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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미니샵이 통했다

머니투데이 조현상 쇼핑몰뉴스 |입력 : 2011.05.1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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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세간의 화제가 되었던 천호식품의 광고를 기억할 것이다. “참 좋은데 정말 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라는 카피는 도약을 준비하는 많은 중견업체들의 고민이다.

또한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으로 해외에서 먼저 인정 받은 화장품 전문 쇼핑몰 dsb코리아의 고민이기도 하다. 네이버 미니샵이 마케팅의 접점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dsb코리아 오명록 이사, 플레이오토의 박종영 팀장과 함께 3자 대담을 나눠보았다.

네이버 미니샵이 통했다


Q. 네이버 미니샵의 마케팅 활용에 대해 대화를 나누기 전에 먼저 시장에서의 dsb코리아 포지션을 알아보는 것이 순서일 것 같다. 다른 분야보다 화장품 분야는 특히나 브랜드가 중요한데 어떤가?

오명록 이사: 화장품은 고객입장에서 봤을 때 오프라인 매장에서 테스트 하지 않고 구매하기 힘들다는 특성이 있다. 기존의 알려진 제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하기는 쉽지만 신규 브랜드 제품을 테스트도 없이 그냥 구매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회사에 대한 신뢰도도 있어야 하고 제품에 대한 강점과 매력이 있어야 구매가 이뤄진다. 구매가 이뤄진 뒤에 아니다 싶으면 환불이 들어오기 때문에 가장 팔기 힘든 품목 중 하나가 바로 화장품이다. 그런 의미에서 봤을 때 우리는 ‘비브랜드’다. 하지만 ‘히스토리’라는 단서를 달고 싶다. 히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비브랜드인 것이다.

Q. dsb코리아는 수출형 기업이고 해외에서 각광받는 화장품회사로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오 이사: 그 부분이 우리의 히스토리다. dsb의 전 제품이 수출된다. 백만 불의 수출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메이크업쇼는 물론 상해박람회의 부수규모는 스킨푸드와 동일할 만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오히려 한국 사람들이 한국에서는 잘 모르는데 해외에서는 인지도가 높다고 의아해한다. 유통구조가 수출에 의존하기 때문에 최소한의 마진으로 제품자체 품질을 높이는데 기인한 것이다.

Q. 하지만 코스메틱의 경우 오프라인 진출은 브랜드화하는데 있어 가장 효과적이지 않는가?

오 이사: 물론 오프라인은 가장 검증된 소비자와의 1:1 접점공간이다. 하지만 그런 효율에 비해 오프라인은 판매상에게 마진이 남지 않으면 외면 받는다. 업체 입장에서는 도매가를 맞추기 위해 공급가를 낮추며 그것은 생산비용 절감으로 이어진다.

‘마진 구조만 좋으면 팔리니까’ 단순히 판매만을 통해 브랜딩화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오프라인은 말 그대로 off로 지역, 제한적인 공간에서만 알릴 수 있다. 이렇듯 오프라인은 정보가 off되어 있고 이를 해소할 방법이 마케팅비용 지출이다.

하지만 마케팅 접점도 못찾고 소비자에게 공부할 거리를 제공하지 못한다면 비싼 수업료를 치르는 것에 그칠 뿐이다.

Q. 그렇다면 네이버 미니샵에는 dsb가 원하는 마케팅 접점이 존재한다고 보는가?
오 이사: 결과적으로 마케팅 접점, 소비자 공부. 둘 다 가능하다. 마음먹고 온라인 마케팅비를 집행하려 준비하는 와중에 플레이오토를 통해 네이버 미니샵에 입점했다. 그 동안 피드백이 좋은 스노우앤화이트펙트와 전혜빈을 모델로 한 듀얼립으로 증정행사를 했다.

증정제품이 나쁘면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주기에 미니샵을 통해 아끼는 마케팅 비용을 증정상품에 투자하여 퀄리티를 높였다. 또한 100% 환불이라도 좋으니 고객접점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해 100% 환불조건을 강행했다.

네이버 미니샵이 통했다

Q. 증정행사는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박종영 팀장: 1:1 고객 접점을 취해 브랜드를 알리고자 하는 목적으로 네이버의 ‘득템찬스’를 시도했다. dsb쪽은 노출만 되면 된다는 목표가 있었고 동시에 똑똑한 소비자들이 상품을 공부할 수 있는 상황을 제시하기를 바랐다.

결과는 소위 ‘대박’ 이었다.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 네이버 MD가 전화해 “이 회사 도대체 어떤 회사인데 매출이 이렇게 잘나옵니까?” 문의가 올 정도였고 dsb는 단숨에 플레이오토 미니샵 입점 매출순위 1위로 치솟았다.

오 이사: 소비자들 스스로가 제품의 크기를 보여주기 위해 직접 손에 쥐고 사진을 찍어 올려 주기 시작했고 ‘짐승용량’이라는 별명도 지어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득템찬스는 고작 일주일 동안 진행되지만 그 일주일 사이 엄청난 효과가 있었다.

일주일이라고 하지만 누군가는 일주일 중 마지막날에 dsb를 접했을 것이다. 그런데 그 소비자가 상품을 구입한다. 일주일동안 소비자들이 쌓아준 신뢰, 또 소비자들이 우리 상품을 공부해준 것에 너무나 감동했다. ‘제품의 신뢰도 그리고 마케팅 접점만 있다면, 먹힌다!’ 라고 확신했다.

박 팀장: 상품자체의 신뢰는 물론 네이버 미니샵은 체크아웃 전용결제이기 때문에 ‘여기는 네이버가 보증을 해주는 곳’ 이라는 인식을 소비자들에게 심어줄 수 있다. 때문에 비브랜드나 알려지지 않은 업체에게는 아주 좋은 홍보기회가 될 수 있다. “네이버가 보증한다” 라는 말이 마케팅 비용으로 환산했을 때 대체 얼마나 될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오 이사: 사실상 도매상 입장에서 네이버 미니샵은 오픈마켓이다. 브랜드 입장에서도 미니샵을 오픈마켓으로밖에 생각하지 않으며 소규모업주 역시 마찬가지다. 그저 장사로 생각할 뿐이지 브랜드화할 생각을 하지 못한다.

박 팀장: 소비자들은 옥션에서 상품을 사면 “나 이거 옥션에서 샀어”라고 말한다. 하지만 네이버 미니샵에서 산 소비자는 “미니샵에서샀어” 하지 않고 “나 이거 dsb에서 샀어” 라고 말한다. 일반 마켓에서는 마켓이름을 브랜드화 시키는데 반해 네이버 미니샵은 입점된 업체를 브랜드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오 이사: 말씀해주신 대로 옥션 1위상품은 오픈마켓에서만 구매하는 화장품이다. 옥션에서만 1등, 옥션에서만 존재하는 화장품이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업체는 오픈마켓전용 브랜드에서 탈피해야 한다.

반대로 브랜드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네이버 미니샵을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 부분에 있어 우리는 시장 환경, 자신있게 내놓을 수 있는 제품, 검증 받은 제품이 있기 때문에 네이버 미니샵이 우리의 시장이라고 확신한다.


[ 도움말 ; 쇼핑몰뉴스 (http://www.shoppingmall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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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로그인friquency  | 2011.05.15 21:06

미니샵 멋져^^ http://mtz.kr/i2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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