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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공연 막은 서울대 vs 차 들어 옮긴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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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공연 막은 서울대 vs 차 들어 옮긴 학생

머니투데이
  • 이창명 기자
  • VIEW 7,956
  • 2011.06.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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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저지에도 학생들은 '법인화 반대' 공연 예정대로 진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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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학생들의 공연을 막기 위해 버스로 진입로를 막은 서울대학교 ⓒ사진 스캐터브레인(scatterbrain.co.kr)
서울대학교(총장 오연천) 법인화를 반대하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열리는 록(Rock) 음악공연 '본부스탁'을 앞두고 학교 측이 공연을 막기 위해 공연 예정지 앞에 버스와 트럭을 세워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7시20분쯤 서울대학교는 17일 오후 5시부터 이틀간 열리는 '본부스탁' 공연 예정지 진입로에 학교 셔틀버스와 트럭을 세워 공연장비 운반차량이 들어갈 수 없도록 막았다.

지난 16일 학생들의 공연을 막기 위해 진입로를 막은 트럭을 들어 옮기고 있는 학생들 ⓒ사진 스캐터브레인
지난 16일 학생들의 공연을 막기 위해 진입로를 막은 트럭을 들어 옮기고 있는 학생들 ⓒ사진 스캐터브레인
이에 학생들은 트럭을 직접 들어 옮기는 등의 행동으로 대응했다. 학교가 공연을 저지하려 했지만 이미 학교의 계획을 알고 있던 학생들은 결국 학교가 조치를 취하기 전에 미리 공연장비 운반차량을 진입시키는데 성공했다.

서울대학교는 "학생들이 준비하는 공연이 캠퍼스 이용규정에 위반된다"며 총학생회장 앞으로 '불법 행사 중지 통보'를 했다.

하지만 본부스탁 기획팀은 17일 한 음악커뮤니티에 "이 공연은 총학생회 측과 전혀 관계가 없는 일"이라며 "따라서 우리는 통보받지 못한 것이나 다름이 없고 예정대로 공연을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이 알려지자 학생들은 지난 2008년 촛불집회 때 컨테이너를 쌓아 이를 막은 정부를 떠올리게 한다며 진입로를 가로막은 버스의 모습을 '경륜산성'. '연천산성'이라 부르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서울대 학생들은 서울대 법인화를 추진하는 법인설립준비위원회 해체 및 법인화 재논의를 위해 학교 행정관을 점거중이다.

한편 '본부스탁'은 인디밴드 '브로콜리 너마저'를 비롯해 서울대법인화 반대를 지지하는 가수와 밴드를 중심으로 총 28팀이 무대에 오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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