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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 동시출시 '넥서스S'…SKT 더 비싸다?

머니투데이
  • 이학렬 기자
  • VIEW 38,302
  • 2011.02.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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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만원 요금제 KT 12만원 vs SKT 27만원…SKT "나머진 대리점 몫"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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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S
삼성전자가 만든 구글폰으로 안드로이드 최신 OS 진저브레드가 처음 적용돼 주목받은 '넥서스S' 국내 시판이 28일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넥서스S는 사양이 똑같은 휴대폰이 경쟁사를 통해 나란히 출시되는 국내 첫 사례. SK텔레콤이 KT보다 4만원 가량 비싼 가격 정책을 택한 것으로 확인됐다.

SK텔레콤은 27일 트위터를 통해 28일부터 넥서스S 가입을 받는다고 밝혔다. 24일부터 넥서스S 예약판매를 받고 있는 KT도 SK텔레콤과 같은 시기 판매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KT보다 늦게 넥서스S 판매 전략을 밝힌 SK텔레콤은 'KT보다 더 비싼 넥서스S 전략'을 택했다.

KT를 통해 넥서스S를 구입할 경우 월 4만5000원짜리 요금제 가입시 12만2000원을 부담하게 된다. 출고가는 81만4000원이나 보조금 14만2000원과 요금할인 55만원을 적용한 결과다. 무제한 데이터가 가능한 5만5000원 요금제로 가입하면 단말기 부담금은 5만9200원으로 줄어들고, 6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면 단말기 부담금은 없다.

SKT-KT 동시출시 '넥서스S'…SKT 더 비싸다?
반면 SK텔레콤은 월 4만5000원짜리 요금제를 기준으로 이보다 최소 4만원, 최대 15만원을 더 부담할 수 있는 가격정책을 정했다. 월 4만5000원짜리 요금제 가입하면 27만400원을 부담해야 한다. 보조금 16만800원과 요금할인 38만2800원을 지원받은 가격이다. 대리점 추가 할인을 감안하면 더 낮아질 수 있지만 4만5000원짜리 요금제를 기준으로 KT 대비 4만원 가량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

방송통신위원회의 보조금 지급 가이드라인에 따라 이론적으로 제조사와 통신사, 대리점의 보조금이 27만원을 넘지 못한다. 삼성전자는 넥서스S에 보조금을 지원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져 결국 SK텔레콤이 요금할인 형태로 추가 지원을 하지 않는다면 대리점에서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 최대 보조금은 10만9200원이다. 대리점에서 최대 보조금을 지원해도 넥서스S의 가격은 16만1200원 이하로 떨어지기 어렵게 된다.

SK텔레콤은 "본사 차원의 지원금은 여기까지"라며 추가 요금할인 형태로 보조금 지원금을 늘릴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SK텔레콤은 KT보다 넥서스S 가격이 더 높게 책정될 가능성에 대해 "대리점에서 자체 수수료를 활용해 가격을 내릴 수 있지만 그것은 대리점 차원의 문제"라며 "가격보다는 네트워크 경쟁력으로 승부할 것"이라고 일축했다.

SK텔레콤의 이같은 전략은 넥서스S에 집중할 이유가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통상 제조사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단말기를 출시해온 SK텔레콤으로선 비용부담을 늘리면서 넥서스S 판매를 장려할 이유가 없다. 경쟁사 대비 단말 라인업 경쟁력이 앞서있는 상황에서 SK텔레콤만의 특화 기능이 들어가지 않은 넥서스S를 경쟁사와 시차도 없이 판매하는데 주력폰으로 밀 이유가 없다는 의미다. 특히, 모바일 인터넷 전화 애플리케이션이 내장돼있는 넥서스S이 많이 팔리는 것은 궁극적으로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넥서스S를 주목했는지 모르지만, 제조사인 삼성전자에서도 서비스사인 통신사에서도 넥서스S는 주력폰으로 자리잡기 힘들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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