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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눈뜬 장님' 만드는 강남역 표지판

머니투데이 한제희 인턴기자 |입력 : 2011.07.20 10:37|조회 : 6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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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을 이용하는 한 시민이 강남역 표지판의 문제를 제기했다.(사진=트위터 ID @hangulo)<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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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을 이용하는 한 시민이 강남역 표지판의 문제를 제기했다.(사진=트위터 ID @hangulo)

캡처)
MT단독서울 강남역 출구 안내표지판에 대한 시민 불만이 늘고 있다.

20일 한 시민은 자신의 트위터에 “공공 디자인은 저시력자, 색약, 색맹 등 장애가 있어도 잘 보여야 한다"며 "하지만 강남역 표지판은 일상생활에 지장없는 내가 봐도 잘 안 보인다. 어이없음” 이라 글을 올렸다. 이 글은 트위터 등을 타고 빠르게 퍼지고 있다.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 표지판은 짙은 회색 바탕에 어두운 파란색과 빨간색 글씨로 출구 번호가 표시돼 있다.

배색은 배경의 색상과 글씨의 색상 차이가 크지 않다. 명시도(멀리서 잘 보이는 정도)가 낮아 조금이라도 눈이 나쁘거나 빛의 정도가 다를 경우 잘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강남역 출구번호가 바뀌어 출구를 찾는데 어려움이 크다는 불만도 제기된다. 6번 출구가 10번으로 바뀌었지만, 기존 안내판에 바뀐 출구번호가 함께 표시돼 있어 혼란을 준다는 의견도 있다.

트위터러들은 “강남역 리모델링 후 표지판은 2미터 거리에서도 숫자가 안 보이는 건 기본이며 화장실 마크는 있는데 방향표시가 없다” “표지판 글씨가 작아져 시력이 좋지 않으면 안 보인다” “강남역 표지판은 디자인만 생각한 목적 잃은 표지판”이라며 의견을 올렸다.

이에 대해 2호선 강남역 관계자는 “지금 사용되고 있는 표지판은 9월 신분당선의 개통에 맞춰 일괄 교체 할 것”이라며 “기존 6번 출구 안내판에 10번이 함께 표시 된 것은 시설관리공단이 리모델링 중이어서 어쩔 수 없었다”고 밝혔다.

표시판의 배색과 크기 문제는 2004년 7월 시내버스 개편 때도 있었다. 당시에도 시민들의 항의로 시정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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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의 소셜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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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로그인welovehani  | 2011.07.25 17:29

예의없다 RT @DS_Yoon: 머니투데이 인턴기자가 그랬군요 RT @hangulo 제 트위터의 사진을 갖다 쓰셨으면.. 제발 아이디라도 표기해 주시길.. 뉴스만 저작권 보호 받는 것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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