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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광고업계가 보는 소녀시대 가치는?

머니투데이
  • 김지연 기자
  • VIEW 24,074
  • 2011.01.2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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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비즈-SM 집중분석④]주가상승 원동력…화장품·식품·패션업체도 광고 눈독

[편집자주] 한국 엔터테인먼트업계 '대장'격인 에스엠이 'SM TOWN'이라는 브랜드로 월드투어에 나서면서 지금 일본 열도가 끓고 있다. 동방신기가 건재한 가운데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 샤이니와 FX도 속속 열도로 상륙, 한국 엔터테인먼트를 수출하고 있다. '신(新)한류'로 확산되고 있는 한국의 '아이돌' 문화, 그 최전선에 선 에스엠의 비즈니스를 머니투데이 엔터산업팀에서 집중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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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일본에서 데뷔 싱글 '지니'를 발표한 소녀시대는 발표하는 곡마다 일본 최고 권위의 음반판매조사 차트인 오리콘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소녀시대가 지난해 하반기 일본에서 올린 총 음반 판매 수익은 8.8억엔(약 120억원)에 달한다.

잘 포장된 문화콘텐츠는 자동차 수 천대를 파는 것 이상의 가치를 낳는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해 9월 해외로 눈을 돌린 소녀시대는 자신들의 콘텐츠로 몇 개월 만에 존재하지 않던 부를 일궜다.

물론 정확한 수치는 가수와 매니지먼트의 비밀계약이므로 공개되지 않는다. 하지만 증권가와 광고계의 이들의 가치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유철환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애널리스트 입장에서 소녀시대를 상품화시켜 가치 평가를 하고 싶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다"고 밝혔다.

가수와 소속사간 비밀협약으로 매출 등이 공개되지 않고 가치를 평가할 정보가 제한적이라는 것. 하지만 유 연구원은 개인적으로 한 가수가 떴다 잊혀지는, 가수의 수명을 5년으로 가정하고, 소녀시대가 연간 벌어들인 수익에 5배 정도를 적정 가치로 평가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녀시대의 일본 진출 성공은 한 가수의 성공에 머물지 않고 상장주식인 에스엠 (48,150원 상승1750 -3.5%)전체 기업 가치를 높였다. 2010년 SM 매출에서 해외매출액 비중이 전년도 대비 41.3% 증가한 점은 이 같은 사실을 방증한다. 이 때문에 엔터기업들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에스엠 주가는 최근 2만원을 돌파했다.

유 연구원은 "소녀시대의 일본 진출이 SM엔터테인먼트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건 분명하다"며 "만약 동방신기, 샤이니가 같은 시장에서 경쟁했다면 카니발리제이션(cannibalization·자기잠식)이 될 수 있지만 소녀시대는 자기만의 영토를 확장하면서 이익을 거둬들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광고계 내 소녀시대의 몸값도 크게 치솟고 있다. 국내 유명 광고기획사 한 관계자는 "소녀시대는 15~19세 타깃을 대상으로 하는 식품, 프랜차이즈, 패션 등 저관여 제품업계에서 이미 톱클래스"라며 "4대 매체(TV, 신문, 잡지, 라디오)에 1년 광고하는데 최소 7,8억은 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미 광고시장을 선점한 소녀시대에게 일본진출 성공은 눈에 띄는 호재는 아닐 수 있지만 분명 긍정적인 소식이다.

이 관계자는 "일본과 동남아 시장 진출을 노리는 화장품, 식품, 패션 등 글로벌 기업들에게 소녀시대의 성공적 해외진출은 솔깃한 소식이 될 것"이라며 "소녀시대의 몸값을 올리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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