 다 범행은 부인하고 있는 상태"라고 했다. 인터넷에 신상이 유포된 A씨가 포함됐냐고 묻자 "물어봤다. 자신은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지만 다른 증거를 참고해서 더 조사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A씨는 2008년 당시 각종 동물보호단체 및 고양이 동호회 등에 가입해 활발한 활동을 하며 자신의 집에 길고양이의 임시거처를 제공하겠다고 자처했다. 하지만 A씨는 쓰레기로 뒤덮인 방에서 30여마리의 고양이를 키우며 대소변을 치우지 않고 음식도 주지 않는 등 방치했다. 길에서 다친 채 발견됐던 일부 고양이들은 A씨의 약속과 달리 치료를 받지 못해 목숨을 잃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10일 동물사랑실천협회측은 인터넷에 A씨의 신상정보가 유포되기 시작하자 "A씨는 조금 (정신적으로)문제가 있는 사람일 뿐 나름으로는 고양이 애호가였다. 영웅심리에 감당할 수 없는 고양이들을 집에 들여 방치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차차'에게 한 것처럼 잔인한 행동을 할 배짱있는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조심스러운 의견을 보였다.

동물보호협회 관계자역시 "A씨가 범인인 것이 확실한 것도 아닌데 신상이 유포되는 것은 좀 걱정된다. 지난 2008년 A씨가 각종 동물보호 단체등에 제명당할 때 사과도 받았는데, 이런 일을 벌일 만한 사람이라는 생각은 안 들었다"고 했다.

한편 A씨는 미니홈피에 악플이 늘자 모든 메뉴를 닫아둔 상태다. A씨의 동생은 지난 11일 자신의 미니홈피 메인화면에 "확실한 증거없이 이렇게 뭐라고 하는 것은 아니잖아. 예전에 사고를 쳤다지만 지금 확실한 물증없이 이러지들 말아달라"며 불편한 심기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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