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비밀번호(OTP·One Time Password) 이용자수가 500만명을 넘어섰다.
13일 금융보안연구원 OTP 통합인증센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OTP 이용자수는 511만227명으로 집계됐다. 1년만에 100만명 이상 증가한 수치다.
또 올해 2분기까지의 OTP 거래건수는 1억3401만9032건으로 전분기 대비 5.2% 증가했다. 전체 누적 거래건수는 13억건으로 집계됐다.
곽창규 금융보안연구원장은 "오픈뱅킹, 스마트폰뱅킹 금융회사의 신규 서비스 확산 및 이용자들의 보안의식 수준 향상에 따라 OTP 발급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OTP 통합인증센터에 참여한 회원사는 은행 19개, 증권 37개, 기타 6개사 등 총 62개 금융회사다.
- 2011.07.1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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