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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주변기기, 틈새를 찾아서.. '바이인'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바이인'

머니투데이 김도화 쇼핑몰뉴스 |입력 : 2011.07.01 22:33|조회 : 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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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인이 컴퓨터 주변기기 판매의 장에 발을 들여놓은 때는 불과 2년 전. 플레이오토와 인연을 맺으며 네이버미니샵에 입점하게 된다. ‘검은 머리 파뿌리가 될 때까지 미니샵과 함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는 바이인의 김대훈 과장으로부터 그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네이버미니샵이 가지는 매력을 들어보았다.

Q ㈜바이인 소개를 부탁한다.
A 직장 상사셨던 현 ㈜바이인 대표께서 컴퓨터 주변기기 유통업에 관심을 갖고 사업장을 내며 함께 이 길을 걷게 되었다. 현재 용산 선인상가에서 8명의 직원들이 똘똘 뭉쳐 바이인을 운영하고 있다.
컴퓨터 주변기기, 틈새를 찾아서.. '바이인'

Q 그렇다면 주요 타깃은?
A 주로 20~40대로 넓게 잡고 있다. 그렇지만 컴퓨터 전자부품의 타깃은 딱히 국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때때로 할아버지나 젊은 여성 할 것 없이 다양한 층이 문의해 온다.

Q 주력하고 있는 상품은 무엇인가? 혹 다루고 싶은 다른 상품이 있다면?
A 기본적으로 모니터, 프린터, 그래픽카드, 메인보드, 스피커 자재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요즘에는 온라인상에서 가격비교가 노골적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마진이 넉넉하지 못한 편이다. 가격비교가 잘 안 되는 잡화를 다루고 싶은 욕심도 생긴다.

Q 바이인의 주요 판매품들을 보면 브랜드화 된 대기업의 제품보다 비 브랜드 제품들이 많던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A 대기업에서는 모니터나 프린터 등 완제품 위주로 출시하고 부품 쪽은 유통 하지 않는다. 그래픽카드, 메인보드 등은 중소기업에서 주로 생산하고 있다. 때문에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는 삼성이나 LG 등의 브랜드가 익숙해 부속품들의 브랜드 이름을 들었을 때에는 생소하게 느껴질 것이다.

Q 네이버미니샵에 입점하게 된 계기는?
A 약 6~7년 전부터 플레이오토 솔루션을 이용해왔던 터에, 마침 미니샵제도가 생겨 접하게 되었다. 당시엔 매우 파격으로 느껴졌다. 상품등록, 주문수집, 고객문의사항, 수정 등 3명이서 해야 할 일을 혼자서도 할 수 있게 해주었기에 굉장히 효율적인데다가 공급가도 매우 저렴한 것이 매력적이었다. 더군다나 플레이오토 측에서 수시로 연락해주고 변경사항이나 공지사항이 있을 시에도 꼼꼼히 체크해주었다. 사이트 구축 생각도 해보았지만 초기 구축 자금비가 부담되고 접근하기도 어려워 오픈마켓으로 시작했다.

Q 네이버미니샵에 입점한 후의 성과나 수익은?
A 네이버미니샵에 입점한 지 2개월이 지났다. 초기에 눈에 띄는 성과는 없었으나 조금씩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경제가 침체기라 현재 전자기기 시장이 비수기를 맞고 있는 와중에 미니샵을 운영하면서 마침 파워몰로 등업이 되고 CPC과금이 면제되어 판매수익에만 주력하고 있다. 4월에는 네이버에서 새롭게 시작한 쿠폰 제도도 시행하게 되어 요즘 겹경사를 맞고 있는 중이다.

Q 미니샵을 이용하면서 느끼게 된 장점과 단점이 있다면?
A 단기간 내에 많은 매출을 늘릴 수 있고 미니샵 시스템 자체가 어렵지 않아서 입점한 판매자 들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적은 비용으로 네이버라는 큰 시장에서 광고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어 상당히 좋은 것 같다.

하지만 미니샵이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관리자페이지나 시스템 자체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여 판매자가 상품을 좀 더 쉽게 등록할 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구체적으로 스킨의 모양이나 카테고리 등을 강화 시켜주었으면 하는데, 개인적으로 배송방식에 택배 외에도 직접수령, 퀵서비스 시스템도 꼭 추가되었으면 좋겠다.

미니샵은 그 의미대로 절대 작은 가게가 아니다. 판매자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Big shop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Q 미니샵입점 후에 생긴 에피소드가 있다면? 또 바이인을 운영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은 어떠한 것이 있는가?
A 미니샵을 운영하면서 내는 수수료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CPC 과금 수수료와 카드로 결제할 경우 내는 수수료가 있는데 카드수수료 같은 경우 3.6%에 부가세 별도여서 약 4%정도로 잡고 있다.

어떤 고객이 모니터 20여 개를 구매하며 전액 현금으로 결제를 한 적이 있다. 보통 고가의 제품들이라 현금결제는 드문데, 현금결제의 경우 금액에 상관없이 건당 수수료 250원이기 때문에 500만원이 넘는 거래액에 건당 250원의 수수료만 지불하여 매우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

플레이오토 측에서도 미니샵에 입점한 샵 중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다며 종종 이 사건을 꺼내 얘기하곤 한다. 제품을 판매하면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은 주로 클레임 부분이다. 제품이 간혹 잘못 배송된다거나 고장 난 제품에 대한 불만인 것이다. 한두 푼도 아니고 큰돈을 내고 구매했는데 하자가 있는 제품이 왔으니 얼마나 속이 상하겠는가. 전화상으로 통화하다가 화를 못 이겨 사무실로 찾아왔던 분도 있다.

Q 미니샵 외에 바이인을 홍보하기 위해 진행한 마케팅은?
A 특별히 다른 광고마케팅을 해본 적이 없다. 워낙 이쪽 시장은 온라인 쪽으론 비활성화 되어있기도 하고 마니아 층이 형성되어있어 직접 발품을 파는 이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사이트도 따로 없기 때문에 오픈 마켓 내에서 광고, 프로모션, 상품기획전 등 정도를 진행했다.

Q 마지막으로 ㈜바이인의 앞으로의 계획은?
A 이마트처럼 유통에 있어서 혁신을 가져오고 싶다.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동종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시장 트렌드에 맞추어 상품을 컨텍하며 누가 더 빨리 업데이트하냐의 싸움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이다.

컴퓨터 주변기기는 순이익이 많이 남는 것으로 오해하는 부분이 많은데, 단 100원의 차이로도 수익의 격차가 심해진다. 때문에 하나라도 더 팔기 위해 업체간의 가격경쟁이 심해 마진은 계속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컴퓨터 주변기기, 틈새를 찾아서.. '바이인'

또한 저렴하다는 이유로 새 상품이 아닐 것이라 오해하는 분들도 있는데 운송과정에서 박스가 손상되거나 개봉되어 배송되는 경우가 있을 뿐 결코 헌 상품을 판매하지는 않는다. 바이인은 앞으로도 최상의 품질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다. 지켜봐주고 도움 주는 분들을 위해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발전하는 바이인이 되겠다.


[ 도움말 ; 쇼핑몰뉴스 (http://www.shoppingmall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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